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일 토요일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2017년 10월 15일 발행
미사의 두 부분
미사는 잔치의 형식을 통하여 십자가 제사를 성사로 재현하는 것이다. 이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밀접히 결합하여 단 하나의 예배를 이루고 있어, 별개의 것으로 분리시키거나 어느
하나를 종속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 사실 미사 안에 하느님 말씀의 식탁과 그리스도 몸의 식탁이 함께 차려져, 신자들은 그 식탁에서 가르침을 받고 원기를 회복한다. 이 두 부분 외에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있다.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앞에 오는 예식, 곧 입당, 인사, 참회, 자비송, 대영광송과 본기도는 시작하고 이끌고 준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예식들의 목적은 한데 모인 교우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입 당 <오늘 미사의 입당송 또는 입당 노래>
<선다>
입당송의 고유한 기능은 미사 거행을 시작하고, 함께 모인 이들의 일치를 촉진하며, 그들의 정신을 전례 시기와 축제의 신비로 인도하고, 그들을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에 참여시키는 데에 있다.
1. 교우들이 모인 다음, 사제는 봉사자들과 함께 제대로 나아간다. 교우들은 그동안 입당 노래를 한다.제대 앞에 이르러 사제는 봉사자들과 함께 제대에 깊은 절을 하고, 제대에 서서 고개를 숙여 경건하게 절한 다음, 경우에 따라 십자가와 제대에 분향한다. 그다음에 봉사자들과 함께 자리로 간다.입당 노래가 끝나면 사제와 신자들은 서서 십자 성호를 긋는다. 사제는 성호를 그으며 교우들을 바라보고 말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교우들은 응답한다.
◎ 아멘.
인 사
사제는 인사로써 교우들에게 주님의 현존을 선포한다. 사제의 인사와 교우들의 응답으로 함께 모인 교회의 신비가 드러난다.
2. 이어서 사제는 팔을 벌리며 교우들에게 인사한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또는
╋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또는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교우들은 응답한다.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주교는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대신에 첫인사로 이렇게 말한다.
╋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3. 사제나 부제 또는 다른 봉사자는 그날 미사의 뜻을 신자들에게 짤막하게 풀이할 수 있다.
참 회
그리스도 공동체는 참회의 행위로써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느님과 모든 형제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사실 죄는 하느님과 교회를 해치는 것이다. 중죄를 지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성사적 가치는 지니지 못할지라도 이 참회의 시간은 중요하다. 아직도 자신의 죄에 묶여 있거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도 않은 사람은 주님의 파스카 거행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없고 주님의 몸과 피를 받을 수도 없을 것이다.
* 주일, 특히 부활 시기 주일 미사에서는 보통으로 하는 참회 예식 대신에 세례를 기억하는 성수 예식을 할 수 있다.
4. 그다음에 참회 예식이 이어진다. 사제는 신자들을 참회하도록 이끈다.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깐 침묵한다. 그다음에 모두 함께 고백 기도를 바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말한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이어서 계속한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사제의 사죄가 이어진다.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교우들은 응답한다.
◎ 아멘.
또는
5. 사제는 신자들을 참회하도록 이끈다.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깐 침묵한다.
그다음에 사제는 기도한다.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교우들은 응답한다.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사제의 사죄가 이어진다.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교우들은 응답한다.
◎ 아멘.
또는
6. 사제는 신자들을 참회하도록 이끈다.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깐 침묵한다.
그다음에 사제나 부제 또는 다른 봉사자가 자비송과 함께 하는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이 기도는 그날의 전례나 축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사제의 사죄가 이어진다.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교우들은 응답한다.
◎ 아멘.
7. 앞의 참회 예식에서 자비송을 바치지 않았으면 이때 바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또는
╋ 키리에, 엘레이손.
◎ 키리에, 엘레이손
╋ 크리스테, 엘레이손.
◎ 크리스테, 엘레이손.
╋ 키리에, 엘레이손.
◎ 키리에, 엘레이손.
대영광송
<대림과 사순 시기 밖의 모든 주일, 대축일과 축일, 그리고 성대하게 지내는 특별한 전례 거행 때에 모두 함께 노래한다. 노래하지 않을 경우는 모두 함께 낭송하거나 두 편으로 나누어 교대로 낭송한다.>
교회는 매우 오래되고 고귀한 이 찬미가로써 성령 안에 함께 모여 하느님 아버지와 어린양께 영광을 드리고 간구한다.
8. 이어서 정해진 때에는 대영광송을 노래하거나 낭송한다.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본기도 <오늘 미사의 기도>
이 기도는 그날 거행되는 신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사제의 말로써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 하느님께 기도한다.
9. 대영광송이 끝나면 사제는 손을 모으고 말한다.
╋ 기도합시다.
모두 사제와 함께 잠깐 침묵하며 기도한다.
이어서 사제는 팔을 벌리고 본기도를 바친다. 기도가 끝나면 교우들은 환호한다.
전능하신 하느님,
복된 토마스 사도의 축일을 영광스럽게 지내는 저희가
그의 전구로 굳은 믿음을 지니고
그가 주님으로 고백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 아멘.
말씀 전례
독서와 그 사이에 오는 노래들이 말씀 전례의 중심 부분을 구성한다. 강론, 신앙 고백, 보편 지향 기도와 관련 기도문은 이 부분을 전개하고 마감한다.
말씀 전례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말씀하시고, 그 백성에게 해방과 구원의 신비를 드러내 보이시며, 영신의 양식을 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말씀을 통하여 백성들 가운데 현존하신다.
교우들은 침묵과 노래로 하느님의 말씀을 자기 것으로 삼고, 신앙 고백으로 자신을 말씀에 일치시킨다. 이렇게 양식을 얻은 백성은 보편 지향 기도를 통하여, 세계 교회의 필요한 은혜와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한다.
10. 이어서 독서자는 독서대로 가서 제1독서를 봉독한다. 모두 앉아서 경건히 듣는다.
<여러분은 사도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2,19-22
형제 여러분,
19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잇돌이십니다.
21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22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봉독 끝에 독서자는 아래와 같이 환호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모두 응답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1. 시편 담당자나 선창자는 시편을 노래하거나 낭송하며, 교우들은 후렴으로 응답한다.
시편 117(116),1.2ㄱㄴ(◎ 마르 16,15 참조)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
○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
12. 제2독서가 있을 때에는 독서자가 독서대로 가서 제1독서 때와 같이 봉독한다.
봉독 끝에 독서자는 아래와 같이 환호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모두 응답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3. 이어서 전례 시기가 요구하는 대로, 예식 규정에 따라 알렐루야나 복음 전 노래를 한다. 알렐루야를 하지 않는 시기에는 아래의 환호 가운데 하나를 할 수 있다.
