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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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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날
오늘
다음날
1일(
일
)
(
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일(월)
(
자
)성주간 월요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기념 없음
3일(화)
(
자
)성주간 화요일
4일(수)
(
자
)성주간 수요일 성 이시도로 주교 학자 기념 없음
5일(목)
(
백
)주님 만찬 성목요일 성 빈첸시오 페레르 사제 기념 없음
(
백
)성주간 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
6일(금)
(
홍
)주님 수난 성금요일(금육과 금식)
7일(
토
)
(
백
)부활 성야
8일(
일
)
(
백
)예수 부활 대축일
9일(월)
(
백
)부활 팔일축제 내 월요일
10일(화)
(
백
)부활 팔일축제 내 화요일
11일(수)
(
백
)부활 팔일축제 내 수요일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기념 없음
12일(목)
(
백
)부활 팔일축제 내 목요일
13일(금)
(
백
)부활 팔일축제 내 금요일 성 마르티노 1세 교황 순교자 기념 없음
14일(
토
)
(
백
)부활 팔일축제 내 토요일
15일(
일
)
(
백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16일(월)
(
백
)부활 제2주간 월요일
17일(화)
(
백
)부활 제2주간 화요일
18일(수)
(
백
)부활 제2주간 수요일
19일(목)
(
백
)부활 제2주간 목요일
20일(금)
(
백
)부활 제2주간 금요일(장애인의 날)
21일(
토
)
(
백
)부활 제2주간 토요일 성 안셀모 주교 학자 기념
22일(
일
)
(
백
)부활 제3주일
23일(월)
(
백
)부활 제3주간 월요일 성 제오르지오 순교자, 또는 성 아달베르토 주교 순교자 기념
24일(화)
(
백
)부활 제3주간 화요일 식마린겐의 성 피델리스 사제 순교자 기념
25일(수)
(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26일(목)
(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27일(금)
(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28일(
토
)
(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 성 베드로 샤넬 사제 순교자, 또는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드 몽포르 사제 기념
29일(
일
)
(
백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이민의 날)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 없음
30일(월)
(
백
)부활 제4주간 월요일 성 비오 5세 교황 기념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백) 부활 제4주간 월요일 성 비오 5세 교황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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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니, 죽음은 더 이상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하리라. 알렐루야.
본기도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유다인들에게서 할례 받지 않은 사람의 집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었다는 비난을 듣는다. 이에 베드로는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함부로 속되다고 하지 말라는 환시를 받았다고 증언한다(제1독서). 양들은 자신의 목자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에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주님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양들만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복음).
제1독서
<이제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에게도 회개의 길을 열어 주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1,1-18
그 무렵 1 사도들과 유다 지방에 있는 형제들이 다른 민족들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문을 들었다. 2 그래서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 받은 신자들이 그에게 따지며, 3 “당신이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니요?” 하고 말하였다. 4 그러자 베드로가 그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5 “내가 야포 시에서 기도하다가 무아경 속에서 환시를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큰 아마포 같은 그릇이 내려와 네 모퉁이로 내려앉는데 내가 있는 곳까지 오는 것이었습니다. 6 내가 그 안을 유심히 바라보며 살피니, 이 세상의 네발 달린 짐승들과 들짐승들과 길짐승들과 하늘의 새들이 보였습니다.
7 그때에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하고 나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8 나는 ‘주님, 절대 안 됩니다.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제 입속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9 그러자 하늘에서 두 번째로 응답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10 이러한 일이 세 번 거듭되고 나서 그것들은 모두 하늘로 다시 끌려 올라갔습니다.
11 바로 그때에 세 사람이 우리가 있는 집에 다가와 섰습니다. 카이사리아에서 나에게 심부름 온 이들이었습니다. 12 성령께서는 나에게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라고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갔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 집에 들어가자, 13 그는 천사가 자기 집 안에 서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야포로 사람들을 보내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데려오게 하여라. 14 그가 너에게 말씀을 일러 줄 터인데, 그 말씀으로 너와 너의 온 집안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15 그리하여 내가 말하기 시작하자, 성령께서 처음에 우리에게 내리셨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내리셨습니다. 16 그때에 나는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7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을 때에 우리에게 주신 것과 똑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무엇이기에 하느님을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
18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잠잠해졌다. 그리고 “이제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길을 열어 주셨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2(41),2-3; 43(42),3.4(◎ 42(41),3ㄱ)
◎ 제 영혼이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주 하느님, 제 영혼이 주님을 이토록 그리워하나이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으리이까? ◎
○ 주님의 빛과 진실을 보내소서. 그들이 저를 인도하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주님의 거룩한 산으로, 주님의 거처로 데려가게 하소서. ◎
○ 저는 하느님의 제단으로, 제 기쁨과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오리다. 주 하느님, 저의 하느님, 비파 타며 주님을 찬송하오리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0,14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 알렐루야.
복음
<나는 양들의 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기쁨에 가득 찬 교회가 드리는 예물을 받으시고, 이렇게 큰 기쁨의 원천을 마련해 주셨듯이, 영원한 즐거움의 열매도 맺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요한 20,19
예수님께서 오시어 제자들 가운데에 서시며 말씀하셨도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파스카 신비로 새롭게 하신 주님의 백성을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썩지 않는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슈바이처 박사가 원주민들의 치료를 위하여 아프리카로 가겠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그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설명하며 그 길을 포기하도록 줄기차게 설득하였습니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헨델의 가족들은 그가 변호사가 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의 어머니는 그가 가족 농장을 맡아 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길은 여러 갈래로 펼쳐져 있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가족이나 친지 또는 타인의 희망이나 바람은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는 데 하나의 참고 사항이지 절대적인 판단 기준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르심은 이러한 차원을 넘어섭니다. 신앙인의 진정한 자아 실현은 바로 주님의 소명(부르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따라가야 하는 주님 목장의 어린양들입니다. 주님의 목소리를 가장한 세상의 유혹들은 모두 주님보다 먼저 온 “도둑이며 강도”입니다.
세상의 목소리에 미혹되어 주님의 목소리를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세상 안에서 길을 잃고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목소리인 도둑이며 강도들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목소리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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