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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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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날
오늘
다음날
1일(금)
(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2일(
토
)
(
녹
)연중 제8주간 토요일
3일(
일
)
(
백
)삼위일체 대축일
4일(월)
(
녹
)연중 제9주간 월요일
5일(화)
(
홍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6일(수)
(
녹
)연중 제9주간 수요일
7일(목)
(
녹
)연중 제9주간 목요일
8일(금)
(
녹
)연중 제9주간 금요일
9일(
토
)
(
녹
)연중 제9주간 토요일
10일(
일
)
(
백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11일(월)
(
홍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12일(화)
(
녹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13일(수)
(
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14일(목)
(
녹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15일(금)
(
백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16일(
토
)
(
백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17일(
일
)
(
녹
)연중 제11주일
18일(월)
(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19일(화)
(
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20일(수)
(
녹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21일(목)
(
백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22일(금)
(
녹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23일(
토
)
(
녹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24일(
일
)
(
백
)남북통일 기원 미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25일(월)
(
녹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26일(화)
(
녹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27일(수)
(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28일(목)
(
홍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29일(금)
(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30일(
토
)
(
녹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2007년 6월 5일 화요일
[(홍)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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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보니파시오 주교는 어린 시절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공부하였다. 훗날 그는 수도원 학교의 교사가 되고 교장까지 지냈다. 마흔 살이 넘어 사제가 된 그는 8세기 말 게르만 족이 번성하고 있는 북유럽으로 가서 선교 활동을 펼쳤다. 그곳에서 수도회를 세우며 선교에 열중하다가 순교한 성 보니파시오 주교는 ‘게르만 족의 사도’로 불린다.
입당송
이 성인은 하느님의 법을 위하여 죽기까지 싸웠으며, 악인들의 말도 무서워하지 않았도다. 그는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지었도다.
본기도
주님, 성 보니파시오 순교자의 전구를 들으시고, 그가 입으로 가르치고 피로 입증한 신앙을 저희도 굳게 보존하며 행동으로 충실히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의로운 사람에게는 시련이 따른다.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때로는 가족마저 등을 돌리기도 한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이다. 그러나 시련이 클수록 은총의 힘도 강하다. 그 은총은 결국 시련을 이겨 낸다(제1독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의 반대편에 서 있다. 그들은 늘 그러하였다. 예수님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교묘한 질문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복음).
제1독서
<나는 시력을 잃은 채 지냈다.>
▥ 토빗기의 말씀입니다. 2,9-14
오순절 밤 나 토빗은 죽은 이들을 묻어 준 다음, 9 몸을 씻고 내 집 마당에 들어가 담 옆에서 잠을 잤는데, 무더워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10 내 머리 위 담에 참새들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지 못하였다.
그때에 뜨거운 참새 똥이 내 두 눈에 떨어지더니 하얀 막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려고 여러 의사에게 가 보았지만, 그들이 약을 바르면 바를수록 그 하얀 막 때문에 눈이 더 멀어졌다. 그러더니 마침내는 아주 멀어 버렸다. 나는 네 해 동안 시력을 잃은 채 지냈다. 내 친척들이 모두 나 때문에 슬퍼하고, 아키카르는 엘리마이스로 갈 때까지 나를 두 해 동안 돌보아 주었다.
11 그때에 내 아내 안나는 여자들이 하는 일에 품을 팔았다. 12 아내가 물건을 만들어 주인들에게 보내면 주인들이 품삯을 주곤 하였다.
디스트로스 달 초이렛날에 아내는 자기가 짜던 옷감을 잘라서 주인들에게 보냈다. 그러자 그들은 품삯을 다 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쓰라고 새끼 염소 한 마리도 주었다.
13 내가 있는 곳으로 아내가 들어올 때에 그 새끼 염소가 울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내가 아내를 불러 말하였다. “그 새끼 염소는 어디서 난 거요? 혹시 훔친 것 아니오? 주인들한테 돌려주시오. 우리에게는 훔친 것을 먹을 권리가 없소.”
14 아내가 나에게 “이것은 품삯 외에 선물로 받은 것이에요.” 하고 말하였지만, 나는 아내를 믿지 못하여 그 새끼 염소를 주인들에게 돌려주라고 다시 말하면서, 그 일로 아내에게 얼굴을 붉혔다. 그러자 아내가 말하였다. “당신의 그 자선들로 얻은 게 뭐죠? 당신의 그 선행들로 얻은 게 뭐죠? 그것으로 당신이 무엇을 얻었는지 다들 알고 있어요.”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111),1-2.7-8.9(◎ 7ㄴ 참조)
◎ 의로운 마음은 주님을 굳게 신뢰하도다.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계명들로 큰 즐거움을 삼는 이! 그의 후손은 땅에서 융성하고, 올곧은 이들의 세대는 복을 받으리라. ◎
○ 그는 나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마음은 주님을 굳게 신뢰하도다. 자기 적들을 내려다볼 때까지, 그의 마음 굳세어 두려워하지 않도다. ◎
○ 불쌍한 이들에게 후하게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존속하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치켜들리리라. ◎
복음 환호송
에페 1,17-18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는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17
그때에 13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은 예수님께 말로 올무를 씌우려고,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몇 사람을 보냈다. 14 그들이 와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15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 보여 다오.” 16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그들은 예수님께 매우 감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성 보니파시오에게 갖은 육신의 박해를 이겨 내게 하신 주님 사랑의 불꽃으로 저희 마음도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마태 16,2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거룩한 신비에 참여하고 비오니, 저희에게 굳센 정신을 심어 주시어, 저희도 성 보니파시오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충실히 섬기며, 모든 박해를 힘차게 이겨 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고대 사회에서 화폐는 왕권의 상징이었습니다. 어느 임금이든 집권하면 화폐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게 했습니다. 그러니 임금의 얼굴이 새겨진 돈은 분명 그의 권위를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인정하시면서도 하느님의 모습이 새겨진 것도 있으니 잊지 말라고 이르십니다.
화폐에 임금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면, 사람의 몸에는 그의 영혼이 새겨져 있습니다. 바로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현실에서는 국가법을 따라야 하지만, 영혼의 문제에서는 주님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황제의 것은 가득한데 하느님의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닌지, 물질적 바람은 많으면서 은총에 대한 기대는 적은 것이 아닌지, 세상일에는 적극적이면서 교회 일에는 말만 앞세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각자가 곰곰이 돌아볼 일입니다.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황제의 것에도 충실하고 하느님의 것에도 충실하라고 이르셨습니다. 우리 생활 속의 어떤 부분이 하느님을 향하고 있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면서, 기도와 성사 생활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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