요한 20,29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알렐루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또는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또는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14. 향을 쓸 때에는 그동안에 사제가 향로에 향을 넣는다. 그다음에 복음을 봉독할 부제는 사제 앞에 나아가 깊은 절을 하고 조용히 축복을 청한다.
○ 축복하여 주십시오.
사제는 조용히 말한다.
╋ 주님께서 그대의 마음과 입술에 머무시어
그대가 복음을 합당하고 충실하게 선포하기를 빕니다.
성부와 +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부제는 십자 성호를 그으며 응답한다.
○ 아멘.
부제가 없으면, 사제가 제대에서 허리를 굽히고 속으로 기도한다.
╋ 전능하신 하느님, 제 마음과 입술을 깨끗하게 하시어
합당하게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15. 그다음에 부제나 사제는, 경우에 따라 향로와 촛불을 든 봉사자들과 함께 독서대로 가서 말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교우들은 응답한다.
◎ 또한 사제(부제)의 영과 함께.
부제 또는 사제가 말한다.
╋ ( )가(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이렇게 말하며 책과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십자 표시를 한다. 다른 모든 이도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십자 표시를 한다.
교우들은 환호한다.
◎ 주님, 영광 받으소서.
향을 쓸 때에는 부제나 사제가 이때 책에 분향하고 복음을 선포한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4-29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16. 복음 봉독 끝에 부제나 사제가 환호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모두 응답한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이어서 부제나 사제는 책에 고개를 숙여 경건하게 절하면서 속으로 말한다.
╋ 이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 죄를 씻어 주소서.
17. 이어서 강론을 한다. 사제나 부제는 모든 주일과 의무 축일에 강론을 해야 한다. 다른 날에도 강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론은 말씀 전례의 한 부분이다. 강론은 그리스도 신자 생활을 성장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사제는 강론을 통하여 독서와 그 밖의 다른 전례문들을 해설한다. 이때 사제는 선포된 말씀의 내용과 말씀을 듣는 사람의 개별적인 처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일과 대축일에 사제와 교우들이 함께 신앙 고백 곧 신경을 노래하거나 낭송한다. 또 성대하게 지내는 특별한 미사 때에도 바칠 수 있다.>
신경 또는 신앙 고백은 말씀과 강론을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다음인 만큼 교우들에게 동의의 응답을 하도록 북돋우고, 성찬 전례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들에게 위대한 신앙의 신비를 마음에 새기고 찬양하게 하려 한다.
19.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대신에, 특히 사순 시기와 부활 시기에는, 이른바 사도 신경 곧 로마 교회의 세례 신경을 바칠 수 있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모두 깊은 절을 한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18. 강론이 끝나면, 규정에 따라 신앙 고백 곧 신경을 노래하거나 낭송한다.
╋ 한 분이신 하느님을
◎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성자께서는 저희 인간을 위하여, 저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밑줄 부분에서 모두 깊은 절을 한다.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심을 믿나이다.
그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죄를 씻는 유일한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리나이다.
아멘.
<보편 지향 기도는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69-71항의 규정을 따른다. 보편 지향 기도의 순서는 보통 (1) 교회, (2) 위정자와 온 세상의 구원, (3)온갖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 (4) 지역 공동체를 위하여 한다. 지향에대한 응답은 아래와 같은 환호나 적절한 구절 또는 침묵으로 할 수 있다>
20. 그다음에 보편 지향 기도 곧 신자들의 기도를 바친다.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성찬 전례
예물 준비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만찬에서 새로운 파스카를 세우시고, 이를 통하여 교회 안에 십자가 제사를 현존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제는 주님 친히행하시고, 당신을 기억하여 행하도록 제자들에게 맡기신 것을 그대로 재현한다.
예물 봉헌에서 빵과 포도주가 물과 함께 제대로 운반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 손에 드셨던 것과 같은 것들이다.
감사 기도 안에서 구원의 업적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 기도의 힘으로 봉헌물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된다.
하나의 빵을 쪼갬으로써 신자들의 일치가 드러난다. 신자들은 성찬의 참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신다. 성찬의 참여는 그 옛날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손에서 빵과 포도주를 받던 것과 같은 모양으로 행해진다.
21. 신경과 보편 지향 기도가 끝나면, 봉헌 노래를 시작한다. 그동안 봉사자들은 성체포, 성작 수건, 성작, 성작 덮개, 미사 경본을 제대 위에 놓는다.
22. 신자들은 미사 거행에 필요한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며 가난한 이들을 돕고 교회에 필요한 예물도 바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신자들은 봉헌에 참여한다.
제대와 예물 준비 <앉는다>
신자들이 더 이상 옛날처럼 전례에 쓸 빵과 포도주를 집에서 가져오지는 않을지라도, 여전히 이 예식은 그 가치와 영성적인 의미를 보존하였다.
가난한 사람들과 교회를 위하여 금전이나 그 밖의 다른 예물을 봉헌한다. 이것들은 제대 위가 아닌 다른 알맞은 곳에 둔다.
23. 사제는 제대에 가서 빵이 담긴 성반을 두 손으로 제대 위에 조금 높이 받쳐 들고 조용히 기도한다.
╋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땅을 일구어 얻은 이 빵을 주님께 바치오니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사제는 빵이 담긴 성반을 성체포 위에 내려놓는다.
봉헌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면 사제는 이 기도를 큰 목소리로 바칠 수 있다. 그 끝에 교우들은 환호할 수 있다.
◎ 하느님, 길이 찬미받으소서.
24. 부제나 사제는 성작에 포도주를 붓고 물을 조금 따르면서 속으로 기도한다.
╋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신성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
25. 이어서 사제는 두 손으로 성작을 제대 위에 조금 높이 받쳐 들고 조용히 기도한다.
╋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포도를 가꾸어 얻은 이 술을 주님께 바치오니
구원의 음료가 되게 하소서.
사제는 성작을 성체포 위에 내려놓는다.
봉헌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면 사제는 이 기도를 큰 목소리로 바칠 수 있다. 그 끝에 교우들은 환호할 수 있다.
◎ 하느님, 길이 찬미받으소서.
26. 그다음에 사제는 허리를 굽히고 속으로 기도한다.
╋ 주 하느님, 진심으로 뉘우치는 저희를 굽어 보시어
오늘 저희가 바치는 이 제사를 너그러이 받아들이소서.
27. 경우에 따라 사제는 예물과 십자가와 제대에 분향한다. 그다음에 부제나 다른 봉사자가 사제와 교우들에게 분향한다.
