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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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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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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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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토요일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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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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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월요일
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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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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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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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목요일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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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금요일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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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토요일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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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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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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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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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수요일
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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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목요일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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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금요일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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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토요일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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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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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월요일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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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화요일
2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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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수요일
2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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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목요일
24일(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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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간 금요일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25일(
토
)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
백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26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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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가정 성화 주간)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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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28일(화)
(
홍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29일(수)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5일
30일(목)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6일
31일(금)
(
백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백)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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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십자가의 요한은 1542년 스페인의 아빌라 근교 폰티베로스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일찍 돌아가시자, 어려서부터 가난을 체험한 그는 19세에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26세 때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그는 아빌라의 데레사 수녀와 함께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에 헌신하였고, 반대자들 때문에 엄청난 시련과 역경을 겪었다. 그는 1577년 9개월간의 수도원 다락방 감금 상태에서 ‘어둔 밤’을 체험하였고, 1591년 12월 49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수많은 영성 저술을 남겼으며,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다. 199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를 스페인어권의 모든 시인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입당송
갈라 6,14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지 않으리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다.
본기도
하느님, 복된 요한 사제에게 십자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온전히 자기를 버리게 하셨으니, 저희가 영성 생활의 스승인 그를 본받아, 마침내 영광스러운 주님을 뵙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스바니야는 주변의 강대국들이 이스라엘을 놓고 각축전을 벌여 앗시리아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때에 활동했다. 그는 주님과 맺은 계약을 위반한 예루살렘의 지도 계급 전체에게 벌이 내리리라는 불행 선언을 한다. 그러나 가난하고 가련한 남은 백성으로부터 구원이 시작되리라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두 아들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이 비유로 주님께서는 생각을 바꾸지 않고 그저 형식적인 삶에 안주하는 자들을 준엄하게 질책하신다(복음).
제1독서
<구세주의 구원이 모든 가난한 사람에게 약속되리라.>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2.9-1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 2 말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하느님께 가까이 가지 않는구나.
9 그때에 나는 민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리라. 그들이 모두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주님을 섬기게 하리라. 10 에티오피아 강 너머에서 나의 숭배자들, 흩어진 이들이 선물을 가지고 나에게 오리라.
11 그날에는 네가 나를 거역하며 저지른 그 모든 행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때에는 내가 네 가운데에서 거만스레 흥겨워하는 자들을 치워 버리리라. 그러면 네가 나의 거룩한 산에서 다시는 교만을 부리지 않으리라. 12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그들 입에서는 사기 치는 혀를 보지 못하리라. 정녕 그들은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으며, 풀을 뜯고 몸을 누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4(33),2-3.6-7.17-18.19와 23(◎ 7ㄱ)
◎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어 주셨네.
○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내 입에 늘 찬양이 있으리라. 내 영혼 주님을 자랑하리니, 가난한 이는 듣고 기뻐하여라. ◎
○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이 넘치고 너희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으시어, 그 모든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네. ◎
○ 주님의 얼굴은 악행을 일삼는 자들에게 맞서, 그들의 기억을 세상에서 지우려 하시네. 의인들이 울부짖자 주님이 들으시어, 그 모든 곤경에서 구해 주셨네. ◎
○ 주님은 마음이 부서진 이를 가까이하시고, 영혼이 짓밟힌 이를 구원해 주신다. 주님이 당신 종들의 목숨 건져 주시니, 그분께 피신하는 이 모두 죗값을 벗으리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오소서, 주님. 지체하지 마소서. 당신 백성의 죄를 용서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요한이 왔을 때, 죄인들은 그를 믿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8-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복된 요한을 기억하며 바치는 이 제물을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거행하는 거룩한 수난의 신비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우리 주 …….
<대림 감사송 1 또는 성인 감사송 참조>
영성체송
마태 16,2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복된 요한에게 십자가의 신비를 오묘하게 밝혀 주셨으니,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언제나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교회 안에서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흔히들 사람의 마음은 이중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마음, 형식과 내용 가운데 각각 형식을 중시하거나 내용을 중시하는 마음입니다. 신유학(新儒學)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이’(理)와 ‘기’(氣)가 합해 있는 것〔理氣合一〕으로 이해합니다. ‘이’는 변하지 않는 천리(天理), 본성이고, ‘기’는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기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질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죄를 짓기도 하고, 선을 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욕망, 곧 ‘인욕’(人欲)이지요. 아마 그래서 마음은 두 가지 성질이 복합되어 있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도 ‘두 아들의 비유’로 사람의 이중적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 주십니다. 이중적인 인간의 마음은 주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후 줄곧 문제가 되어 온 핵심 주제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바른 인생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상반되는 두 마음을 하나로 합하되, 선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맏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이행했지만, 작은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고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따라갔습니다. 주님께서는 세간에서 손가락질 받는 세리와 창녀들도 마음을 바꾸어 바른 인생길로 나아가는데, 어찌하여 경건하다고 자처하는 자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느냐고 호통을 치십니다.
대림 시기를 보내는 지금 우리의 마음은 어떤 상태입니까? 되돌아보고, 헝클어진 이중적 마음을 주님 뜻에 맞추어 하나로 모아 새롭게 태어날 것을 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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