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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수요일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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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목요일
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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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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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토요일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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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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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월요일
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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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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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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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목요일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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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금요일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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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토요일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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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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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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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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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수요일
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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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목요일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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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금요일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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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토요일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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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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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월요일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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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화요일
2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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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대림 제4주간 수요일
23일(목)
(
자
)대림 제4주간 목요일
24일(금)
(
자
)대림 제4주간 금요일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25일(
토
)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2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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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가정 성화 주간)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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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28일(화)
(
홍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29일(수)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5일
30일(목)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6일
31일(금)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백)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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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3-4절)
오늘 전례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는 초대 교회 때부터 내려온 신앙 고백이다. 성모님께서도 여러 차례 발현하시어 알려 주셨다. 1854년 12월 8일 비오 9세 교황은 동정 마리아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셨음을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한국 교회는 당시 조선대목구장이던 성 앵베르(범세형) 주교의 청원에 따라, 1841년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이 본디 수호성인이던 요셉 성인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조선 교회의 공동 수호성인으로 정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경하여 이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 오늘은 성모님의 원죄 없이 잉태되심을 기념하는 대축일입니다. 교회는 초대 교회 때부터 마리아의 원죄 없이 잉태되심을 신앙으로 고백하고 지켜 왔습니다. 평생을 예수님의 어머니로 거룩하게 사신 성모님을 기리는 신심이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만연하는 온갖 범죄와 오류를 물리칠 수 있도록,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신 성모님께 특별한 전구를 청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입당송
이사 61,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이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네.
<대영광송>
본기도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동정녀를 원죄 없이 잉태되게 하시어 성자의 합당한 거처를 마련하셨나이다. 하느님께서는 성자의 죽음을 미리 보시고 동정 마리아를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하셨으니, 동정녀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창세기의 저자는,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도록 창조된 인간이 죄로 얼룩져 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왜 명령을 어기고 죄를 지었는지 묻고 계신다. 죄에 물든 사람들은 서로 남의 탓으로 잘못을 돌리지만, 하느님께서는 모두를 낙원에서 추방하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 세상 창조 이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를 낙원으로 다시 불러들이실 수 있는 분도 하느님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다(제2독서). 창세기가 예언한 여자의 후손의 역할이 마리아의 신앙 고백으로 마침내 이루어진다. 마리아께서는 가브리엘 천사의 말에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화답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는 네 후손과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라.>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3,9-15.20
사람이 열매를 먹은 뒤, 9 주 하느님께서 그를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12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13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14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8(97),1.2-3ㄴ.3ㄷ-4(◎ 1ㄱㄴ)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1,3-6.11-12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11 만물을 당신의 결정과 뜻대로 이루시는 분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12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루카 1,28 참조
◎ 알렐루야.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 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예물기도
주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구원의 제사를 드리오니, 주님의 은총으로 동정 마리아를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하셨듯이, 저희도 모든 죄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마리아와 교회의 신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원죄에 물들지 않게 지켜 주시고, 은총으로 가득 차게 하시어, 성자의 맞갖은 어머니가 되게 하셨나이다. 또한 성모를 통하여 티 없고 흠 없이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배필인 교회의 시작을 알려 주셨나이다. 지극히 깨끗하신 동정 마리아에게서 저희 죄를 없애시는, 죄 없으신 어린양 성자께서 나셨으니, 주님께서는 동정 마리아를 모든 피조물 위에 들어 높이시고, 주님의 백성을 위하여 은총의 전구자요 거룩한 삶의 모범으로 미리 정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
영성체송
마리아 님, 저희 모두 당신께 영광을 드리나이다. 당신은 정의의 태양, 우리 하느님 그리스도를 낳으셨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 때가 되자 하느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보잘것없는 산골 처녀 마리아를 찾아 주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어겨 낙원에서 내쫓긴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구체적인 행보이십니다. 그 첫 행보로 마리아를 택하셨고, 마리아께서는 신앙 고백으로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적극 동참하십니다. 이로써 구원은 죄 많은 우리에게 오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조그만 유혹에도 또다시 넘어지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도 마리아를 닮은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특별한 은총으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원죄 없이 잉태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받아 모신 성체로 저희 안에 얼룩진 죄의 상처를 낫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마리아는 가난한 이들의 표상이십니다. 가난한 이들은 언제나 세상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실 메시아를 기다리며 사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의 소망을 우선적으로 들어주시고, 선택하시고 찾아 주십니다. 죄를 모르시는 분께서 피조물인 죄 많은 인간을 몸소 찾아 주시고, 함께하기를 요청하십니다.
마리아께서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천사의 인사를 들으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하느님께서 생명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는 순간입니다. 하느님께서 비천한 인간에게 화해의 손길을 건네시며 당신의 진정성을 고백하시는 순간입니다.
마리아께서는 두렵고 떨리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하느님께 충성을 맹세하십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의 이 한마디 고백으로 하느님께서는 인류와 하나가 되시고, 인류는 이제 새로운 빛을 보게 됩니다. 이 고백으로 구원에 대한 막연한 기다림이 현실 안에서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마리아의 겸손하지만 분명한 응답으로, 온 인류가 하느님과 화해하고, 구세주를 얻게 되었습니다.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신 마리아께서는 한평생 아드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함께 걸어가십니다.
그 길을 이제 우리가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을 만나 뵐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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