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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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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토
)
(
녹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2일(
일
)
(
녹
)연중 제22주일
3일(월)
(
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4일(화)
(
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5일(수)
(
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6일(목)
(
녹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7일(금)
(
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8일(
토
)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
9일(
일
)
(
녹
)연중 제23주일
10일(월)
(
녹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11일(화)
(
녹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12일(수)
(
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13일(목)
(
백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14일(금)
(
홍
)성 십자가 현양 축일
15일(
토
)
(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16일(
일
)
(
녹
)연중 제24주일
17일(월)
(
녹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18일(화)
(
녹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19일(수)
(
녹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20일(목)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
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21일(금)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2일(
토
)
(
녹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23일(
일
)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
녹
)연중 제25주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 없음
24일(월)
(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25일(화)
(
백
)한가위
(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26일(수)
(
녹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성 고스마와 성 다미아노 순교자 기념
27일(목)
(
백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28일(금)
(
녹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29일(
토
)
(
백
)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
30일(
일
)
(
녹
)연중 제26주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 없음
2007년 9월 13일 목요일
[(백)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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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354년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난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독실한 어머니에게서 종교 교육을 받으며 자라 수도자들과 함께 엄격한 극기 생활을 하였다. 사제가 되어 주로 설교자로 활동하던 그는 콘스탄티노플의 주교로 임명된 뒤 특히 교회의 쇄신에 전력을 쏟았다. 그러나 로마 황실의 반대로 두 차례의 유배 생활을 한 끝에 407년 세상을 떠났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신앙을 해설하고 믿음의 실천을 독려하는 저술을 많이 남겼다. 탁월한 설교로 ‘금구’(金口: 황금의 입)라는 별칭을 얻은 그는 설교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입당송
다니 12,3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본기도
주님만을 믿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는 하느님,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에게 뛰어난 설교의 은사를 주시고 박해를 꿋꿋이 견디어 내게 하셨으니, 그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의 인내심을 본받아 저희도 굳세어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 다르다.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참아 준다. 언제나 감사하는 생활을 하려 애쓴다.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제1독서). 사랑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현실적으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가르침이다.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라고 하신다. 또한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말라고까지 하신다. 예수님께서 그러한 삶을 사셨다(복음).
제1독서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3,12-17
형제 여러분, 12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17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50,1-2.3-4.5-6(◎ 6)
◎ 숨 쉬는 것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성소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웅대한 창공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위업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가없는 위대함으로. ◎
○ 주님을 찬양하여라, 뿔 나팔 불며. 주님을 찬양하여라, 수금과 비파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손북과 춤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현악기와 피리로. ◎
○ 주님을 찬양하여라, 낭랑한 자바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우렁찬 자바라로. 숨 쉬는 것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
복음 환호송
1요한 4,12ㄴ
◎ 알렐루야.
○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하느님,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를 기억하며 바치는 예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고, 그를 따라 저희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1코린 1,23-24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노라.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시로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를 기억하며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저희가 신앙을 용감히 고백하며, 주님의 진리를 충실히 증언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우리가 정말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주님께서 왜 이러한 말씀을 하셨을까요? 대답이 쉽지 않습니다.
추측컨대, 주님께서는 이웃 사랑의 답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해야 완벽할 수 있는지 그 답을 들려주신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타인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을 때, 비로소 이웃 사랑의 완벽한 실천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완전한 사랑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렵기 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가족 안에서는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부 사이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천사의 행위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길을 다시 결심한다면 그는 이미 천사로 변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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