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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
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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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기념일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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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6주간 수요일
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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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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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6주간 금요일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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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6주간 토요일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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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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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월요일
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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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화요일
1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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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수요일
1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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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목요일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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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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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토요일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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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
1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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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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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화요일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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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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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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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금요일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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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토요일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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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2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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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월요일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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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화요일 (녹)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 기념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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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녹) 성 안토니오 마리아 클라렛 주교 기념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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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목요일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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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금요일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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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토요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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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일 (녹)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없음
2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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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월요일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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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화요일
3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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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수요일
2007년 10월 4일 목요일
[(백)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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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프란치스코는 1182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아시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에는 자유분방하고 낭비가 심한 생활을 하였다. 18세 때에 기사의 꿈을 안고 전투에 참가했으나 포로 신세가 된 그는 석방된 뒤 오랫동안 중병에 시달렸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다가 회복한 프란치스코는 전혀 딴사람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곧, 청빈을 실천하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을 베풀며 기도 생활을 계속하였던 것이다.
그는 11명의 동료들과 함께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를 설립하였으며, 클라라 성녀를 도와 프란치스코 제2회인 ‘클라라회’를 세웠다. 또한 수도 생활은 하지 않지만 가난과 희생을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프란치스코 제3회도 설립하였다. 1226년에 선종한 그를 1232년 그레고리오 9세 교황이 성인의 반열에 올리고, 이탈리아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입당송
하느님의 사람 프란치스코는 유산을 버리고 집을 떠나, 보잘것없고 가난하게 되었기에, 주님께서 그를 받아들이셨도다.
본기도
하느님, 가난하고 겸손한 성 프란치스코를 통하여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 주셨으니, 저희도 그를 본받아 성자를 따르게 하시고,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 주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 그리고 제관 계급이었던 레위인들은 백성을 모아 놓고 율법을 낭독하며 해설한다.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와 처음으로 갖는 예절이다. 이스라엘의 영적 중심인 율법을 자유로이 읽게 되자 백성은 감격에 젖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신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없이 떠나라고 하신다. 그래야만 주님께 철저히 매달리게 된다고 여기셨던 것이다(복음).
제1독서
<에즈라가 율법서를 펴고 주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 느헤미야기의 말씀입니다. 8,1-4ㄱ.5-6.7ㄴ-12
그 무렵 1 온 백성이 일제히 ‘물 문’ 앞 광장에 모여, 율법 학자 에즈라에게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서를 가져오도록 청하였다.
2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 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3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4 율법 학자 에즈라는 이 일에 쓰려고 만든 나무 단 위에 섰다. 5 에즈라는 온 백성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므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책을 폈다. 그가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섰다.
6 에즈라가 위대하신 주 하느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7 그러자 레위인들이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쳐 주었다. 백성은 그대로 서 있었다. 8 그들은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9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10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 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11 레위인들도 “오늘은 거룩한 날이니, 조용히 하고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하며 온 백성을 진정시켰다.
12 온 백성은 자기들에게 선포된 말씀을 알아들었으므로, 가서 먹고 마시고 몫을 나누어 보내며 크게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9(18),8.9.10.11(◎ 9ㄱㄴ)
◎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도다.
○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하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은 이를 슬기롭게 하도다. ◎
○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은 맑아서 눈에 빛을 주도다. ◎
○ 주님을 경외함은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들은 진실이니 모두가 의롭도다. ◎
○ 금보다, 많은 순금보다 더욱 보배로우며, 꿀보다 생청보다 더욱 달도다. ◎
복음 환호송
마르 1,15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10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11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하느님 아버지, 이 예물을 바치며 청하오니, 프란치스코 성인이 뜨거운 사랑으로 체험한 십자가의 신비를 저희도 정성을 다하여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마태 5,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아버지, 저희가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성 프란치스코의 사랑과 사도적 열성을 본받아,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평화의 기도’로 잘 알려진 프란치스코 성인은 ‘태양의 노래’에서 죽음을 “누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죽음을 좋아하겠습니까? 죽음에 대한 생각은 오히려 사람을 어둡게 하고 움츠리게 합니다. 그럼에도 프란치스코 성인은 그 죽음을 누이로 불렀습니다.
그에게 죽음은 더 이상 어둠이 아니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다니,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해답은 성인의 가난한 삶 속에 있습니다. 극단적인 청빈 생활 속에 있습니다.
아무리 욕심 없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애착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성인은 완벽하게 가난한 삶을 살았기에 사람들이 흔히 갖게 되는 애착까지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삶 때문에 그는 대자연을 형제로 느꼈고, 죽음까지도 누이라 부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인처럼 극단적인 가난을 실천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다만 그분의 정신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애착이 지나쳐 집착으로 가는 것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을 특별히 기억하는 오늘, 우리에게도 성인을 통하여 그러한 은총을 주십사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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