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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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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날
오늘
다음날
1일(월)
(
녹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2일(화)
(
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3일(수)
(
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4일(목)
(
녹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5일(금)
(
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6일(
토
)
(
녹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7일(
일
)
(
녹
)연중 제23주일
8일(월)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
9일(화)
(
녹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10일(수)
(
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11일(목)
(
녹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12일(금)
(
녹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13일(
토
)
(
백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14일(
일
)
(
홍
)성 십자가 현양 축일
(
백
)한가위
15일(월)
(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16일(화)
(
홍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17일(수)
(
녹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18일(목)
(
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19일(금)
(
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20일(
토
)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
녹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21일(
일
)
(
녹
)연중 제25주일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22일(월)
(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23일(화)
(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24일(수)
(
녹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25일(목)
(
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26일(금)
(
녹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27일(
토
)
(
백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28일(
일
)
(
녹
)연중 제26주일
29일(월)
(
백
)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
30일(화)
(
백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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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은 16세기 ‘마리아의 종 수도원’에서 시작되어 17세기 초에 대중 신심으로 정착되었다. 1668년 인노첸시오 11세 교황 때 축일이 제정되었고, 1908년 비오 10세 교황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다음 날인 9월 15일로 날짜를 확정하였다. 예수님과 함께하시면서 겪으신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고자 오늘의 축일이 제정되었다.
입당송
루카 2,34-35
시메온이 마리아에게 말하였도다. 보라,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리니, 그대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리라.
본기도
하느님,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아드님 곁에 서서 성모님도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게 하셨으니, 주님의 교회도 그리스도와 함께 수난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셨지만 고난을 겪으셨다.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셨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셨고, 탄원도 하셨다. 그렇게 해서 위대한 대사제가 되신 것이다(제1독서).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죽음을 바라보고 계신다. 무엇을 생각하셨을까? 죽음에 대한 의문이었을까, 아들을 잃는 슬픔이었을까? 성모님께서는 말씀이 없으시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셨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셨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제자에게 성모님을 모셔 줄 것을 청하신다(복음).
제1독서
<순종을 배우신 예수님께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5,7-9
7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8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1(30),2-3ㄴ.3ㄷ-4.5-6.15-16.20(◎ 17ㄴ)
◎ 주님, 주님의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제가 주님께 피신하니,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하소서. 제게 주님의 귀를 기울이시고, 어서 저를 구하소서. ◎
○ 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원할 성채 되소서. 주님은 저의 바위, 저의 성채이시니, 주님 이름 생각하시어 저를 이끌고 인도하소서. ◎
○ 원수들이 숨겨 놓은 그물에서 저를 빼내소서. 주님은 저의 피신처이시옵니다. 제 목숨을 주님 손에 맡기니, 주 진실하신 하느님, 주님께서 저를 구원하시리이다. ◎
○ 주님, 저는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은 저의 하느님!” 하고 아뢰나이다. 주님의 손에 제 운명이 달렸으니, 제 원수들과 박해자들의 손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
○ 얼마나 크시옵니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하신 그 선하심이. 주님께서는 주님께 피신하는 이들에게, 사람들 보는 앞에서 이를 베푸시나이다. ◎
부속가
<다음 부속가는 자유로이 하되, 모두 하든지 또는 11번부터 짧게 할 수 있다.>
1. 아들예수 높이달린 십자곁에 성모서서 비통하게 우시네.
2. 섧고설운 슬픔고통 성모성심 칼에찔려 참혹하게 뚫렸네.
3. 독생성자 수난하니 여인중에 복된성모 애간장이 다녹네.
4. 아들수난 보는성모 맘저미는 아픔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5. 예수모친 이런고통 지켜보는 우리죄인 누가울지 않으리?
6. 십자가의 아들보며 함께받는 성모고통 누가슬퍼 않으리?
7. 우리죄로 채찍모욕 당하시는 아들예수 성모슬피 보시네.
8. 기진하여 버려진채 죽어가는 아들보고 애처로이 우시네.
9. 사랑의샘 동정성모 저희들도 슬퍼하며 함께울게 하소서.
10. 그리스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제마음에 불이타게 하소서.
11.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상처 깊이새겨 주소서.
12. 저를위해 상처입고 수난하신 주님고통 제게나눠 주소서.
13. 사는동안 십자고통 성모님과 아파하며 같이울게 하소서.
14. 십자곁에 저도서서 성모님과 한맘으로 슬피울게 하소서.
15. 동정중의 동정이신 성모님의 크신슬픔 저도울게 하소서.
16. 주님상처 깊이새겨 그리스도 수난죽음 지고가게 하소서.
17. 저희들도 아들상처 십자가위 흘린피로 흠뻑젖게 하소서.
18. 동정성모 심판날에 영원형벌 불속에서 저를지켜 주소서.
19. 그리스도 수난공로 십자가의 은총으로 보호하여 주소서.
20. 이몸죽어 제영혼이 천국영광 주예수님 만나뵙게 하소서. 아멘.
<부속가의 가락은 『미사 전례 성서』, Ⅰ, 1195면을 참고한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 님, 복되시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곁에서 죽음 없이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부속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5-27<또는 루카 2,33-35>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하느님, 십자가 곁에 서 계신 성모 마리아를 저희 어머니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고통의 성모 마리아를 기리며 바치는 예물과 기도를 기꺼이 받아 주소서. 우리 주…….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축일에…….” 참조>
영성체송
1베드 4,13 참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여라. 그러면 그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도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되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영원한 구원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청하오니, 성모 마리아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수난하셨음을 기념하는 저희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성모님께서는 천사의 방문을 받는 순간부터 평범한 여인의 길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이 말씀 속에는 그러한 결단이 숨어 있었습니다. 특별한 신분으로 사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만큼 의무가 주어지고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메온의 예언은 그것을 뒷받침합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루카 2,34-35).
성모님께서는 평생 아버지 하느님의 뜻과 예수님의 뜻을 기다리며 사셨습니다. 잘 모르더라도 끝까지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셨습니다. 왜 그런 삶을 사시는지, 왜 사람들에게 반대를 받아야 하는지, 기적의 능력을 지니신 분이 어찌하여 죽음의 길을 가시는지, 잘 모르셨지만 주님의 뜻에 따르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길이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였습니다.
아들의 죽음을 보는 어머니의 고통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억울한 죽음이 분명한 것을 알면서도 그저 보고 있어야만 하는 것은 고통 이상입니다. 그럼에도 성모님께서는 받아들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고통의 순간에도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셨습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신앙인은 성모님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보살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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