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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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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전 금요일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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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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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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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후 월요일
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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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후 화요일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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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포르트의 성 라이문도 사제
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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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후 목요일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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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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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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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례 축일
1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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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주간 월요일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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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화요일
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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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수요일
1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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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목요일
1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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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금요일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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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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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일
1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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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월요일
2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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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화요일
2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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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2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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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목요일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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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금요일
24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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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 학자 기념일
25일(
일
)
(
녹
)연중 제3주일(해외 원조 주일)
(
백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2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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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2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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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주간 화요일
28일(수)
(
백
)성 토마스 데 아퀴노 사제 학자 기념일
2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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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주간 목요일
30일(금)
(
녹
)연중 제3주간 금요일
31일(토)
(
백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2009년 1월 31일 토요일
[(백)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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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요한 보스코 사제는 1815년 이탈리아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에게서 신앙과 노동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사제가 된 그는 고아들과 불우한 소년들을 만나면서 청소년 사목에 헌신하게 된다. 규율보다는 사랑으로 대했으며, 가가자의 개성과 신앙을 격려하는 교육을 펼쳤다. 요한 보스코 사제는 1859년 제자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해 일생을 바칠 것을 서약하였다. ‘살레시오회’의 출발이다. 1888년에 선종한 요한 보스코 사제는 1934년에 시성되었다.
입당송
시편 132(131),9 참조
주님, 주님의 사제들은 의로움으로 옷 입고, 주님의 성도들은 환호하게 하소서.
본기도
하느님, 복된 요한 사제를 청소년들의 아버지며 스승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에게도 똑같은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어, 주님을 섬기며 형제들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여 준다. 믿음을 통해 주님의 이끄심을 깨닫게 된다. 아브라함은 믿음을 지녔기에 모르는 곳으로 떠날 수 있었다. 믿음 때문에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광야에서 살았던 것이다. 그의 후손들은 결국 축복을 받는다(제1독서). 돌풍은 갑자기 부는 바람이다. 어부였던 제자들은 위험한 바람인 줄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다. 하지만 그분은 기적의 주님이시다. 제자들은 인간적 판단 때문에 잊고 있었던 것이다. 스승님의 꾸중에 제자들은 깨달음을 얻는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 설계자이시며 건축가로서 튼튼한 기초를 갖추어 주신 도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1,1-2.8-19
형제 여러분,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8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 재산으로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난 것입니다. 9 믿음으로써, 그는 같은 약속의 공동 상속자인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천막을 치고 머무르면서, 약속받은 땅인데도 남의 땅인 것처럼 이방인으로 살았습니다. 10 하느님께서 설계자이시며 건축가로서 튼튼한 기초를 갖추어 주신 도성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 믿음으로써, 사라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여인인 데다 나이까지 지났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약속해 주신 분을 성실하신 분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12 그리하여 한 사람에게서, 그것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처럼 수가 많고 바닷가의 모래처럼 셀 수 없는 후손이 태어났습니다.
13 이들은 모두 믿음 속에 죽어 갔습니다.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멀리서 그것을 보고 반겼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이 세상에서 이방인이며 나그네일 따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14 그들은 이렇게 말함으로써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15 만일 그들이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실상 그들은 더 나은 곳, 바로 하늘 본향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하느님이라고 불리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도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7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이사악을 바쳤습니다.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이 외아들을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18 그 외아들을 두고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이사악을 통하여 후손들이 너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9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악을 하나의 상징으로 돌려받은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루카 1,69-70.71-72.73-75(◎ 68 참조)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도다.
○주님께서는 당신 종 다윗 집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도다. 주님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예로부터 말씀하신 대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로다. ◎
○우리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로다. 주님께서는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셨도다. ◎
○이 계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로, 원수들 손에서 구원된 우리가 두려움 없이, 한평생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주님을 섬기도록 하시려는 것이로다. ◎
복음 환호송
요한 3,16
◎알렐루야.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도다.
◎알렐루야.
복음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38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거룩한 신비로 복된 요한을 영광스럽게 하셨으니, 그를 기억하여 주님의 제단에 바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에게 용서와 평화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마태 24,46-47 참조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돌아와 보실 때에 깨어 있는 종! 주님께서는 온갖 좋은 것을 그에게 맡기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복된 요한의 축일을 지내며 받아 모신 천상 음식으로 저희가 힘을 얻어, 믿음을 온전히 간직하며 구원의 길을 충실히 걷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돌풍은 갑자기 부는 바람입니다. 순식간에 호수는 파도에 휩싸이며 배를 삼키려 합니다. ‘예사 바람이 아니다.’ 출신이 어부였던 제자들은 직감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스승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십니다. 이대로 가면 뒤집어질 게 분명합니다. 순간적으로 제자들은 외칩니다.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그들에겐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빠지면 죽는다는 그 생각뿐이었습니다. 기적의 스승님을 모시고 있었건만 ‘인간적 계산’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스승님의 꾸중은 단순했습니다. 세속적 판단의 포기가 그렇게도 힘드냐는 질책입니다.
제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늘의 힘을 보았고 기적의 자리에 동참했던 이들입니다. 그런데도 생명의 위협이 느껴지자 모든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해 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무실 수 있었지만 제자들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믿음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 주신다는 ‘믿음’이 제자들에겐 부족했던 것입니다.
믿음은 힘입니다. ‘위급함을 느낄 때’ ‘불가능이 보일 때’ 우리를 잡아 줄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제자들에겐 이 힘이 약했습니다. 그러기에 죽는다고 소리쳤습니다. 스승님의 꾸중을 듣고서야 그들은 깨닫습니다. 믿음의 힘이 죽음의 힘을 ‘누를 수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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