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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1999
1998
년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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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7
8
9
10
11
12
월
전날
오늘
다음날
1일(목)
(
백
)노동자 성 요셉
(
백
)부활 제 6주간 목요일
2일(금)
(
백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3일(
토
)
(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4일(
일
)
(
백
)주님 승천 대축일
5일(월)
(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6일(화)
(
백
)부활 제7주간 화요일
7일(수)
(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8일(목)
(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9일(금)
(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10일(
토
)
(
백
)부활 제 7주간 토요일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11일(
일
)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12일(월)
(
녹
)연중 제6주간 월요일
13일(화)
(
녹
)연중 제6주간 화요일
14일(수)
(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15일(목)
(
녹
)연중 제6주간 목요일
16일(금)
(
녹
)연중 제6주일 금요일
17일(
토
)
(
녹
)연중 제6주간 토요일
18일(
일
)
(
백
)삼위일체 대축일
19일(월)
(
녹
)연중 제7주간 월요일
20일(화)
(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21일(수)
(
녹
)연중 제7주간 수요일
22일(목)
(
녹
)연중 제7주간 목요일
23일(금)
(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24일(
토
)
(
녹
)연중 제7주간 토요일
25일(
일
)
(
백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6일(월)
(
백
)성 필리보 네리 사제 기념일
27일(화)
(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28일(수)
(
녹
)연중 제8주간 수요일
29일(목)
(
녹
)연중 제8주간 목요일
30일(금)
(
백
)예수 성심 대축일
31일(
토
)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2008년 5월 19일 월요일
[(녹) 연중 제7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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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한국 교회는 2006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주일을 포함하여 그 전 주간을 ‘교육 주간’으로 지내 오고 있다. 따라서 오늘부터 청소년 주일인 25일까지가 교육 주간이다. 가톨릭 교육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으려는 것이다.
입당송
예레 29,11.12.14 참조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려 한다. 나에게 기도하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고, 내가 너희를 쫓아 보낸 모든 땅에서 너희를 다시 데려오리라.
본기도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섬기어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시기심이 있는 곳에는 혼란이 있고, 이기심이 있는 곳에는 악행이 있다. 남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시기심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본모습을 보지 못하기에 이기심을 가지는 것이다. 하늘의 지혜를 청해야 한다. 그래야 평화와 관대함을 지닐 수 있다(제1독서). 어떤 영이 아이를 괴롭혔다. 아이 아버지는 제자들에게 영을 쫓아내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은 해결하지 못한다. 그만큼 강한 영이었다. 예수님의 능력만이 아이를 치유할 수 있었다. 제자들은 더욱 스승님을 믿고 따른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이 마음속에 모진 시기와 이기심을 품고 있거든, 자만하지 마십시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3,13-18
사랑하는 여러분, 13 여러분 가운데 누가 지혜롭고 총명합니까? 그러한 사람은 지혜에서 오는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하게 살아, 자기의 실천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14 그러나 여러분이 마음속에 모진 시기와 이기심을 품고 있거든, 자만하거나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15 그러한 지혜는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이고 현세적이며 악마적인 것입니다. 16 시기와 이기심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행도 있습니다.
17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먼저 순수하고, 그다음으로 평화롭고 관대하고 유순하며, 자비와 좋은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18 의로움의 열매는 평화를 이루는 이들을 위하여 평화 속에서 심어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9(18),8.9.10.15(◎ 9ㄱ)
◎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도다.
○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하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은 이를 슬기롭게 하도다. ◎
○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은 맑아서 눈에 빛을 주도다. ◎
○ 주님을 경외함은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들은 진실이니 모두가 의롭도다. ◎
○ 주님, 저의 반석, 저의 구원자, 주님 앞에 드리는 제 입의 말씀과 제 마음의 생각이, 주님 마음에 들게 하소서. ◎
복음 환호송
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와] 14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15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18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22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24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5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26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28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73(72),28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으니이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으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성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아이는 또다시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굽니다. 늘 보는 일이지만 앞이 막막합니다. 이젠 마지막이 되어야 할 터인데. 왠지 저분은 고쳐 주실 것만 같아.’ 그 순간 예수님께서 말씀을 건네십니다.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아이 아버지는 애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러자 아이 아버지는 황급히 외칩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아이 아버지의 순수한 다급함이 눈에 선합니다. 어쩔 줄 모르는 그의 모습이 안쓰러워지는 대목입니다.
오늘 복음이 가르치는 대로, 기적은 믿음의 결과입니다. 믿는 이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기적을 동반하는 믿음에는 이렇듯 애틋함이 있습니다. 자신을 희생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병든 아이를 보는 아버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저 아이를 고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못하랴.’ 하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강한 믿음도 사랑이 없으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사랑과 함께하는 믿음이라야 기적을 모셔 옵니다. 아이 아버지의 애정이 기적의 출발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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