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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1998
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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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월
전날
오늘
다음날
1일(목)
(
백
)노동자 성 요셉
(
백
)부활 제 6주간 목요일
2일(금)
(
백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3일(
토
)
(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4일(
일
)
(
백
)주님 승천 대축일
5일(월)
(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6일(화)
(
백
)부활 제7주간 화요일
7일(수)
(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8일(목)
(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9일(금)
(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10일(
토
)
(
백
)부활 제 7주간 토요일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11일(
일
)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12일(월)
(
녹
)연중 제6주간 월요일
13일(화)
(
녹
)연중 제6주간 화요일
14일(수)
(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15일(목)
(
녹
)연중 제6주간 목요일
16일(금)
(
녹
)연중 제6주일 금요일
17일(
토
)
(
녹
)연중 제6주간 토요일
18일(
일
)
(
백
)삼위일체 대축일
19일(월)
(
녹
)연중 제7주간 월요일
20일(화)
(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21일(수)
(
녹
)연중 제7주간 수요일
22일(목)
(
녹
)연중 제7주간 목요일
23일(금)
(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24일(
토
)
(
녹
)연중 제7주간 토요일
25일(
일
)
(
백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6일(월)
(
백
)성 필리보 네리 사제 기념일
27일(화)
(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28일(수)
(
녹
)연중 제8주간 수요일
29일(목)
(
녹
)연중 제8주간 목요일
30일(금)
(
백
)예수 성심 대축일
31일(
토
)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2008년 5월 14일 수요일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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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마티아 사도는 열두 사도 가운데 가장 늦게 선택된 분이다. 유다 이스카리옷의 배반과 죽음으로 열두 사도의 자리에 공백이 생겼던 것이다. ‘마티아’는 ‘마티티아’(야훼의 선물)의 약칭으로 그리스계 이름이다. 사도행전(1,15-26 참조) 말고는 신약 성경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마티아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예수님께서 파견하셨던 일흔두 명의 제자(루카 10,1-12 참조) 가운데 한 분으로, 예루살렘에서 순교하였다.
입당송
요한 15,16 참조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대영광송>
본기도
하느님, 성 마티아를 사도단에 들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주님 사랑의 한몫을 받고, 뽑힌 이들 대열에 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공석이 된 열두 사도의 빈자리를 채우자고 한다. 모든 일은 성경에 예언된 일이었다.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이 선정되었다. 함께 기도한 뒤 제비를 뽑게 하였다. 주님께서는 마티아를 선택하셨다. 이렇게 마티아는 사도단의 일원이 된다(제1독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님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이었다. 자비를 베푸셨고 용서를 베푸셨다. 마침내 당신의 목숨까지 내어 놓으셨다. 믿는 이의 사랑도 그러해야 한다. 그렇게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러면 그분의 은총을 체험한다(복음).
제1독서
<마티아가 뽑혀,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가 되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15-17.20-26
15 그 무렵 베드로가 형제들 한가운데에 서서 말하였다. 그 자리에는 백스무 명가량 되는 무리가 모여 있었다. 16 “형제 여러분, 예수님을 붙잡은 자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관해서는,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언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17 유다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우리와 함께 이 직무를 받았습니다.
20 사실 시편에 ‘그의 처소가 황폐해지고, 그 안에 사는 자 없게 하소서.’ 또 ‘그의 직책을 다른 이가 넘겨받게 하소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주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시는 동안 줄곧 우리와 동행한 이들 가운데에서, 22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시작하여 예수님께서 우리를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그렇게 한 이들 가운데에서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23 그래서 그들은 바르사빠스라고도 하고 유스투스라는 별명도 지닌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앞에 세우고, 24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둘 가운데에서 주님께서 뽑으신 한 사람을 가리키시어, 25 유다가 제 갈 곳으로 가려고 내버린 이 직무, 곧 사도직의 자리를 넘겨받게 해 주십시오.”
26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제비를 뽑게 하니 마티아가 뽑혀, 그가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가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3(112),1-2.3-4.5-6.7-8(◎ 8 참조)
◎ 주님께서는 그를 당신 백성의 귀족들과 한자리에 앉히셨도다.
○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
○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은 찬양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모든 민족들 위에 높으시고, 그분의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
○ 누가 우리 하느님이신 주님과 같으랴? 주님은 드높은 곳에 좌정하신 분, 하늘과 땅을 굽어보시는 분이시로다. ◎
○ 주님은 억눌린 이를 먼지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불쌍한 이를 거름에서 들어 올리시는 분이시로다. 그를 귀족들과, 당신 백성의 귀족들과 한자리에 앉히시기 위함이로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9-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성 마티아 사도 축일에 저희가 정성껏 바치는 이 예물을 받으시고, 주님 은총의 힘으로 저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소서. 우리 주…….
<사도 감사송 참조>
영성체송
요한 15,12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에게 천상 선물을 가득히 내려 주시니, 성 마티아 사도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가 성인들의 무리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질문은 분명해도 답은 모호합니다. 사랑은 이론이 아닌 탓입니다. 체험만이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을 보노라면, ‘이게 사랑이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부부간의 애정이나 형제간의 우애 역시 사랑을 짐작케 합니다. 관심이 없는 곳에는 사랑도 없는 것이지요. 사랑하고 있는데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바꾸어 본다면, ‘내가 너희에게 관심을 가지듯이 너희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관심은 돌보는 행위입니다. 물을 주며 꽃나무를 가꾸듯 서로에게 생명력을 주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하느님의 관심이 있기에 세상 만물 역시 살아 있는 것이겠지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 말씀은 곧 ‘내가 너희를 감동시켰듯이 너희도 서로에게 감동을 주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감동입니다. 감동을 주고받는 행동입니다. 감동을 주어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사랑을 제자들에게 먼저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명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은총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감동을 베풀 수 있는 힘을 청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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