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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9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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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9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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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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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9주간 수요일
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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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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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9주간 금요일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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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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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9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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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0주일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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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0주간 월요일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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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11일(수)
(
홍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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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0주간 목요일
13일(금)
(
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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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0주간 토요일
1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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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1주일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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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1주간 월요일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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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1주간 화요일
18일(수)
(
녹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19일(목)
(
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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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21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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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22일(
일
)
(
녹
)연중 제12주일
(
백
)남북통일 기원 미사
23일(월)
(
녹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24일(화)
(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25일(수)
(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
백
)남북통일 기원 미사
26일(목)
(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27일(금)
(
녹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28일(
토
)
(
홍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전야 저녁미사
29일(
일
)
(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30일(월)
(
녹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2008년 6월 5일 목요일
[(홍)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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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보니파시오 성인은 7세기에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수도원에서 교육받았다. 30세에 사제가 된 그는 교육자와 설교가로 활동하다가 독일의 라인 강 동쪽에 살던 이교도들에게 파견되어 선교 활동을 벌였다. 이곳에서 보니파시오 주교는 최초로 수도원을 설립하였으며 많은 이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이후 그는 독일 전역에 수도원을 세워 선교 활동의 모체가 되게 하였다. 79세 때 이교도들의 급습을 받아 살해된 보니파시오 주교를 1874년 비오 9세 교황이 성인의 반열에 올렸다.
입당송
이 성인은 하느님의 법을 위하여 죽기까지 싸웠으며, 악인들의 말도 무서워하지 않았도다. 그는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지었도다.
본기도
주님, 성 보니파시오 순교자의 전구를 들으시고, 그가 입으로 가르치고 피로 입증한 신앙을 저희도 굳게 보존하며, 행동으로 충실히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바오로 사도는 그 사실을 전하다가 죄인처럼 감옥에 갇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모든 고난을 견디어 낸다. 자신은 감옥에 있지만 ‘주님의 말씀’은 갇힐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제1독서). 가장 큰 계명은 사랑의 계명이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새로운 계명으로 선포하신다. 이는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합친 것보다 낫다고 하신다. 그만큼 사랑은 위대하다는 말씀이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2,8-15
사랑하는 그대여, 8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나의 복음입니다. 9 이 복음을 위하여 나는 죄인처럼 감옥에 갇히는 고통까지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11 이 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이고, 12 우리가 견디어 내면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13 우리는 성실하지 못해도 그분께서는 언제나 성실하시니, 그러한 당신 자신을 부정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14 신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설전을 벌이지 말라고 하느님 앞에서 엄숙히 경고하십시오. 그런 짓은 아무런 이득 없이, 듣는 이들에게 해를 끼칠 따름입니다.
15 그대는 인정받는 사람으로, 부끄러울 것 없이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일꾼으로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5(24),4-5ㄴ.8-9.10과 14(◎ 4ㄱ)
◎ 주님, 주님의 길을 제게 알려 주소서.
○ 주님, 주님의 길을 제게 알려 주시고, 주님의 행로를 제게 가르쳐 주소서. 주님의 진리 위를 걷게 하시고, 저를 가르치소서. 주님은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
○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 길을 가르쳐 주시도다. 가련한 이들이 올바른 길을 걷게 하시고, 가련한 이들에게 당신 길을 가르치시도다. ◎
○ 주님의 계약과 법규를 지키는 이들에게, 주님의 길은 모두 자애와 진실이로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과 사귀시고, 당신 계약을 그들에게 알려 주시도다. ◎
복음 환호송
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는 이 예물을 축복하시어 거룩하게 하시고, 성 보니파시오에게 갖은 육신의 박해를 이겨 내게 하신 주님 사랑의 불꽃으로 저희 마음도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마태 16,2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거룩한 신비에 참여하고 비오니, 저희에게 굳센 정신을 심어 주시어, 저희도 복된 보니파시오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충실히 섬기며, 모든 박해를 힘차게 이겨 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주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운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행동이 사랑의 실천인지는 늘 아리송했습니다. 그 답을 제시했던 사람들이 율법 학자들입니다. 그들은 계명을 지키는 것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을 동일 선상에 두었습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해 율법을 지키면 그만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완벽하게 율법을 지킬수록 완벽하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다인들은 철저하게 율법에 매달리며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주장을 반대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셨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듯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정성으로 율법을 지키듯 온몸으로 사랑하라는 당부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복음의 율법 학자는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다고 고백합니다.
사랑의 계명은 이렇듯 위대합니다. 하지만 힘이 듭니다.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부터 먼저 기억하며 다가가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하는 일’의 순서입니다. 사랑은 본질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쉽다고 여겼다면 안이한 자세입니다. 그러기에 ‘마음과 목숨과 정신과 힘’을 다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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