28. 이어서 사제는 제대 한쪽으로 가서 손을 씻으며 속으로 기도한다.
╋ 주님,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
29. 사제는 제대 한가운데로 가서 교우들을 바라보고 팔을 벌렸다 모으면서 말한다.
╋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선다>
◎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예물 기도 <오늘 미사의 기도>
이 기도로 예물 준비를 마치며, 예물을 하느님께 드린다. 이 기도로 감사 기도를 준비한다.
30. 이어서 사제는 팔을 벌리고 예물 기도를 바치며, 기도가 끝나면 교우들은 환호한다.
주님,
복된 토마스 사도의 신앙 고백을 기리는 저희가
주님께 마땅한 찬미의 제사를 바치며 간절히 비오니
이 예물을 받아들이시어 저희를 지켜 주소서.
우리 주 …….
◎ 아멘.
감사 기도
이제 전례 거행 절정의 순간, 곧 감사와 축성의 기도라고 할 수 있는 감사 기도가 시작된다. 사제는 주님께 마음을 들어 올리도록 교우들을 초대하고, 온 공동체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치는 장엄 기도 안에서 그들을 자신과 하나 되게 한다. 모든 교우는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하느님의 위대하신 업적을 찬양하고, 제사를 봉헌한다.
감사 기도를 이루는 주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감사송에서 표현되는 감사
감사송 끝에 환호하는 ‘거룩하시도다’
성령 청원
성찬 제정과 축성문
기념(아남네시스)
봉헌
산 이와 죽은 이를 위한 전구
마침 영광송
감사송
감사송은 특별히 감사를 표현한다. 사제는 거룩한 백성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고, 하느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업적에 대하여 여러 관점에서 감사를 드린다. 특별한 시기나 축제일에는 그날의 특별한 신비가 부각된다.
31. 그다음에 사제는 감사 기도를 시작한다.
사제는 팔을 벌리며 말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사제는 손을 올리며 말한다.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감사송을 계속한다.
사제는 감사송 끝에 손을 모으고, 교우들과 함께 거룩하시도다를 노래하거나 분명한 목소리로 낭송하며 감사송을 마친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32. 모든 미사에서 주례 사제는 특히 감사 기도의 주요 부분을 노래할 수 있다.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 ( ) 안의 말은 생략할 수 있다.
감사 기도 제1양식
(로마 전문)
83.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감사 기도 제2양식
99. 이 감사 기도에는 고유 감사송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감사송, 특히 공통 감사송처럼 구원의 신비를 간추려 드러내는 감사송과 함께 바칠 수 있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감사 기도 제3양식
107.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감사 기도 제4양식
116. 구원의 신비를 간추려 드러내는 이 감사 기도의 구조 때문에, 아래의 감사송을 다른 감사송으로 바꾸어 바칠 수 없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대림 감사송 1
그리스도의 두 차례 오심
33. 아래의 감사송은 대림 제1주일부터 12월 16일까지 대림 시기의 미사에 사용한다. 또한 이 기간에 거행하지만 고유 감사송이 없는 다른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천한 인간으로 처음 오실 때에는
구약에 마련된 임무를 완수하시고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나이다.
그리고 빛나는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에는
저희에게 반드시 상급을 주실 것이니
저희는 지금 깨어 그 약속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대림 감사송 2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두 가지 의미
34. 아래의 감사송은 대림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고유 감사송이 없는 미사에 사용한다. 또한 이 기간에 거행하지만 고유 감사송이 없는 다른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모든 예언자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미리 알려 주었고
동정 성모님께서는 극진한 사랑으로 그분을 품어 주셨으며
요한은 오실 분을 미리 알려주고
이미 와 계신 그분을 가리켜 주었나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가 깨어 기도하고 기쁘게 찬미의 노래를 부르면서
성탄 축제를 준비하고 기다리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주님 성탄 감사송 1
빛이신 그리스도
35. 아래의 감사송은 주님 성탄 대축일, 성탄 팔일 축제, 성탄 시기의 평일 미사에 사용한다.
성탄 팔일 축제에 드리는 미사에서는 고유 감사송이 있더라도 아래 감사송을 사용한다. 다만 하느님의 신비나 하느님 자신과 관계되는 고유 감사송이 있는 미사에서는 그 감사송을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되신 말씀의 신비로
저희 마음의 눈을 새롭게 밝혀 주시어
하느님을 눈으로 뵙고 알아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저희 마음을 이끌어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를 한다.
그때, 주님 성탄 전야 미사와 밤 미사에서는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밤을 경축하나이다.로 하고, 그 다음 새벽 미사부터 성탄 팔일 축제까지는 언제나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날을 경축하나이다.로 한다.
주님 성탄 감사송 2
강생으로 온 세상이 새로워짐
36. 아래의 감사송은 주님 성탄 대축일, 성탄 팔일 축제, 성탄 시기의 평일 미사에 사용한다. 성탄 팔일 축제에 드리는 미사에서는 고유 감사송이 있더라도 아래 감사송을 사용한다. 다만
하느님의 신비나 하느님 자신과 관계되는 고유 감사송이 있는 미사에서는 그 감사송을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성탄을 경축하는 오늘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보이는 인간으로 나타나시고
영원하신 분께서 이제는 이 세상에 들어오셨나이다.
그분께서는 타락한 만물을 당신 안에 일으키시어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버림받은 인류를 하늘 나라로 다시 불러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를 한다.
그때, 주님 성탄 전야 미사와 밤 미사에서는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밤을 경축하나이다.로 하고, 그 다음 새벽 미사부터 성탄 팔일 축제까지는 언제나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날을 경축하나이다.로 한다.
주님 성탄 감사송 3
말씀의 강생으로 이루어진 친교
37. 아래의 감사송은 주님 성탄 대축일, 성탄 팔일 축제, 성탄 시기의 평일 미사에 사용한다. 성탄 팔일 축제에 드리는 미사에서는 고유 감사송이 있더라도 아래 감사송을 사용한다. 다만
하느님의 신비나 하느님 자신과 관계되는 고유 감사송이 있는 미사에서는 그 감사송을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오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친교의 길이 열렸으니
말씀이신 성자께서 연약한 인간이 되시어
죽을 인간이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천사들의 무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를 한다.
그때, 주님 성탄 전야 미사와 밤 미사에서는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밤을 경축하나이다.로 하고, 그 다음 새벽 미사부터 성탄 팔일 축제까지는 언제나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날을 경축하나이다.로 한다.
주님 공현 감사송
만백성의 빛이신 그리스도
38. 아래의 감사송은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에 사용한다.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곧 주님 세례 축일 전날까지는 성탄 감사송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오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희 구원의 신비를 밝혀 주시고
그분을 인류의 빛으로 드러내 주셨나이다.
