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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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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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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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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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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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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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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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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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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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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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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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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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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화요일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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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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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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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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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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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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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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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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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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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목요일
2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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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16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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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야고보 사도 축일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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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7주일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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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7주간 월요일
2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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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7주간 화요일
2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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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르타 기념일
3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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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7주간 목요일
3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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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2009년 7월 25일 토요일
[(홍) 성 야고보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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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한 사도들
오늘 전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야고보 사도는 제베대오의 아들로, 요한 사도의 형이다. 형제는 베드로와 함께 갈릴래아 호반 도시 ‘벳사이다’에서 예수님을 만나 그분의 제자가 되었다. 기원후 42년 이스라엘 왕이었던 ‘헤롯 아그리파’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참수되어 순교하였다. 사도로서는 첫 번째 순교였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에서 선교하였고 이 인연으로 스페인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입당송
마태 4,18.21
예수님은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셨다.
<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사도들 가운데 첫 번째로 복된 야고보 사도에게 복음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게 하셨으니, 그의 영광스러운 증거로 주님의 교회를 튼튼하게 하시며, 주님의 보호로 교회를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신앙인에게는 엄청난 힘이 있다. 주님께서 주시는 힘이다. 그러기에 어떤 환난을 당해도 꺾이지 않는다.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고 박해를 받아도 쓰러지지 않는다. 믿음이 깊으면 정신도 강해진다. 주님께서 생명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질그릇 같은 몸이지만 보물이 된다(제1독서).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은 스승님의 물음에 마실 수 있다고 답한다. 잔은 죽음이다. 예수님을 위한 죽음이다. 그러려면 먼저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부활을 겪은 뒤에야 제자들은 가르침을 깨닫는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4,7-15
형제 여러분, 7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8 우리는 온갖 환난을 겪어도 억눌리지 않고,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우리 몸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늘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집니다. 우리의 죽을 육신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우리에게서는 죽음이 약동하고, 여러분에게서는 생명이 약동합니다.
13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말하였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똑같은 믿음의 영을 우리도 지니고 있으므로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말합니다.” 14 주 예수님을 일으키신 분께서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일으키시어 여러분과 더불어 당신 앞에 세워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이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은총이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 나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6(125),1-2ㄴ.2ㄷ-3.4-5.6(◎ 5)
◎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주님이 시온을 귀양에서 풀어 주실 때, 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하였네. 그때 우리 입에는 웃음이 넘치고, 우리 혀에는 환성이 가득 찼네. ◎
○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이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이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 주님, 저희의 귀양살이,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사람들, 곡식 단 안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0-28
20 그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과 함께 예수님께 다가와 엎드려 절하고 무엇인가 청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이 “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쪽과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24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그 두 형제를 불쾌하게 여겼다. 25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7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28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복된 야고보 사도가 사도들 가운데 첫 번째로 성자께서 마신 수난의 잔을 마시게 하셨으니, 저희가 그를 기억하며 바치는 이 제사를 받아 주시고, 그리스도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세례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사도 감사송 참조>
영성체송
그들은 주님의 잔을 마시고, 하느님의 벗이 되었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복된 야고보 사도 축일에 천상 양식을 기쁘게 받아 모신 저희를 지켜 주시고, 마침내 주님 나라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스승님의 질문입니다. 스승님의 오른쪽과 왼쪽에 앉게 해 달라는 청원에 이렇게 반문하신 것입니다. 그 잔이 무엇인지요? 그 잔을 마시면 자연스레 예수님의 오른쪽과 왼쪽에 앉게 되는 것인지요? ‘그 잔’은 고통의 잔입니다. 아픔의 잔이요 절제의 잔입니다. 자신을 포기하게 하는 잔입니다.
두 제자의 청원을 알게 되자 다른 제자들은 언짢아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나누지 않고 독식하려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두 사도가 일부러 그러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스승님 곁에 있고 싶다는 발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섭섭하게 할 수 있는 처신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꾸짖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타이르십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통 없이는 섬길 수 없습니다. 자신을 낮추지 않고 어떻게 다른 이를 받들 수 있을는지요?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모시기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자신보다 못한 이를 공경하고 섬기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보다 악한 사람인데도 낮추고 받들어야 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주님 때문에’ 섬기고 낮추고 받들라고 하십니다. 그러기에 고통은 ‘살아 있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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