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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일(교황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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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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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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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수요일
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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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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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목요일
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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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금요일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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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토요일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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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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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일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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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월요일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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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화요일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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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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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목요일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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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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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토요일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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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일(농민 주일)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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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월요일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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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화요일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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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수요일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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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목요일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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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금요일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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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토요일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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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일
23일(월)
(
녹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24일(화)
(
녹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25일(수)
(
홍
)성 야고보 사도 축일
26일(목)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27일(금)
(
녹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28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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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29일(
일
)
(
녹
)연중 제17주일
30일(월)
(
녹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31일(화)
(
백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2007년 7월 13일 금요일
[(녹)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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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연중 제29주일 기도문>
또는 성 헨리코 기념
입당송
시편 17(16),6.8 참조
주 하느님, 주님께서 응답해 주시겠기에 제가 주님께 부르짖나이다. 주님의 귀를 기울이시어 제 말씀을 들어 주소서. 주님의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주님의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말씀의 초대
야곱은 이집트로 들어간다.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을 거느리고 길을 떠난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처럼 그도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는 잃어버린 아들 요셉을 만난다는 흥분과 기쁨이 있다. 요셉 역시 아버지를 만난다는 기쁨으로 설렌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을 파견하시며 슬기롭고 순박하게 살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하신다. 신앙 때문에 잡히더라도 아버지의 성령께서 이끌어 주실 것이므로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 걱정하지 말라고도 하신다. 이는 순교자들에게 크나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다(복음).
제1독서
<내가 너의 얼굴을 보았으니, 이제는 기꺼이 죽을 수 있겠구나.>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6,1-7.28-30
그 무렵 1 이스라엘은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을 거느리고 길을 떠났다. 그는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자기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다. 2 하느님께서 밤의 환시 중에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께서 “야곱아, 야곱아!” 하고 부르시자,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그가 대답하였다. 3 그러자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네 아버지의 하느님이다. 이집트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곳에서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4 나도 너와 함께 이집트로 내려가겠다. 그리고 내가 그곳에서 너를 다시 데리고 올라오겠다. 요셉의 손이 네 눈을 감겨 줄 것이다.”
5 그리하여 야곱은 브에르 세바를 떠났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아버지를 태워 오라고 파라오가 보낸 수레들에 아버지 야곱과 아이들과 아내들을 태웠다. 6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얻은 가축과 재산을 가지고 이집트로 들어갔다. 야곱과 그의 모든 자손이 함께 들어갔다. 7 야곱은 아들과 손자, 딸과 손녀, 곧 그의 모든 자손을 거느리고 이집트로 들어갔다.
28 이스라엘은 자기보다 앞서 유다를 요셉에게 보내어, 고센으로 오게 하였다. 그런 다음 그들은 고센 지방에 이르렀다.
29 요셉은 자기 병거를 준비시켜, 아버지 이스라엘을 만나러 고센으로 올라갔다. 요셉은 그를 보자 목을 껴안았다. 목을 껴안은 채 한참 울었다. 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렇게 너의 얼굴을 보고 네가 살아 있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기꺼이 죽을 수 있겠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7(36),3-4.18-19.27-28.39-40(◎ 39ㄱ)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도다.
○ 주님을 신뢰하며 선을 행하고, 이 땅에 살며 신의를 지켜라.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네 마음이 청하는 바를 주시리라. ◎
○ 주님께서 흠 없는 이들의 나날을 아시니, 그들의 소유는 길이길이 남으리라.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기근 때에도 굶주리지 않으리라. ◎
○ 너는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여라. 그러면 길이 살리라. 주님께서는 올바른 것을 사랑하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을 버리지 않으시도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지만, 악인들의 자손은 뿌리째 뽑히리라. ◎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고, 주님께서는 곤경의 때에 그들의 피신처가 되어 주시도다. 주님께서 그들을 도와 구하시고, 악인들에게서 빼내어 구원하시니, 주님께 몸을 피한 까닭이로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6,13ㄱ; 14,26ㄴ
◎ 알렐루야.
○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끄시어,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6-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16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23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고을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자유로운 마음으로 제사를 봉헌하게 하시고, 이 거룩한 미사로 주님의 은총을 받아 깨끗하여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33(32),18-19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시니, 그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굶주릴 때 그들을 살리시기 위함이로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자주 천상 잔치에 참여하여, 현세의 은혜도 받고 영원한 신비도 배워 알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중세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나입니다.
소년 마리오와 안셀모는 아주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마리오가 수도원에 들어가자 안셀모는 친구에게 말하였습니다. “위대한 설교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할게.” 그 뒤로 안셀모는 마리오를 위하여 정성을 다해 기도하다가 결국 마리오가 있는 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매일 마리오를 보면서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안셀모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마리오는 사제가 되어 첫 설교를 하였습니다. 안셀모는 떨리는 가슴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마리오 역시 군중 속의 안셀모를 보는 순간 용기가 솟았습니다. 수도원이 생긴 이래 최고의 설교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청중은 감동했고, 마리오는 단박에 위대한 설교가로 떠올랐습니다. 여러 곳에서 설교 요청이 들어왔고, 가는 곳마다 그림자처럼 안셀모 수사가 있었습니다.
마침내 마리오는 명성이 자자한 주교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안셀모 수사를 우연히 만났으나 너무 바쁜 나머지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마리오 주교는 안셀모를 조금씩 잊어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리오 주교는 여느 때처럼 설교를 시작했는데 어쩐 일인지 불안한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공허해졌습니다. 지난날의 습관처럼 안셀모 수사를 찾았으나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안셀모가 몹쓸 병을 얻어 바로 전날 숨을 거둔 것입니다. 그는 운명하면서도 마리오 주교가 걱정할까 봐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 뒤로 마리오 주교의 설교는 번번이 청중에게 별 감동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청중의 실망스러운 눈빛에 마리오 주교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애써 보아도 예전처럼 영혼을 휘어잡는 강렬한 설교가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마리오 주교는 ‘안셀모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느님께서 말씀의 주체이시고 자신은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목소리’임을 깨달으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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