또한 그리스도를 죽음의 운명을 지닌 인간으로 나타나게 하시어
그분께서 지니신 불사불멸의 힘으로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주님 공현 대축일에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를 한다.
사순 감사송 1
사순 시기의 영성적 의미
39. 아래의 감사송은 사순 시기에, 특히 다른 고유 감사송이 없는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신자들이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해마다 깨끗하고 기쁜 마음으로 파스카 축제를 맞이하게 하셨으며
새 생명을 주는 구원의 신비에 자주 참여하여
은총을 가득히 받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사순 감사송 2
참 회
40. 아래의 감사송은 사순 시기에, 특히 다른 고유 감사송이 없는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의 마음을 다시 깨끗하게 하시려고
구원과 은총의 시기를 특별히 마련하시어
그릇된 욕망에서 벗어나 덧없는 일을 피하고
영원한 구원을 향하여 힘쓰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사순 감사송 3
절 제
41. 아래의 감사송은 사순 시기의 평일과 금육이나 단식을 하는 날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가 이기심을 버리고
가난한 형제들과 양식을 나누는 절제의 생활로
자비하신 주님을 본받고 감사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수많은 천사들과 함께
찬미 노래를 부르며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사순 감사송 4
단 식
42. 아래의 감사송은 사순 시기의 평일과 금육이나 단식을 하는 날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가 지키는 육신의 재계로
악습을 고쳐 주시고 영혼을 깨끗하게 하시며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덕을 실천할 힘과 그 상급을 내리시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사순 제1주일 감사송
주님께서 받으신 유혹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십 일 동안 단식하시며
사순 시기 재계의 기틀을 마련하시고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시어
저희도 악의 세력을 물리치도록 가르치셨나이다.
이로써 저희는 새로운 마음으로 파스카 신비를 거행하며
마침내 영원한 파스카 잔치에 이르게 되나이다.
그러므로 천사들과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사순 제2주일 감사송
주님의 거룩한 변모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제자들에게 미리 알려 주시고
그 거룩한 산에서 당신 영광을 보여 주시어
구약의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대로
수난을 통해서만 영광스럽게 부활한다는 것을 밝혀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능품 천사들과 함께
저희도 땅에서 언제나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며
끝없이 외치나이다.
사순 제3주일 감사송
사마리아 여인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마실 물을 청하시면서
이미 그 여인에게 몸소 신앙의 선물을 주시고
또한 거룩한 사랑의 불을 놓으시려고
그 여인에게 신앙의 갈증을 느끼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주님께 감사드리며
천사들과 함께 주님의 권능을 온 누리에 전하며 노래하나이다.
사순 제4주일 감사송
태생 소경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강생의 신비를 통하여
어둠 속에서 살고 있던 인류에게 신앙의 빛을 주시고
옛 죄의 종으로 태어난 사람들을
재생의 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이 모두 주님을 흠숭하며
새로운 노래를 부르오니
저희도 모든 천사들의 군대와 함께
큰 소리로 끝없이 외치나이다.
사순 제5주일 감사송
라자로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와 똑같은 사람으로서
친구 라자로의 죽음을 슬퍼하며 우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으로서 라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셨으며
인류를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신비로운 성사를 통하여 생명으로 이끌어 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영원히 기뻐하며
주님의 위엄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환호하며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주님 수난 감사송 1
십자가의 힘
43. 아래의 감사송은 사순 제5주간과 주님의 수난과 십자가의 신비에 관한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인류의 구원을 이루신 성자의 수난으로
온 세상이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하게 되었으니
십자가의 무궁한 힘으로
성자의 권능과 세상 심판이 드러났나이다.
그러므로 주님,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양하며 환호하나이다.
주님 수난 감사송 2
수난의 승리
44. 아래의 감사송은 성주간 월, 화, 수요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영광스러운 부활의 날이 가까이 왔나이다.
옛 원수의 교만을 꺾어 승리한 구원의 성사를
새롭게 거행하는 축제가 다가왔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영원히 기뻐하며
주님의 위엄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환호하며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의 수난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저희 죄인을 위하여 수난하시고
부당하게 단죄를 받으셨으며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를 씻으시고
부활하시어 저희를 구원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기리며
축제의 기쁨을 소리 높여 노래하나이다.
부활 감사송 1
파스카의 신비
45. 아래의 감사송은 부활 시기에 사용한다.
파스카 성야 미사에는 이 밤에, 부활 대축일과 부활 팔일 축제에는 이날에, 팔일 축제 다음에는 이때에로 한다.
╋ 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 밤(날, 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신 참된 어린양이시니
당신의 죽음으로 저희 죽음을 없애시고
당신의 부활로 저희 생명을 되찾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와 주님, 물과 성령으로를 한다.
파스카 성야 미사에서는 이 거룩한 밤을 경축하나이다.로 한다.
부활 감사송 2
그리스도의 새 생명
46. 아래의 감사송은 부활 시기에 사용한다.
╋ 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빛의 자녀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태어났고
믿는 이들에게 하늘 나라의 문이 열렸나이다.
주님의 죽음으로써 저희가 죽음에서 구원받았고
주님의 부활로써 모든 이가 새 생명으로 부활하였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부활 감사송 3
살아 계신 중개자 그리스도
47. 아래의 감사송은 부활 시기에 사용한다.
╋ 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를 위하여 언제나 자신을 바치시고
저희를 변호하여 주시나이다.
그분께서는 희생되셨으나 다시는 죽지 않으시고
처형되셨으나 영원히 살아 계시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부활 감사송 4
파스카 신비로 새로워진 세상
48. 아래의 감사송은 부활 시기에 사용한다.
╋ 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이제 죄와 죽음은 사라지고
타락하였던 만물이 새로워지며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 생명이 온전히 회복되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부활 감사송 5
사제이시며 제물이신 그리스도
49. 아래의 감사송은 부활 시기에 사용한다.
╋ 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몸을 바쳐
옛 제사를 완성하셨으며
저희 구원을 위하여 자신을 아버지께 맡기시어
사제요 제대이며 어린양이 되셨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주님 승천 감사송 1
승천의 신비
50. 아래의 감사송은 주님 승천 대축일에 사용한다.
승천 대축일 다음 날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전 토요일까지 고유 감사송이 없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영광의 임금이신 주 예수께서는 죄와 죽음을 이기신 승리자로서
(오늘) 천사들이 우러러보는 가운데
하늘 높은 곳으로 올라가셨으며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 세상의 심판자
하늘과 땅의 주님이 되셨나이다.
