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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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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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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전 목요일
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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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전 금요일
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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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주님 공현 전 토요일
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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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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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월요일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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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화요일
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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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수요일
1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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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목요일
1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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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금요일
12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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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토요일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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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례 축일
1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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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주간 월요일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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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화요일
1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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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수요일
1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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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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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금요일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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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토요일
20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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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일
2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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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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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주간 화요일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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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수요일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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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5일(금)
(
백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26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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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27일(
일
)
(
녹
)연중 제3주일(해외 원조 주일)
28일(월)
(
백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29일(화)
(
녹
)연중 제3주간 화요일
30일(수)
(
녹
)연중 제3주간 수요일
31일(목)
(
백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2013년 1월 5일 토요일
[(백) 주님 공현 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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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4,4-5 참조
하느님은 당신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로 삼으셨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외아드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어 새로운 빛을 비추셨으니, 동정녀 몸에서 탄생하신 성자께서 저희와 같은 인성을 지니셨듯이, 저희도 주님의 나라에서 그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말씀의 초대
살아간다는 것은 곧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사랑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것은 더 이상 삶의 의미가 없다. 사랑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는 필수 조건이다. 요한은 생명과 사랑의 이러한 관계를 신앙 안에서 설명한다(제1독서). 나타나엘은 나자렛에서 특별한 인물이 나오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그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에게서 진실함을 보았다. 나타나엘은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에 대해서 잘 알고 계셨다. 요한 복음 15장 16절의 말씀처럼, 사실 나타나엘이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을 이미 선택하셨던 것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형제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습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3,11-21
사랑하는 여러분, 11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곧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2 악마에게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동생을 죽인 카인처럼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무슨 까닭으로 동생을 죽였습니까? 자기가 한 일은 악하고 동생이 한 일은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13 그리고 형제 여러분, 세상이 여러분을 미워하여도 놀라지 마십시오. 14 우리는 형제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는 것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죽음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15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모두 살인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살인자는 아무도 자기 안에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16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17 누구든지 세상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 그에게 마음을 닫아 버리면, 하느님 사랑이 어떻게 그 사람 안에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18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해 있음을 알게 되고, 또 그분 앞에서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 마음이 우리를 단죄하더라도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마음보다 크시고 또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21 사랑하는 여러분, 마음이 우리를 단죄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0(99),1-2.3.4.5(◎ 1)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기뻐하며 주님을 섬겨라. 환호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라. ◎
○ 너희는 알아라,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라네. ◎
○ 감사하며 그분 문으로 들어가라. 찬양하며 그분 앞뜰로 들어가라. 그분을 찬송하며 그 이름 찬미하여라. ◎
○ 주님은 참으로 좋으시고, 그분 자애는 영원하시며, 그분 진실은 대대에 이르신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거룩한 날이 우리에게 밝았네. 민족들아, 어서 와 주님을 경배하여라. 오늘 큰 빛이 땅 위에 내린다.
◎ 알렐루야.
복음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3-51
그 무렵 43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기로 작정하셨다. 그때에 필립보를 만나시자 그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44 필립보는 안드레아와 베드로의 고향인 벳사이다 출신이었다.
45 이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46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저희에게 참된 믿음과 평화를 주셨으니, 저희가 예물을 바쳐 지극히 높으신 주님을 합당히 공경하고, 이 신비로운 제사에 참여하여 주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성탄 감사송: 182면 참조>
영성체송
요한 1,16 참조
주님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백성을 도와주시며 다스리시니, 오늘도 내일도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덧없는 현세의 사물로도 위안을 받고,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영원한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이스라엘’은 본래 이사악의 아들 ‘야곱’의 새 이름입니다. 야곱은 ‘속이는 자’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야곱은 형 에사우를 두 번이나 크게 속였고, 그로 말미암아 고향에서 떠나야 했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었을 때는 세월이 지나 가족과 함께 재산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였는데, 바로 형 에사우를 만나기 전날 밤이었습니다.
그날 밤 그는 공포와 두려움 속에 떨다가 신비로운 존재와 씨름하게 됩니다. 이 씨름이 새벽까지 끝나지 않자, 신비로운 존재는 야곱에게 그만 싸우자고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복을 받기 전까지는 손을 놓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그 신비로운 존재는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창세 32,29) 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신비로운 존재는 누구일까요? 누구보다도 먼저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람과도 겨루었다고 하니, 야곱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던 형 에사우와 싸운 것이기도 하고, 자기 자신과 싸운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그날 처음으로 ‘거짓된’ 모습이 아니라 가장 정직한 모습으로 자신과, 자신의 형제와, 하느님과 대면하여 씨름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거짓된 ‘야곱’의 삶에서 철저하게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 놓고 자신과 주위와 하느님과 대면할 줄 아는 진실한 삶으로 변화된 것을 가리킵니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이 말은 나타나엘이 다른 이스라엘 사람과 달리, 또한 야곱과 달리, 철저하게 자신과 주위와 하느님과 정직하게 대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그러한 나타나엘을 예수님께서 알아보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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