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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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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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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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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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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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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수호자
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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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수요일
1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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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목요일
1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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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금요일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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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토요일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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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1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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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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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화요일
1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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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수요일
1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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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목요일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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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금요일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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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토요일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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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
2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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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월요일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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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화요일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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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수요일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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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대림 제4주간 목요일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25일(금)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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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2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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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2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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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29일(화)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5일
30일(수)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6일
31일(목)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백)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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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십자가의 성 요한은 1542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부친의 죽음으로 어린 시절에는 극심한 가난을 체험하였다. 19세에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26세 때 사제품을 받은 그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함께 수도원 개혁을 위해 헌신했다. 요한 성인은 반대자들 때문에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인내와 희생으로 극복했다. 1591년 49세로 선종한 그는, 특히 영성 생활에 관한 많은 저술을 남겼다.
입당송
갈라 6,14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지 않으리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다.
본기도
하느님, 복된 요한 사제에게 십자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온전히 자기를 버리게 하셨으니, 저희가 영성 생활의 스승인 그를 본받아, 마침내 영광스러운 주님을 뵙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예언자는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스라엘에 내릴 축복이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호하여 주실 것이니 당당하게 살라는 내용이다. 그분께서는 이방인들을 몰아내시고, 약속하신 구원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이다(제1독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군중은 말씀을 따르고 있다. 사제들과 원로들은 예수님께 시비를 건다. 백성을 가르치는 권한을 누구에게서 받았느냐는 질문이다. 주님께 해서는 안 될 질문이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받아 주신다. 그분의 사랑이시다(복음).
제1독서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는구나.>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4,2-7.15-17
그 무렵 2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았다.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3 그리하여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4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5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이스라엘아, 너의 거처가 어찌 그리 좋으냐!
6 골짜기처럼 뻗어 있고,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나무 같고, 물가의 향백나무 같구나.
7 그의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고, 그의 씨는 물을 흠뻑 먹으리라. 그들의 임금은 아각보다 뛰어나고, 그들의 왕국은 위세를 떨치리라.”
15 그러고 나서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1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5(24),4-5ㄴ.6과 7ㄴㄷ.8-9(◎ 4ㄴ)
<선창자가 후렴을 선창하면 교우들은 후렴을 받아 반복한다.>
◎ 주님,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이어지는 시편은 선창자가 하고 교우들은 후렴을 반복한다.>
○ 주님, 당신의 길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당 신 진리로 이끄소서. 당신은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
○ 주님, 예로부터 베풀어 오신 당신의 자비와 자애 기억하소서. 주님, 당신의 자애에 따라, 당신의 어지심으로 저를 기억하소서. ◎
○ 주님은 어질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도 길을 가르치신다. 가련한 이 올바른 길 걷 게 하시고, 가난한 이 당신 길 알게 하신다. ◎
복음 환호송
시편 85(84),8
◎ 알렐루야.
○ 주님, 저희에게 당신 자애를 보이시고, 당신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3-27
23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복된 요한을 기억하며 바치는 이 제물을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거행하는 거룩한 수난의 신비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우리 주 …….
<대림 감사송 1 또는 성인 감사송: 194면 참조>
영성체송
마태 16,2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복된 요한에게 십자가의 신비를 오묘하게 밝혀 주셨으니,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언제나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교회 안에서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장영실은 조선 초기 과학자로,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발명했습니다. 당시는 밤 열 시부터 통행이 금지되었고, 스물여덟 번의 종을 쳐서 알렸습니다. 그리고 새벽 네 시가 되면 서른세 번의 종소리로 통금을 해제하고, 한양의 ‘4대문’을 열었습니다. 시간을 맞추려고 관리들은 밤새 물시계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자격루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앴고, 조선 사회에 정확한 시간 개념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만들었던 장영실은 ‘사소한 실수’로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임금의 가마를 새롭게 만들었는데, 처음 타던 날 그만 부서지고 만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반대자들의 질책에 시달립니다. 결국은 모든 자격을 잃고 궁중에서 떠나갑니다. 그의 과학적인 업적이 있었음에도 어떻게 죽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그런데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트집을 잡으려는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스승님께서는 조용히 반문하십니다. 요한의 세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고 물으신 겁니다. 생각할 기회를 주시려는 배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오해받으셨습니다. 믿는 이들이 오해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옳은 일을 한다고 ‘늘’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세상에 대해 화내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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