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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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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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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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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간 화요일
5일(수)
(
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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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7일(금)
(
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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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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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3주일
10일(월)
(
녹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11일(화)
(
녹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12일(수)
(
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13일(목)
(
백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14일(금)
(
홍
)성 십자가 현양 축일
15일(
토
)
(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16일(
일
)
(
녹
)연중 제24주일
17일(월)
(
녹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18일(화)
(
녹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19일(수)
(
녹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20일(목)
(
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1일(금)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2일(
토
)
(
녹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23일(
일
)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
녹
)연중 제25주일
24일(월)
(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25일(화)
(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26일(수)
(
녹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27일(목)
(
백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28일(금)
(
녹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29일(
토
)
(
백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30일(
일
)
(
백
)한가위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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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나라 임하면
입당송
시편 86(85),3.5
당신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당신은 어질고 용서하시는 분,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나이다.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활기찬 믿음을 주시어, 저희 안에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주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복음의 의미를 상기시키면서, 복음이란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말한다.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뿐 아니라 칠삭둥이 같은 자신에게도 나타나셨다고 증언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는 여인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하느님의 큰 사랑을 드러내신다. 바리사이들은 죄를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하느님만이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 모두 이렇게 선포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1-11
1 형제 여러분, 내가 이미 전한 복음을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받아들여 그 안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2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3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4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5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6 그다음에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대부분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7 그다음에는 야고보에게, 또 이어서 다른 모든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8 맨 마지막으로는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9 사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자로서, 사도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는 몸입니다. 하느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나나 그들이나, 우리 모두 이렇게 선포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8(117),1-2.16-17.28(◎ 1ㄱ)
◎ 주님은 좋으신 분, 찬송하여라.
○ 주님은 좋으신 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 “주님이 오른손을 들어 올리셨다!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다!”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남으리라. 주님이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
○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
복음 환호송
마태 11,28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6-50
그때에 36 바리사이 가운데 어떤 이가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자고 예수님을 초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 바리사이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으셨다.
37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왔다.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38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39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사이가 그것을 보고, ‘저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에게 손을 대는 여자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곧 죄인인 줄 알 터인데.’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4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시몬아, 너에게 할 말이 있다.”
시몬이 “스승님, 말씀하십시오.” 하였다.
41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42 둘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옳게 판단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44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49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드리는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이 제사로 거행하는 구원의 신비가 성령의 힘으로 저희 안에서 완성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1(30),20 참조
주님,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하신 그 선하심, 얼마나 크시옵니까!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식탁에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이 성사의 힘으로 형제들을 사랑하며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시몬이라는 한 바리사이가 예수님께 자기 집에서 음식을 함께 먹자고 초대합니다. 그때에 행실이 좋지 않은 어느 여자가 예수님께 와서 통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녀는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눈물에 젖은 예수님의 발을 겸손하게 닦아 드립니다. 그리고 기쁨의 표시로 가지고 온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발라 드립니다. 바리사이 시몬은 그녀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시몬은 평판이 나쁜 여자가 예수님의 몸을 만지고 있는데도 그것을 제지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의아하게 여깁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예언자라면 도대체 그러실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시몬은 그 여자를 지난날의 잘못에 고정시킨 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여자가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녀가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이처럼 시몬은 그녀를 단죄하면서도 자신은 완전한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
우리도 어떤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죄를 뉘우치고 의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그 사람을 죄인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 안에는 선함이 있고, 비록 죄인일지라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갈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거나 단죄하기보다는 그의 좋은 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단죄하고 불신하는 그만큼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내 이웃에게 있는 좋은 점을 발견하려고 얼마만큼 노력하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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