저희 머리요 으뜸으로 앞서가심은
비천한 인간의 신분을 떠나시려 함이 아니라
당신 지체인 저희도 희망을 안고 뒤따르게 하심이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승천 대축일에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를 한다.
주님 승천 감사송 2
승천의 신비
51. 아래의 감사송은 주님 승천 대축일에 사용한다.
승천 대축일 다음 날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전 토요일까지 고유 감사송이 없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뒤에 모든 제자에게 나타나셨으며
저희도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도록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셨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승천 대축일에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를 한다.
성령 강림 대축일 감사송
성령의 신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파스카의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저희를 외아드님와 결합시키시어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오늘 성령을 가득히 내려 주셨으며
성령께서는 새로 세워진 교회와 모든 민족들에게
천상 지혜를 넣어 주시고
서로 다른 언어로 같은 신앙을 고백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권능과 능품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1
파스카 신비와 하느님 백성
52.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선택된 겨례, 임금의 사제단, 거룩한 민족,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고
저희를 어둠에서 놀라운 빛으로 부르신 주님의 권능을
온 세상에 전하게 되었나이다.
이는 파스카의 신비로 이루어진 주님의 위대한 업적이옵니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2
구원의 신비
53.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 많은 인류를 가엾이 여기시어
동정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시어
저희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셨으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3
사람이신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구원
54.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무한한 영광을 보여 주셨으니
그리스도의 천주성으로
죽을 운명을 지닌 인간을 도와주시고
그 인성으로 저희를 죽음과 멸망에서 구원하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영원히 기뻐하며
주님의 위엄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환호하며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4
구원의 역사
55.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탄생하시어 인류를 새롭게 하시고
수난하시어 저희 죄를 씻어 주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을 마련하시고
아버지 계신 곳에 오르시어 천국 문을 열어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들과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5
창 조
56.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계절이 갈마들게 마련하셨나이다.
그리고 사람을 주님의 모습 따라 지으시고
창조하신 만물을 모두 맡기시어
주님 대신에 다스리게 하시고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위대한 업적을 언제나 찬양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6
영원한 파스카의 보증
57.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주님 안에서 숨 쉬고 움직이며 살아가오니
이 세상에서 날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체험할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고 있나이다.
주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셨으니
성령의 첫 열매를 지닌 저희에게도
파스카 신비가 영원히 이어지리라 희망하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7
그리스도의 순종과 우리의 구원
58.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세상을 더없이 사랑하시어
그리스도를 저희에게 구세주로 보내 주시고
죄 말고는 저희와 똑같은 처지에서 살게 하셨나이다.
그리하여 성자를 사랑하셨듯이 저희를 사랑하시고
저희가 순종하지 않아 죄를 지어 깨뜨린 계약을
성자의 순종으로써 다시 맺어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주님,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양하며 환호하나이다.
연중 주일 감사송 8
삼위의 일치와 교회의 일치
59. 아래의 감사송은 연중 시기 주일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흩어진 인류를
성자의 피와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한 가족이 되게 하시고
삼위의 일치를 본받아 모인 백성이
주님의 지혜와 사랑을 찬미하는 교회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령의 궁전이 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들의 무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공통 감사송 1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쇄신
72. 아래의 감사송은 고유 감사송이 없고 전례 시기 감사송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기꺼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시어
모든 이에게 그 은혜를 가득히 주셨나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하느님이시나 자신을 비우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세상을 평화롭게 하셨나이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만물 위에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그분께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원천이 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공통 감사송 2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73. 아래의 감사송은 고유 감사송이 없고 전례 시기 감사송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인간을 선으로 창조하시고
정의로 책벌하셨으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비로 구원하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공통 감사송 3
인간을 창조하고 구원하신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
74. 아래의 감사송은 고유 감사송이 없고 전례 시기 감사송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사랑하시는 아드님을 통하여
인류를 창조하셨듯이
또한 인자로이 인류를 구원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창조된 만물이 마땅히 주님을 섬기고
구원된 모든 사람이 다 함께 주님을 찬송하며
성인들도 한마음으로 찬미하오니
저희도 모든 천사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언제나 기뻐 노래하나이다.
공통 감사송 4
찬미는 하느님의 은사
75. 아래의 감사송은 고유 감사송이 없고 전례 시기 감사송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는 저희의 찬미가 필요하지 않으나
저희가 감사를 드림은 아버지의 은사이옵니다.
저희 찬미가 아버지께는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으나
저희에게는 주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도움이 되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천사들의 무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공통 감사송 5
그리스도 신비의 선포
76. 아래의 감사송은 고유 감사송이 없고 전례 시기 감사송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참된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고
활기찬 믿음으로 그 부활을 고백하며
한결같은 희망으로 영광스러운 재림을 기다리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공통 감사송 6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의 신비
77. 아래의 감사송은 고유 감사송이 없고 전례 시기 감사송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사랑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분을 저희에게 구세주로 보내셨으니
그분께서는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으로 태어나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십자가에서 팔을 벌려 백성을 아버지께 모아들이셨으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한목소리로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나이다.
성찬 감사송 1
그리스도의 제사와 성사
60. 아래의 감사송은 주님 만찬 미사에 사용한다.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과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 신심 미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참되고 영원한 사제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길이 지속되는 제사를 제정하시어
먼저 자신을 아버지께 구원의 제물로 봉헌하시고
저희도 당신을 기억하여 봉헌하도록 명하셨나이다.
저희를 위하여 희생되신 주님의 살을 받아 먹어
저희는 튼튼해지고
저희를 위하여 흘리신 주님의 피를 받아 마시어
저희는 깨끗해지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주님 만찬 미사에서, 감사 기도 제1양식(로마 전문)을 바칠 때에는 고유 성인 기도와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와 고유 성찬 제정문을 바친다.
성찬 감사송 2
지극히 거룩한 성찬의 열매
61. 아래의 감사송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과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 신심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드시며
십자가의 구원을 길이 기념하도록 흠 없는 어린양이신 자신을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완전한 찬미의 제물로 봉헌하셨나이다.
주님께서는 이 큰 신비로 신자들을 기르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인류를 하나의 신앙으로 비추시고
하나의 사랑으로 뭉쳐 주시나이다.
이제 저희는 이 놀라운 성사의 식탁으로 나아가
주님 은총을 가득히 받고
부활하신 성자의 모습을 닮은 새로운 인간이 되고자 하나이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이 모두
주님을 흠숭하며 새로운 노래를 부르오니
저희도 모든 천사들의 군대와 함께 큰 소리로 끝없이 외치나이다.
주님 세례 축일 감사송
주님 세례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새로운 세례의 신비를 드러내시고,
하늘의 소리로 주님의 말씀이
사람들 가운데 계심을 믿게 하셨나이다.
