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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3주간 토요일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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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왕 대축일(성서 주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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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23일(화)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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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25일(목)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알렉산드리아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순교자 기념
26일(금)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27일(
토
)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28일(
일
)
대림 제1주일
29일(월)
대림 제1주간 월요일
30일(화)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2004년 11월 23일 화요일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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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통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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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온 땅이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나이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주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사람의 아들의 모습은 악의 세력을 물리쳐 승리를 거두시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곡식의 추수와 포도의 수확에 관한 표상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희생으로 구원하신 사람들을 모으실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하느님께서는 구원을 거부하는 자들을 갈라놓아 벌을 내리시고, 생명의 길을 따른 이들에게는 영원히 지속되는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파괴와 세상의 종말을 예고하신다. 이러한 일이 있은 다음에 다른 재앙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렇다고 세상의 종말이 곧 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다만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것과 종말이 올 때에 우리가 한 일에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경고이다(복음).
제1독서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4,14-19
나 요한이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머리에 금관을 쓰고 손에 날카로운 낫을 들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사 하나가 성전에서 나와서 그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분에게 큰 소리로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낫을 들어 추수하십시오."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구름 위에 앉은 분이 낫을 땅 위에 휘두르자 땅 위에 있는 곡식이 거두어졌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으로부터 나왔는데 그도 또한 날카로운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또 불을 지배하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는 날카로운 낫을 들고 있는 천사에게 큰 소리로 "당신의 날카로운 낫을 들어 땅의 포도원에서 포도송이들을 거두어 들이십시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그 천사는 땅 위에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가지고 하느님의 큰 분노의 포도주를 만드는 술틀에 던져 넣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께서 오시도다.
○ "주님께서 다스리신다." 백성에게 말하여라. 흔들리지 않도록 땅을 굳게 하시고, 정의로써 백성들을 다스리시도다. ◎
○ 하늘은 기뻐하여라, 땅은 춤춰라, 바다여, 우렁차게 소리 질러라. 그 안의 모든 것도 소리 질러라. 들이여, 흥겹게 우쭐거려라. 그 안의 모든 것도 우쭐거려라. 숲을 이룬 나무들도 환호성을 올려라. ◎
○ 주님께서 오시나니, 주님 앞에서,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께서 오시나니. 당신께서는 온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시리라. 진실로써 백성들을 다스리시리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여라. 내가 생명의 월계관을 너에게 씌워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할 것이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1
사람들이 아름다운 돌과 예물로 화려하게 꾸며진 성전을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희가 성전을 바라보고 있지만 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날이 올 것이다."
그들이 "선생님,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날 즈음해서 어떤 징조가 나타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내 이름을 내세우며 나타나서 '내가 바로 그리스도다!' 혹은 '때가 왔다.!' 하고 떠들더라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고 그들을 따라가지 마라.
또 전쟁과 반란의 소문을 듣더라도 두려워하지 마라. 그런 일이 반드시 먼저 일어나고 말 것이다. 그렇다고 끝날이 곧 오는 것은 아니다."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 민족이 일어나 딴 민족을 치고 한 나라가 일어나 딴 나라를 칠 것이며 곳곳에 무서운 지진이 일어나고 또 기근과 전염병도 휩쓸 것이며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굉장한 징조들이 나타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의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저희가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제 앞에 상을 차려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이 언제 어떻게 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죄에서 벗어나 회개하지 않으면 그날에 하느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 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태도에서 벗어나, 늘 깨어 준비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에게 주님의 사랑을 부어 주시어, 같은 천상 양식을 가득히 받아 먹은 저희가 한마음 한몸으로 주님을 섬기며 서로 화목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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