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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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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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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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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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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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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수)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6일
31일(목)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자) 대림 제1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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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느님 자비로이
입당송
하바 2,3; 1코린 4,5 참조
주님은 지체하지 않고 오시어, 어둠 속에 숨은 것을 밝히시고, 모든 민족들 앞에 당신을 드러내시리라.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권능으로 저희 마음을 가다듬어 주시어, 성자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자격을 갖추고, 성자께서 베푸시는 천상 잔치에 참석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말씀의 초대
주님께 희망을 거는 이들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주님만이 모든 겨레와 온 민족을 지배할 분이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느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그분이야말로 수치를 없애고 눈물을 닦아 줄 분이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을 위로해 주신다. 그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오면 고쳐 주셨고, 말씀의 은총으로 위로하셨다. 그러다 보니 따르는 이들이 많아졌다. 먹을 것이 동나자 예수님께서는 기적의 음식을 마련하셨다. 빵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이 넘는 군중을 먹이신 것이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잔치를 베푸시고, 그들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5,6-10ㄱ
그날에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살지고 기름진 음식과 잘 익고 잘 거른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정녕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날에 이렇게들 말하리라. “보라,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이분께 희망을 걸었고, 이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 주님이시다. 이분의 구원으로 우리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주님의 손이 이 산 위에 머무르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3(22),1-3ㄱ.3ㄴ-4.5.6(◎ 6ㄷ)
<선창자가 후렴을 선창하면 교우들은 후렴을 받아 반복한다.>
◎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이어지는 시편은 선창자가 하고 교우들은 후렴을 반복한다.>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 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
○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 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 이다. ◎
○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
○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 다. ◎
복음 환호송
필리 3,2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는 하늘의 시민이니, 하늘에서 구세주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셨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9-37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로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오르시어 거기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그러자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그리하여 말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고, 불구자들이 온전해지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눈먼 이들이 보게 되자, 군중이 이를 보고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광야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시자, 그들이 “일곱 개가 있고 물고기도 조금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36 그리고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이 예물을 정성껏 봉헌하며 비오니, 주님께서 제정하신 거룩한 신비를 거행하여 저희 구원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
<대림 감사송 1: 194면 참조>
영성체송
이사 40,10; 35,5 참조
보라, 우리 주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시어, 당신 종들의 눈을 밝혀 주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께서는 인자하시니, 이 성사의 힘으로 저희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어, 다가오는 성탄 축제를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사람들은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려왔습니다. 대부분 몸을 잘 못 쓰는 이들입니다. 아마도 가족들이 데리고 왔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병자도 낫게 하시며 돈도 받지 않으신다는 소문입니다. 그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데리고 왔지만, 주님께서는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그들은 감동합니다. 너무나 감동했기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잠시 잊어버립니다. 기적의 순간들을 보면서 ‘천상의 삶’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먹을 것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스승님께서는 사람들을 걱정하십니다. 그리하여 겨우 찾아낸 것이 빵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들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십니다.
그렇습니다. 감사의 기도가 기적의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드리면 축복이 옵니다. 주신 것을 고맙게 여기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더 풍요롭게 하십니다. 감사하지 않는 마음이 ‘병든 마음’인 것이지요.
돌아보면 은혜로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감사의 시각으로 보지 않았기에 불만이 스며들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아픈 몸을 고쳐 주셨습니다. 당연히 ‘아픈 마음’도 고쳐 줄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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