또한 비둘기 모양으로 성령을 보내시어
주님의 종 그리스도에게 기쁨의 기름을 바르시고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주님 봉헌 축일 감사송
주님의 봉헌 신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오늘 성전에서 봉헌되시어 영원하신 성자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영광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밝혀지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하느님께서 보내신 구세주를 기쁘게 맞이하며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감사송
강생의 신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힘에 감싸여 사람들을 위하여
사람들 가운데 탄생하시리라는 천사의 알림을
동정 마리아께서는 믿음으로 받아들이시고
새로운 인류의 시작이신 외아드님을 성령으로 잉태하시어
당신의 흠 없는 태중에 모셔 들이셨나이다.
이로써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하신 약속이 이루어지고
모든 민족들이 기다려 온 구세주가 신비롭게 세상에 드러났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 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 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 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삼위일체 대축일 감사송
삼위일체의 신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과 성령과 함께
한 하느님이시며 한 주님이시나
한 위격으로 하나가 아니시고
한 본체로 삼위일체이시나이다.
주님의 계시로 저희가 믿는 주님의 영광은
아드님께도 성령께도 다름이 없나이다.
그러므로 위격으로는 각각이시요 본성으로 는 하나이시며
위엄으로는 같으심을 흠숭하오니
영원하신 참하느님을 믿어 고백하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대천사와 케루빔과 세라핌도
주님을 끊임없이 찬송하며 소리 맞춰 노래하나이다.
예수 성심 대축일 감사송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사랑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하신 사랑으로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어
저희를 위하여 몸소 자신을 제물로 바치시고
심장이 찔리시어 피와 물을 쏟으시니
거기서 교회의 성사들이 흘러나오고
모든 이가 구세주의 열린 성심께 달려가
끊임없이 구원의 샘물을 길어 올리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양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감사송
변모의 신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뽑힌 증인들 앞에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저희와 똑같은 당신의 인성이 찬란한 빛으로 가득 차게 하시어
제자들 마음속에서 십자가의 걸림돌을 없애 주셨으며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신비롭게 보여 주신 그 영광이
당신 몸인 온 교회 안에서도 나타날 것을
확실히 보여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능품 천사와 함께
저희도 땅에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 감사송
영광스러운 십자가의 승리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십자 나무에서 인류 구원을 이루셨으니
죽음이 시작된 거기에서 생명이 솟아나고
나무에서 패배한 인간을 나무에서 승리하게 하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 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 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 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그리스도 왕 대축일 감사송
온 누리의 임금님이신 그리스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 외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기쁨의 기름을 바르시어
영원한 사제와 온 누리의 임금으로 세우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몸소 십자가 제대 위에서
티 없는 평화의 제물로 당신을 봉헌하시어
인류 구원을 이룩하시고
만물을 아버지 친히 다스리게 하시어
그 영원하고 보편된 나라를 지극히 높으신 아버지께 바치셨나이다.
그 나라는 진리와 생명의 나라요 거룩함과 은총의 나라이며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나라이옵니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여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1
어머니이신 마리아
62. 아래의 감사송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 미사에 사용하며, 그날이나 축일의 이름을 ( )자리에 덧붙인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 ( ) 축일에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께서는 성령으로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2
마리아의 노래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교회
63. 아래의 감사송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모든 성인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주님을 찬미하고
특히 저희가 기념하고 공경하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노래로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땅끝에 이르기까지 큰일을 하시고
대대로 자비를 너그러이 베푸셨나이다.
비천한 종 마리아를 돌보시어
마리아를 통하여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류의 구원자로 보내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영원히 기뻐하며
주님의 위엄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환호하며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감사송
마리아와 교회의 신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원죄에 물들지 않게 지켜 주시고
은총으로 가득 차게 하시어
성자의 맞갖은 어머니가 되게 하셨나이다.
또한 성모를 통하여 티 없고 흠 없이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배필인 교회의 시작을 알려 주셨나이다.
지극히 깨끗하신 동정 마리아에게서 저희 죄를 없애시는
죄 없으신 어린양 성자께서 나셨으니
주님께서는 동정 마리아를 모든 피조물 위에 들어 높이시고
주님의 백성을 위하여 은총의 전구자요
거룩한 삶의 모범으로 미리 정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성모 승천 대축일 감사송
영광스러운 마리아의 승천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오늘 하늘에 오르신 분 하느님을 낳으신 동정 마리아께서는
완성될 주님 교회의 시작이며 모상으로서
이 세상 나그넷길에 있는 주님의 백성에게
확실한 희망과 위안을 보증해 주셨나이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의 아드님께서
동정 마리아의 몸에서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태어나셨기에
주님께서는 마리아께
무덤의 부패를 겪지 않게 섭리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천사들의 무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성 요셉 감사송
요셉 성인의 사명
61. 아래의 감사송은 성 요셉 미사에 사용하며, 각 미사의 명시된 자리에 축일 이름을 덧붙인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특히 복된 요셉의 ( ) 축일에 아버지를 찬미 찬송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의로운 요셉을
하느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배필로 삼으시고
충실하고 지혜로운 종 요셉을 성가정의 가장으로 세우시어
성령으로 인하여 잉태되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살피게 하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하며 주님의 영광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성 요한 세례자 수난 기념일 감사송
선구자의 사명
61. 아래의 감사송은 성 요셉 미사에 사용하며, 각 미사의 명시된 자리에 축일 이름을 덧붙인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여인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에서
복된 요한을 뽑으시어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특별한 영예를 주셨으니
그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송하나이다.
그리스도의 선구자 요한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인류 구원이 다가왔음을 기뻐하였고
태어날 때에 구원의 큰 기쁨을 알렸으며
모든 예언자 가운데에서 그 홀로 속죄의 어린양을 보여 주었나이다.
또한 그는 흐르는 물을 거룩하게 하시는
세례의 제정자 주님께 세례를 베풀었으며
피를 흘려 주님을 드높이 증언하였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능품 천사와 함께
저희도 땅에서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감사송
베드로와 바오로의 이중 사명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가
복된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축일을 지내며 기뻐하게 하셨으니
베드로는 신앙 고백의 모범이 되고
바오로는 신앙의 내용을 밝히 깨우쳐 주었으며
베드로는 이스라엘의 남은 후손들로 첫 교리를 세우고
바오로는 이방인들의 스승이 되었나이다.
