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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성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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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금요일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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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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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일
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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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월요일
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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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화요일
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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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수요일
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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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목요일
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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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금요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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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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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일
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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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월요일
1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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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화요일
1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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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수요일
1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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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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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금요일
16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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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토요일
1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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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일
1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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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월요일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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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화요일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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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수요일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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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목요일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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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금요일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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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토요일
24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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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승천 대축일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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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7주간 월요일(교육주간)
26일(화)
(
백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27일(수)
(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28일(목)
(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29일(금)
(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30일(
토
)
(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홍
)전야 저녁 미사
31일(
일
)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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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 1,5-6 참조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 죄를 씻어 주시고,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셨네. 알렐루야.
본기도
주 하느님, 그리스도의 영광과 성령의 빛으로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의 문을 다시 열어 주셨으니, 이 위대한 은혜로 저희가 더욱 굳은 믿음을 갖게 하시고, 더 열심히 주님을 위하여 봉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에 대한 소문은 유다 임금 ‘아그리파스’까지 알게 되었다. 신하들이 바오로에 관한 내용을 알렸던 것이다. 그만큼 바오로의 일은 큰 사건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신앙 문제에는 관심이 없다. 정치적 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싫어할 뿐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같은 질문을 세 번 반복하신다. 베드로도 같은 대답을 되풀이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가르침이다. 베드로는 모든 것에 앞서 스승님을 사랑해야 할 의무를 받았다. 그 정신으로 양들을 돌봐야 한다(복음).
제1독서
<이미 죽은 예수를, 바오로는 살아 있다고 주장합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5,13-21
그 무렵 13 아그리파스 임금과 베르니케가 카이사리아에 도착하여 페스투스에게 인사하였다. 14 그들이 그곳에서 여러 날을 지내자 페스투스가 바오로의 사건을 꺼내어 임금에게 이야기하였다.
“펠릭스가 버려두고 간 수인이 하나 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갔더니 수석 사제들과 유다인들의 원로들이 그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면서 유죄 판결을 요청하였습니다. 16 그러나 나는 고발을 당한 자가 고발한 자와 대면하여 고발 내용에 관한 변호의 기회를 가지기도 전에 사람을 내주는 것은 로마인들의 관례가 아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17 그래서 그들이 이곳으로 함께 오자, 나는 지체하지 않고 그다음 날로 재판정에 앉아 그 사람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18 그런데 고발한 자들이 그를 둘러섰지만 내가 짐작한 범법 사실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19 바오로와 다투는 것은, 자기들만의 종교와 관련되고, 또 이미 죽었는데 바오로는 살아 있다고 주장하는 예수라는 사람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뿐이었습니다.
20 나는 이 사건을 어떻게 심리해야 할지 몰라서, 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 그곳에서 이 사건에 관하여 재판을 받기를 원하는지 물었습니다. 21 바오로는 그대로 갇혀 있다가 폐하의 판결을 받겠다고 상소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를 황제께 보낼 때까지 가두어 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3(102),1-2.11-12.19와 20ㄱㄷ(◎ 19ㄱ)
◎ 주님은 당신 어좌를 하늘에 세우셨네. (또는 ◎ 알렐루야.)
○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내 안의 모든 것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하여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그분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
○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은 것처럼, 당신을 경외하는 이에게 자애 넘치네.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가 먼 것처럼, 우리의 허물을 멀리 치우시네. ◎
○ 주님은 당신 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당신 왕권으로 만물을 다스리시네.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그분 말씀 따르는 힘센 용사들아. ◎
복음 환호송
요한 14,26
◎ 알렐루야.
○ 성령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5-1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그들과 함께 아침을 드신 다음에] 15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16 예수님께서 다시 두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7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젊었을 때에는 스스로 허리띠를 매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다. 그러나 늙어서는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 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1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어,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이렇게 이르신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드리는 이 예물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주님 뜻에 맞는 제물이 되게 하시고, 성령을 보내시어 저희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우리 주 …….
<부활 또는 주님 승천 감사송 참조>
영성체송
요한 16,13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이 오시면 너희에게 모든 진리를 가르쳐 주시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신비로운 성사로 저희를 기르시고 거룩하게 하시니, 이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께서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십니다. 베드로 역시 같은 답을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답답한 심정으로 답하고 있는 모습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같은 내용을 세 번씩이나 질문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만큼 사랑이 힘들다는 말씀이 아닐는지요? 사랑으로 받아 준다는 것은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착하고 편안한 사람을 받아 주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까다롭고 귀찮은 사람을 애정으로 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지도자의 참모습은 그때 드러납니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질문하실 때마다 주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베드로의 양이 아니라 예수님의 양입니다. 베드로의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내 자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자식이라는 말씀입니다.
교회에서 단체를 맡고 있는 사람은 ‘주님 사랑’을 어떤 형태로든 지녀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단체를 맡고 있더라도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는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겨야 합니다. 날카로운 지적은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대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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