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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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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일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기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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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화)
연중 제5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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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금식과 금육)
10일(목)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 허용
11일(금)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세계 병자의 날)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허용
1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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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1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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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1주일
14일(월)
사순 제1주간 월요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 허용
15일(화)
사순 제1주간 화요일
16일(수)
사순 제1주간 수요일
17일(목)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성모의 종 수도회 설립자 7성인 기념 허용
18일(금)
사순 제1주간 금요일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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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1주간 토요일
2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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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2주일
21일(월)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성 베드로 다미아노 주교 기념 허용
22일(화)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23일(수)
사순 제2주간 수요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 허용
24일(목)
사순 제2주간 목요일
25일(금)
사순 제2주간 금요일
26일(
토
)
사순 제2주간 토요일
27일(
일
)
사순 제3주일
28일(월)
사순 제3주간 월요일
2005년 2월 8일 화요일
[연중 제5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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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성 예로니모 에밀리아니, 또는 성녀 요세피나 바키타 동정 기념>
베네치아 태생이며, 군인이었던 예로니모 성인은 성모님의 도움으로 무시무시한 포로 생활에서 벗어난 뒤, 군대 생활을 청산하고 사제가 되어 주님의 종으로서 가난한 사람들, 고아들, 버림받은 아이들을 위하여 일생을 바쳤다.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역의 여러 도시에서 수많은 구제 사업을 구상하여 실행해 나갔으며, 베르가모와 렛코의 중간 지역인 소마스카에서 그의 구제 사업을 계승해 나갈 종교 단체를 결성하였다. 이탈리아의 위대한 민족주의 시인인 파리니는 '그에게 모든 인류는 다 형제이다.'라고 노래하였다. 결국 자신의 구제 사업의 희생 제물이 되어 일생을 마친 성인은 늘 하느님께 믿음을 두었으며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교황 비오 11세는 그를 고아들, 버림받은 어린이들의 수호자로 선포하였다.
입당송
주님께서 나의 빛 내 구원이시거늘,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께서 내 생명의 바위시거늘,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나의 적 그 원수들이 비슬비슬 쓰러졌도다.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 생각을 바르고 거룩하게 이끌어 주시고, 성실하게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천지 창조 후 인간에게 세상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다. 하느님께서는 창조 마지막 날 쉬시면서 창조를 완성하셨다. 보통 인간은 자신의 일과 업적을 통해서 능력을 드러내 보인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인간의 위대함과 존엄성은 창조주와 함께하는 데서 나타난다. 주일은 원죄 때문에 단절된 사람과 하느님의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시 회복된 것을 경축한다. 따라서 주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내는 것이야말로 영원한 삶의 시작이다(제1독서).
코르반은 '이것은 거룩한 제물이 될 것입니다.'라는 뜻으로 물건을 하느님께 바쳐 세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서약문이다. 그런데 이 제사 형식은 제물을 성전에 봉헌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형식으로 변질되었다. 그래서 코르반이라고 한 마디만 하게 되면 그 봉헌자는 제물을 다른 이가 세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계속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옛 전통에 대하여 자유롭게 행동하던 제자들과 함께 바리사이파들의 심한 공격을 받으신다. 인간은 외적이고 형식적인 예배로 자신의 의무를 다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에 맞는 예배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예수님께서는 형식주의와 이기주의에 빠진 이들의 잘못된 신앙생활을 지적하셨다. 이들은 하느님의 계명에 반대되는 인간의 전통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20--2,4ㄱ
하느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 위 하늘 창공 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 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하느님께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닷물 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 위에 번성하여라!" 이렇게 닷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온갖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온갖 들짐승과 집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길짐승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 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이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 하느님께서는 엿샛날까지 하시던 일을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로 지으시고 이렛날에는 쉬시고 이날을 거룩한 날로 정하시어 복을 주셨다.
하늘과 땅을 지어 내신 순서는 위와 같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저의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 우러러 당신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나이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 ◎
○ 천사들보다는 못하게 만드셨어도,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삼라만상을 그의 발 아래 두시었으니, ◎
○ 통틀어 양 떼와 소들과 들짐승하며,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며, 바닷속 지름길을 두루 다니는 것들이오이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 제 마음을 당신 계명에로 기울게 하소서. 은혜로운 당신 법을 제게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13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 몇 사람이 예수께 모여 왔다가 제자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원래 바리사이파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들은 조상의 전통에 따라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었고 또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반드시 몸을 씻고 나서야 음식을 먹는 관습이 있었다. 그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았는데 가령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 같은 것을 씻는 일들이 그것이었다. 그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은 조상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따졌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사야가 무어라고 예언했느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했는데 이것은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그 전통을 지킨다는 구실로 교묘하게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다. 모세가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였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사형을 받는다.'하였는데 너희는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해 드려야 할 것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라는 뜻으로 '코르반'이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전해 오는 전통을 핑계 삼아 하느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냐? 너희는 이 밖에도 그런 일을 많이 저지르고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이 제사를 드리며 바치는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하느님께서는 저의 반석, 저의 성채, 저의 구원자시오니, 저의 주님, 이 몸 숨겨 주시는 바위 되시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모상대로 하느님께서 지어 내신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겉모습뿐 아니라 우리의 영혼까지도 주님을 닮게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피조물인 인간은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질서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양심대로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님의 자녀인 그리스도교 신자는 늘 주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사를 이루시며 저희 병을 낫게 하시는 성령의 힘으로, 저희를 주님에게서 갈라놓는 악에서 지켜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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