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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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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봉헌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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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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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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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아가다 동정 순교자 기념일
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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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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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토요일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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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일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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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월요일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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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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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수요일(세계 병자의 날)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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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목요일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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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금요일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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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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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일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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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월요일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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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7성인 기념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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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수요일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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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목요일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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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금요일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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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6주간 토요일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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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7주일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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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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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7주간 화요일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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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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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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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28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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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2009년 2월 23일 월요일
[(홍)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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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성 폴리카르포 주교는 요한 사도의 제자로서 스미르나(터키의 이즈미르)의 주교였다. 그는 정통 교리를 수호하는 가운데 이단을 격렬히 반대하였다. 그러다가 2세기 중엽 로마의 박해로 체포되어 화형으로 순교하였다. 폴리카르포 주교는 사도 시대와 그 이후를 이어 주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입당송
이 성인은 하느님의 법을 위하여 죽기까지 싸웠으며, 악인들의 말도 무서워하지 않았도다. 그는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지었도다.
본기도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복된 폴리카르포 주교를 순교자들 대열에 들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그와 함께 그리스도의 수난의 잔을 나누어 마시고 성령의 힘으로 부활하여 영원히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나왔다. 만물에 앞서 창조되었고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이 곧 지혜다. 그러므로 말씀에 충실하면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에게 지혜를 주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악한 영에 사로잡힌 한 아이를 자유롭게 해 주신다.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신 것이다. 아이 아버지는 애절한 마음으로 엎드렸다. 자식의 아픔을 차마 볼 수 없었을 것이다.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청원이다(복음).
제1독서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다.>
▥ 집회서의 시작입니다. 1,1-10
1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
2 누가 바다의 모래와 빗방울과 영원의 날들을 셀 수 있으랴? 3 누가 하늘의 높이와 땅의 넓이를, 심연과 지혜를 헤아릴 수 있으랴?
4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고, 명철한 지각도 영원으로부터 창조되었다. 5 지혜의 근원은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지혜의 길은 영원한 계명이다.
6 지혜의 뿌리가 누구에게 계시되었으며, 지혜의 놀라운 업적을 누가 알았느냐? 7 지혜의 슬기가 누구에게 나타났으며, 지혜의 풍부한 경험을 누가 이해하였느냐?
8 지극히 경외해야 할 지혜로운 이 한 분 계시니, 당신의 옥좌에 앉으신 분이시다.
9 주님께서는 지혜를 만드시고, 알아보며 헤아리실 뿐 아니라, 그것을 당신의 모든 일에, 10 모든 피조물에게 후한 마음으로 쏟아부으셨으며,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다. 주님의 사랑은 영광스러운 지혜이며, 그분께서는 당신을 보여 주실 이들에게 지혜를 베푸시어, 당신을 알아보게 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3(92),1ㄱㄴ.1ㄷ-2.5(◎ 1ㄱ)
◎ 주님은 임금이시로다. 존엄을 차려입으셨도다.
○ 주님은 임금이시로다. 존엄을 차려입으셨도다. 주님께서 차려입으시고 권능으로 띠두르셨도다. ◎
○ 정녕 누리가 굳게 세워져 흔들리지 않노라. 주님의 어좌는 예로부터 굳게 세워져있고, 주님께서는 영원으로부터 계시도다. ◎
○ 주님의 법은 실로 참되며, 주님의 집에는 거룩함이 어울리나이다. 주님, 길이길이 그러하리이다. ◎
복음 환호송
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 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와] 14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15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18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22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24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5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26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28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복된 순교자 폴리카르포를 기억하여 바치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일찍이 주님을 위하여 흘린 그 고귀한 피와 같이, 이 예물도 주님의 마음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마태 16,2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거룩한 신비에 참여하고 비오니, 저희에게 굳센 정신을 심어 주시어, 저희도 복된 폴리카르포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충실히 섬기며, 모든 박해를 힘차게 이겨 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아이 아버지는 예수님 앞에 엎드립니다.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주님의 제자들도 어찌할 수 없었던 아이입니다. 간절한 눈빛으로 예수님을 쳐다보며 경위를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굽니다. 몇 년째 보아 온 일입니다. 아버지는 또다시 답답한 가슴이 됩니다. 하지만 곧 잔잔해졌습니다. 처음 느끼는 경험입니다. ‘어쩌면 이분은 내 아들을 살려 주실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아버지는 애절하게 말합니다.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러시고는 말씀하십니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너에게 명령한다. 이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 얼마나 듣고 싶었던 말씀인지요? 아버지는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님께서 아이를 붙잡고 있던 ‘악한 기운’을 없애 주신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사로잡고 있던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주신 것입니다.
어둠이 아홉이고 빛이 하나뿐인 사람일지라도 그 ‘하나’를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결국은 밝은 인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이 아홉이고 불행은 하나뿐인데도 ‘하나인 아픔’을 붙잡고 살면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아버지는 희망 ‘하나’를 붙잡고 살았기에 예수님을 만났고, 아들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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