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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이민의 날)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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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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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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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간 수요일
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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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간 목요일
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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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간 금요일(한국 103위 순교 성인 시성일)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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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간 토요일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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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일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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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월요일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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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화요일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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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수요일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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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목요일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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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금요일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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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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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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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월요일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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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화요일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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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수요일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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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목요일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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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금요일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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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토요일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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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일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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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월요일(교육 주간)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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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화요일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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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수요일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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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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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금요일
2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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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토요일
2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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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생명의 날)
3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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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월요일
3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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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2011년 5월 31일 화요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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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은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친척이며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루카 1,36-56 참조). 그래서 교회 전례력에서는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신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사이인 5월 31일을 축일로 지낸다. 교회는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을 기념함으로써 교회의 모든 신자가 일생을 오로지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신 마리아의 모범을 따르도록 이끌어 준다.
입당송
시편 66(65),16 참조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모두 와서 들어라. 주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들려주리라. 알렐루야.
<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를 잉태하신 동정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도록 이끄셨으니, 저희도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 살며, 마리아와 함께 언제나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예언자 스바니야는 이스라엘을 꾸짖지만 다시 민족들 앞에서 영광스럽게 하실 것임을 예언한다. 그 희망과 기쁨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것임도 예고한다(제1독서). 마리아는 자신에게 닥친 예수님 잉태 소식을 듣고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의 친척 엘리사벳을 찾는다.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축복하는 노래를 부르자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을 경탄하며 하느님께 찬미의 노래를 부른다(복음).
제1독서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신다.>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18<또는 로마 12,9-16ㄴ>
14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5 주님께서 너에게 내리신 판결을 거두시고 너의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16 그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게 말하리라.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힘없이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17 주 너의 하느님, 승리의 용사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 그분께서 너를 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신다.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 18 축제의 날인 양 그렇게 하시리라. 나는 너에게서 불행을 치워 버려 네가 모욕을 짊어 지지 않게 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이사 12,2-3.4ㄴㄷㄹ.5-6(◎ 6ㄴㄷ)
◎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희 가운데 계신 분은 위대하시다. (또는 ◎ 알렐루야.)
○ “보라, 내 구원의 하느님. 나는 믿기에 두려워하지 않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 나를 구원해 주셨네.” 너희는 기뻐하며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 높이 불러라. 그분 업적을 민족들에게 알리고, 높으신 그 이름을 선포하여라.” ◎
○ “위업을 이루신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이 하신 일 온 세상에 알려라. 시온 사람들아, 기뻐하며 외쳐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희 가운데 계신 분은 위대하시다.” ◎
복음 환호송
루카 1,45 참조
◎ 알렐루야.
○ 복되신 동정 마리아 님, 주님이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셨으니, 당신은 정녕 복되시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일찍이 독생 성자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기꺼이 받아들이셨듯이, 저희가 주님 앞에 올리는 구원의 제사도 기쁘게 받아 주소서. 우리 주 …….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
영성체송
루카 1,48-49 참조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일을 하셨네. 그분 이름은 거룩하시네.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말씀을 믿는 이들에게 큰일을 하셨으니, 주님의 교회가 드리는 찬양을 받으소서. 또한 복된 요한이 태중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기뻐하였으니, 저희도 이 성체 안에 언제나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보며 기꺼이 받아 모시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
오늘의 묵상
갈릴래아의 나자렛 한 시골 소녀 마리아에게 엄청난 일이 생겼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혼인 적령기로 볼 때, 마리아는 열네 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어린 나이에,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을 받고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는 부름을 받습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엄청난 사건 앞에 마리아는 당혹감과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친척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어떻게 불가능한 일이 가능하게 되었는지 엘리사벳을 찾아가 확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엘리사벳을 만난 마리아는 자신에게 내린 놀라운 하느님의 섭리를 경탄하며, 오늘 복음에서 보듯,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기도를 바칩니다.
교회의 공적인 기도인 ‘성무일도’를 바치는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열심인 평신도들은 저녁 기도 때마다 오늘 성모님께서 바치신 기도를 함께 바칩니다. 라틴어로 ‘마니피캇’(Magnificat)이라고 불리는 이 기도는, 성모님께서 스스로 가난하고 비천한 자임을 고백하며 작은 이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하시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입니다. 날마다 성무일도를 바치는 사람들은 바로 이 기도를 바치며 마리아가 첫 소명을 받던 그 마음이 됩니다. 그래서 가난하고 비천한 자신들을 통해 일하시는 놀라우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특별히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들은 주님 앞에 보잘것없음을 고백하며 자신이 작아질 때 성모님의 기도와 하나가 됩니다. 이들이 가난하고, 하느님 뜻에 순종하는 겸손한 삶을 살 때 마리아에게서 일어났던 놀라우신 하느님의 구원의 역사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아름다운 기도를 바치는 만큼 삶 또한 아름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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