두 사도는 이렇듯 서로 다른 방법으로
모든 민족들을 그리스도의 한 가족으로 모아
함께 그리스도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같은 승리의 월계관으로 결합되었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감사송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을 복음의 빛으로 불러 주시어
갖가지 빛나는 덕행을 그에게 갖추게 하시고
죽기까지 신앙을 지키게 하시어
마침내 성자의 승리를 함께 누리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함께
저희도 땅에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감사송
선조들의 신앙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 선조들을 복음의 빛으로 불러 주시어
갖가지 빛나는 덕행을 갖추게 하시고
죽기까지 신앙을 지키게 하시어
마침내 아드님의 승리를 함께 누리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한국 순교자들과 함께
저희도 땅에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사도 감사송 1
하느님 백성의 목자인 사도
64. 아래의 감사송은 사도 미사, 특히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영원한 목자이신 아버지께서는 양 떼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보호하며 지켜 주시려고
복된 사도들을 목자로 세우시어
성자를 대리하여 양 떼를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사도 감사송 2
교회의 기초이며 증거자인 사도
65. 아래의 감사송은 사도와 복음사가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사도들을 기초로 삼아 그 위에 교회를 세우시어
지상에서 주님의 거룩하고 영원한 표지가 되게 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이제와 영원히 모든 천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성인 감사송 1
성인들의 영광
66. 아래의 감사송은 모든 성인 대축일, 성당 주보와 수호성인 축일, 고유 감사송이 없는 성인 대축일과 축일 미사에 사용한다.
성인 기념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성인들 가운데서 찬미를 받으시며
그들의 공로를 갚아 주시어 주님의 은총을 빛내시나이다.
또 성인들의 삶을 저희에게 모범으로 주시고
저희가 성인들과 하나 되게 하시며 그 기도의 도움을 받게 하시나이다.
저희는 이 위대한 증인에게서 힘을 얻고
악과 싸워서 승리를 거두고 나아갈 길을 끝까지 달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과 함께 영원히 시들지 않는 영광의 월계관을 받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성인 감사송 2
성인들의 위업
67. 아래의 감사송은 모든 성인 대축일, 성당 주보와 수호성인 축일, 고유 감사송이 없는 성인 대축일과 축일 미사에 사용한다.
성인 기념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성인들의 놀라운 증거로
교회에 언제나 새로운 힘을 주시어 풍요롭게 하시며
주님 사랑의 가장 뚜렷한 징표를 보여 주시나이다.
이에 저희도 주님께서 마련하신 구원에 이르고자
성인들의 훌륭한 삶을 본받고 그 전구에 언제나 의탁하나이다.
그러므로 주님,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양하며 환호하나이다.
모든 성인 대축일 감사송
우리의 어머니인 예루살렘의 영광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오늘 저희에게
천상 도시 예루살렘을 보여 주셨나이다.
거기서 저희 형제들은 이미 승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아버지를 영원히 기리고 있나이다.
저희도 성인들의 뒤를 따라
영원한 고향을 향해 순례의 길을 가고 있으며,
그들의 모범은 나약한 저희에게 힘이 되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순교자 감사송 1
순교자들의 증거와 모범
68. 아래의 감사송은 순교 성인 대축일과 축일에 사용한다. 순교 성인 기념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복된 순교자 ( )는 주님을 현양하려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피를 흘려 주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었나이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연약한 인간에게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을 증언할 강한 힘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함께
저희도 땅에서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며 끝없이 외치나이다.
순교자 감사송 2
순교자들의 승리로 드러난 하느님의 놀라우신 사랑
69. 아래의 감사송은 순교 성인 대축일과 축일에 사용한다. 순교 성인 기념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성인들의 찬미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성인들이 겪은 고통스러운 수난을 통하여
주님의 권능으로 놀라우신 사랑을 드러내셨나이다.
주님께서는 순교자들에게 불같은 믿음을 심어 주시고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굳센 힘을 주시어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의 고통을 이기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이 모두
주님을 흠숭하며 새로운 노래를 부르오니
저희도 모든 천사들의 군대와 함께 큰 소리로 끝없이 외치나이다.
목자 감사송
교회의 거룩한 목자
70. 아래의 감사송은 거룩학 목자 대축일과 축일에 사용한다. 목자 기념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성 ( )의 축일을 지내는 기쁨을 교회에 주시어
교회가 그 거룩한 생활을 본받아 튼튼하여지고
그 설교로 주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그 기도로 보호를 받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천사들과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동정녀와 수도자 감사송
하느님께 봉헌된 삶
71. 아래의 감사송은 동정녀와 수도자 대축일과 축일에 사용한다. 그 기념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오늘 저희는 하늘 나라를 위하여
자신을 봉헌한 성인들을 기리며
그들을 놀라운 섭리로 이끄신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성인들을 통하여
인류를 본래의 거룩한 모습으로 부르시고
새 세상에서 누릴 행복을 미리 맛보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위령 감사송 1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부활의 희망
78. 아래의 감사송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복된 부활의 희망을 주셨기에
저희는 죽어야 할 운명을 슬퍼하면서도
다가오는 영생의 약속으로 위로를 받나이다.
주님, 믿는 이들에게는 죽음이 죽음이 아니요
새로운 삶으로 옮아감이오니
세상에서 깃들이던 이 집이 허물어지면
하늘에 영원한 거처가 마련되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위령 감사송 2
우리의 생명을 위한 그리스도의 죽음
79. 아래의 감사송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 한 분께서 죽음을 받아들이시어
저희가 모두 죽지 않게 되었고
그리스도 한 분께서 생명을 바치시어
저희가 모두 주님 곁에 길이 살게 되었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들의 무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위령 감사송 3
우리의 생명이요 구원이신 그리스도
80. 아래의 감사송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구원이시고
사람들의 생명이시며 죽은 이들의 부활이시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영원히 기뻐하며
주님의 위엄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환호하며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위령 감사송 4
천상 영광을 향한 현세 생활
81. 아래의 감사송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주님의 명으로 태어나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주님의 가르침으로 이 세상에서 죄의 굴레를 벗나이다.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구원된 저희는
주님의 허락으로 언젠가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리이다.
그러므로 천사들과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위령 감사송 5
그리스도의 승리를 통한 우리의 부활
82. 아래의 감사송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죄로 죽는 것은 저희 탓이오나
죽었던 저희가 그리스도의 승리로 구원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게 되는 것은
주님의 자비와 은총 덕분이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함께
저희도 땅에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외치나이다.
천사 감사송
천사들이 드러내는 하느님의 영광
60. 아래의 감사송은 천사 미사에 사용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천사들에게 더없는 사랑과 존경을 드리니
그들은 끊임없이 주님을 찬미하면서
주님의 영광과 위대하심을 드러내고 있나이다.
