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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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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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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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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한국 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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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
1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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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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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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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수요일
2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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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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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만찬 성목요일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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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난 성금요일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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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 대축일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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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예수 부활 대축일
2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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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2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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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내 화요일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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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내 수요일
2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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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내 목요일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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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팔일 축제 내 금요일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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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내 토요일
3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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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31일(월)
(
백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008년 3월 14일 금요일
[(자) 사순 제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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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시편 31(30),10.16.18
주님, 제가 짓눌리오니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제 원수들과 박해자들의 손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주님, 제가 주님을 불렀으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본기도
주님,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나약한 탓으로 저지른 죄의 사슬에서 저희를 인자로이 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파멸을 예언하였다. 주님의 법을 따르지 않기에 내려지는 보속이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듣기 싫어한다. 그들은 오히려 예언자를 제거하려 든다. 그러나 주님의 힘은 예레미야를 지켜 준다. 예언자는 자신의 처지를 말씀드리고 있다(제1독서).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제거하려 한다.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모르기에 그러한 행동을 감행한다. 모르면 알려고 해야 하건만 그들은 노력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씀을 곡해하고 그분의 행동을 엉뚱하게 해석한다. 지독한 아집이다(복음).
제1독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0,10-13
10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11 그러나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하여 크게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그들의 수치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으리이다. 12 의로운 이를 시험하시고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13 주님께 노래 불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8(17),2-3ㄱ.3ㄴ-4.5-6.7(◎ 7 참조)
◎ 곤경 중에 주님을 부르니, 주님께서 내 목소리 들으셨도다.
○ 저는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저의 힘이신 주님.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시옵니다. ◎
○ 주님은 저의 하느님,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시옵니다. 찬양받으실 주님을 불렀을 때, 제가 원수들에게서 구원되었나이다. ◎ ○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들이쳤으며, 저승의 오랏줄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덮쳤도다. ◎
○ 이 곤경 중에 내가 주님을 부르고, 내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였더니, 당신 궁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도다. 도움 청하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도다. ◎
복음 환호송
요한 6,63ㄷ.68ㄷ 참조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1-42
그때에 31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33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35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36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37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39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40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41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42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의 제단에 나아가, 이 영원한 제사에 참여하여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주님 수난 감사송 1 참조>
영성체송
1베드 2,24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죄에서는 죽은 우리가 의로움을 위하여 살게 해 주시니,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병이 나았도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께서 나누어 주신 성체의 힘으로 주님과 저희를 하나 되게 하시며, 주님의 보호로 온갖 해로운 것에서 지켜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모르기에 돌을 던집니다. 예수님을 몰랐기에 유다인들은 그분께 돌을 던지려 했습니다. 그들의 무지는 결국 십자가의 죽음을 초래합니다. 종교 때문에 살인을 계획한다면 광신입니다. 미친 믿음입니다. 자신들은 의로움을 내세우지만 현실은 그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내가 죽이려 들면 상대도 나를 죽이려 듭니다. 내가 남의 종교를 비난하면 그쪽도 내 종교를 비난합니다. 믿음이 아니라고 우기면 마찬가지 결과가 돌아옵니다. 역사에서 수없이 반복된 사실입니다.
종교에도 예의가 있습니다. 아무리 종교가 아닌 듯 보이더라도 기본 예의는 갖추어야 합니다. 종교를 떠나 해석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문화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짓밟고 없애려 드는 것은 바른 종교의 모습이 아닙니다. 서양 종교가 남미에서 얼마나 우수한 문화를 말살시켰는지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러한 역사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 종교가 아니라면 무조건 마음을 닫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 그 모두가 예수님께 돌을 던지려는 유다인들의 행위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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