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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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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성 요셉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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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일
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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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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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화요일
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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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수요일
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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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목요일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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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금요일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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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토요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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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6주일
1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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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월요일
1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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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6주간 화요일
1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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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수요일
1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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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목요일
1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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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15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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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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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주일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1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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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1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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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7주간 화요일
1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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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7주간 수요일
2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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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7주간 목요일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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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22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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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23일(
일
)
(
홍
)성령 강림 대축일
24일(월)
(
녹
)연중 제8주간 월요일(교육 주간)
2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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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26일(수)
(
백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27일(목)
(
녹
)연중 제8주간 목요일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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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8주간 금요일
29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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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8주간 토요일
30일(일)
(
백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생명의 날)
31일(월)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2010년 5월 30일 주일
[(백)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생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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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삼위일체 대축일’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께서 같은 본성의 한 하느님이시라는 신비를 기리는 날이다. 1334년 요한 22세 교황은 이 삼위일체 대축일을 교회의 공식 축일로 지정하면서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에 지내게 했다. 구약 성경에는 삼위일체에 대한 표현이 없다. 이스라엘의 유일신 사상 때문이다. 그러나 초대 교회는 예수님과 성령을 하느님으로 고백하였기에 삼위일체 이론이 정립되었다. 이후 교회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고, 삼위일체를 신앙 교리로 선언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5년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세계 젊은이의 날’로 제정하였다. 우리나라는 1989년부터 5월 마지막 주일을 세계 젊은이의 날로 지내 오고 있으며, 1993년부터는 ‘청소년 주일’로 이름을 바꾸었다. 또한 1995년부터는 이날을 ‘생명의 날’로 함께 지내고 있다. 인간 생명과 품위를 해치는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는 가운데 인간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한 분 하느님으로 계심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완벽한 일치를 이루며 계시기에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그러한 일치는 우리 삶의 목표입니다. 삼위일체이신 주님께 일치를 이룰 수 있는 힘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입당송
하느님 아버지와 하느님의 외아드님과 성령은 찬미받으소서. 정녕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셨나이다.
<대영광송>
본기도
하느님 아버지, 진리의 말씀이신 성자와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을 세상에 보내시어, 주님의 놀라운 신비를 인간에게 밝혀 주셨으니, 저희가 참신앙으로, 영원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그분의 위엄을 흠숭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지혜는 하느님의 작품이다.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있었다. 모든 시간에 앞서 지혜는 있었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지혜를 사랑하셨다.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이들에게도 은총을 베푸신다. 지혜는 사람들의 기쁨이다(제1독서). 인간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주님의 은총을 받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평화도 누린다. 그리고 마침내 하느님의 나라에서 쉬게 될 것이다. 환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할 이유다. 언제라도 인내로써 기다려야 한다(제2독서). 때가 되면 성령께서는 주님의 제자들을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새로운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스승님의 말씀과 행동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제자들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이에게 성령께서는 가르침을 주신다(복음).
제1독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지혜는 태어났다.>
▥ 잠언의 말씀입니다.8,22-31
하느님의 지혜가 이렇게 말하였다.
22“주님께서는 그 옛날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당신의 첫 작품으로 나를 지으셨다.
23 나는 한처음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영원에서부터 모습이 갖추어졌다.
24 심연이 생기기 전에, 물 많은 샘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25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언덕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26 그분께서 땅과 들을, 누리의 첫 흙을 만드시기 전이다.
27 그분께서 하늘을 세우실 때, 심연 위에 테두리를 정하실 때 나 거기 있었다.
28 그분께서 위의 구름을 굳히시고 심연의 샘들을 솟구치게 하실 때, 29 물이 그분의 명령을 어기지 않도록 바다에 경계를 두실 때, 그분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실 때 30 나는 그분 곁에서 사랑받는 아이였다.
나는 날마다 그분께 즐거움이었고, 언제나 그분 앞에서 뛰놀았다. 31 나는 그분께서 지으신 땅 위에서 뛰놀며 사람들을 내 기쁨으로 삼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4-5.6-7.8-9(◎ 2ㄱㄴ)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 우러러 당신 손가락으로 빚으신 하늘하며, 굳건히 세우신 달과 별들을 바라보나이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
○ 주님은 천사보다는 조금 못하게 만드셨어도,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나이다. ◎
○ 주님은 저 모든 양 떼와 소 떼, 들짐승하며,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물속 길을 다니는 것들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제2독서
<우리는 성령께서 부어 주시는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갑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5,1-5
형제 여러분, 1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2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3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4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5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묵시 1,8 참조
◎ 알렐루야.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장차 오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께 영광 있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6,12-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친교 안에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삼위일체 하느님께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1.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고국을 떠나 주님의 신비와 진리를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맡은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공직자와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의로우신 주님,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몸과 마음을 다하여 국민을 섬기며 정의를 실천하게 하시고, 저희에게는 깨끗하고 바른 인물을 뽑아 세울 수 있는 지혜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
3. 생명의 날을 맞아, 인간 생명을 지키려고 애쓰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소홀히 여기고 생명의 근원인 환경을 파괴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과 용감하게 맞서는 모든 이를 돌보시어, 그들이 주님의 뜻을 굳게 믿으며 결코 실망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생명 문화의 건설을 위해 몸 바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
4. 본당의 단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아버지 하느님, 삼위일체의 신비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친교의 모범을 보여 주셨으니, 본당의 모든 단체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본당과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게 하소서. ◎
† 삼위일체이신 주 하느님, 주님의 놀라운 사랑의 신비를 굳게 믿으며 청하는 저희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예물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드리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영원한 제물로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삼위일체의 신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과 성령과 함께 한 하느님이시며 한 주님이시나, 한 위격으로 하나가 아니시고 한 본체로 삼위일체이시나이다. 주님의 계시로 저희가 믿는 주님의 영광은 아드님께도 성령께도 다름이 없나이다. 그러므로 위격으로는 각각이시요, 본성으로는 하나이시며 위엄으로는 같으심을 흠숭하오며, 영원하신 참하느님을 믿어 고백하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대천사와 케루빔과 세라핌도 주님을 끊임없이 찬송하며 소리 맞춰 노래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
영성체송
갈라 4,6 참조
너희가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하느님이 당신 아드님의 영을 너희 마음에 보내셨다. 그 영이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신다.
영성체 후 묵상
▦ 우리는 매일 성호경을 바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삼위일체이신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청하는 기도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우리의 가정에 일치와 화목의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청해야겠습니다. 가족 모두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시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영원하시고 한 분이신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고 고백하며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저희 몸과 마음을 구원해 주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누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성호경은 신앙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새 삼위일체를 고백하며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삼위일체란, 하느님 안에 세 위격(位格)이 있다는 표현입니다. 위(位)는 자리를 뜻하는 한자이지요. 굳이 이렇게 표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의 기록 때문입니다. 성경 안에 성부, 성자, 성령께서 따로 등장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설명을 위해 삼위일체 용어를 만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리에 정통하다고 믿음이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론은 이론일 뿐입니다. 실천은 언제나 별개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아버지로 섬기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린이가 “아빠, 아버지!” 하고 부르듯 그렇게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구약의 하느님께서는 너무 멀리 계셨습니다. 아버지로 접근하기에는 너무나 두려운 분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개념을 바꾸려 하신 것입니다. 놀라운 가르침입니다.
훗날 사도들은 성령께서 오신 뒤에야 스승님의 가르침을 깨닫게 됩니다. 성령께서 오시지 않았더라면 하느님으로 알아뵙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의 신앙인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며 산다면 성령께서는 도와주십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일치 안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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