또한 그들은 주님께서 만물을 초월하여
가장 높고 위대하신 분임을 알려 주고 있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무수한 천사들이 주님의 위대하심을 기리오니
저희도 그들과 함께 기쁨으로 주님을 흠숭하며
찬미의 노래를 부르나이다.
설 감사송
창조와 구원의 하느님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특히 오늘 설날을 맞이하여 더욱 정성들여 찬양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시간의 주인이시며 위대한 예술가이시니
하늘에서는 해와 달과 별들의 합창단이 조화를 이루고
땅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평화로이 한 가족을 이루게 하시나이다.
또한 저희 조상들을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셨으며
때가 차자 아드님의 완전한 파스카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저희 주님의 자녀로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셨나이다.
주님께서는 계속하여 저희에게 생명의 영을 주시어
부활하신 아드님을 만나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양식과 건강을 주시며
더 큰 자유와 행복의 나라로 이끄시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는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환호하나이다.
한가위 감사송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과 함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찬양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 모습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모든 피조물과 함께 어울려 살게 하시고
사람들을 뽑으시어 주님 백성으로 삼으시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셨으며
노예살이에서 이끌어 내시어 자유를 주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나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완전한 자유와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으니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약속을 완전하게 이루시고
교회 안에서 세세 대대 전해지게 하셨나이다.
주님의 위대한 사랑과 섭리는 이 땅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니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에서 저희는 조상의 얼을 이어받아
주님의 지혜로 아름답고 고상한 문화를 꽃피우고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사람과 온갖 피조물과 함께 평화와 조화를 이루며
주님의 은총으로 땀을 흘려 주님께 바칠 예물을 마련하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는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
모든 천사와 성인과 모든 생명체와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끝없이 찬송하나이다.
남북통일 기원 감사송
민족의 일치와 통일을 이루시는 하느님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 선조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주님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일치의 표상인 거룩한 교회를 세워 주셨나이다.
저희 나라가 지금은 남북으로 갈라져 쓰라린 시련을 겪고 있으나
주님께서는 불가능을 모르시며 흩어진 이들을 하나로 모으시니
주님의 오묘한 섭리로 저희가 민족 통일의 희망을 키워 가게 하시고
마침내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도록 이끄시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한국 순교 성인과 함께
저희도 기꺼이 주님을 찬미하며 노래하나이다.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감사송
그리스도의 배필이며 성령의 성전인 교회의 신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기도하는 이 집에 자비로이 머무르시며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저희가 성령의 성전이 되게 하시고
거룩한 생활로 주님 영광의 빛을 드러내게 하시나이다.
또한 눈에 보이는 이 집으로 교회를 드러내시고
그리스도의 배필인 교회를 날로 거룩하게 하시어
무수한 자녀들과 함께 기뻐하며 하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예식 규정에 따라 바쳐야 할 감사송이 이어진다. 감사송은 아래와 같이 끝맺는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주례 사제
84.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인자하신 아버지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간절히 청하오니
사제는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빵과 성작 위에 십자 표시를 한 번 한다.
이 거룩하고 흠 없는 예물을 받으시고 + 강복하소서.
사제는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먼저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를 위하여 이 예물을 바치오니
주님의 일꾼, 교황 ( )와
저희 주교 ( )와*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보편 신앙을 오롯이 받드는 모든 이를 돌보시어
세상 어디서나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일치하게 하시며
지켜주시고 다스리소서.
*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149항에 따라 부교구장 주교와 보좌 주교도 기억할 수 있다.
주교가 여럿일 때는 저희 주교 ( )와 협력 주교들과로 한다.
첫째 사제
85. 산 이를 기억한다.
╋ 주님, 주님의 종 ( )와 ( )를 생각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으고 지향에 따라 잠깐 속으로 기도한다.
그 다음에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아울러, 주님께서 여기 모인 모든 이의 믿음과 정성을 아시오니
이들도 굽어보소서.
저희는 이들을 위하여 찬미의 제사를 바치나이다.
이들도 자신과 일가 친척과 친지들이
안전하게 구원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영원하시며 살아 계신 참하느님께
이 찬미의 제사를 바치나이다.
둘째 사제
86. 성인들을 기억하며
╋ 저희는 온 교회와 일치하여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영광스러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비롯하여
╋ 그 배필이신 성 요셉과 사도들과 순교자들
베드로와 바오로, 안드레아와
(야고보, 요한과 토마스, 야고보와 필립보
바르톨로메오와 마태오, 시몬과 타대오
리노와 클레토, 클레멘스와 식스토
고르넬리오와 치프리아노, 라우렌시오와 크리소고노
요한과 바오로, 고스마와 다미아노)
그 밖의 모든 성인을 생각하며 공경하오니
그들의 공로와 기도를 보시어
모든 일에 저희를 도우시고 보호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주님 성탄 대축일과 성탄 팔일 축제
저희는 온 교회와 일치하여
복되신 마리아께서 동정의 순결한 몸으로
이 세상에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밤)날을 경축하나이다.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영광스러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비롯하여╋
주님 공현 대축일
저희는 온 교회와 일치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영원히 함께 누리시는 외아들 그리스도께서
저희와 같은 인간의 몸으로 나타나신
이 거룩한 날을 경축하나이다.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영광스러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비롯하여╋
파스카 성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
저희는 온 교회와 일치하여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부활하신
이 거룩한 밤(날)을 경축하나이다.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영광스러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비롯하여╋
주님 승천 대축일
저희는 온 교회와 일치하여
저희의 연약한 육신을 취하신 성자 우리 주님께서
성부 오른편에 앉으신 이 거룩한 날을 경축하나이다.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영광스러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비롯하여╋
성령 강림 대축일
저희는 온 교회와 일치하여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혀 모양의 불길로 나타나신
이 거룩한 날을 경축하나이다.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영광스러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비롯하여╋
주례 사제
87. 사제는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 주님, 저희 봉사자들과 온 가족이 바치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아들이소서.
저희를 한평생 평화롭게 하시며
영원한 벌을 면하고 뽑힌 이들의 무리에 들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스카 성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
╋ 주님, 물과 성령으로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새로 나게 하신 형제들을 위하여 저희 봉사자들과 온 가족이 바치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아들이소서.
저희를 한평생 평화롭게 하시며
영원한 벌을 면하고 뽑힌 이들의 무리에 들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모든 사제)
88. 사제는 두 손을 예물 위에 펴 얹고 기도한다.
╋ 주 하느님,
이 예물을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강복하시어
참되고 완전하며 합당한 제물
사랑하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89. 아래의 기도문에서 주님의 말씀은 마디마다 또렷하게 발음한다.
예수님께서는 수난 전날
사제는 제대 위에서 빵을 조금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거룩하신 손에 빵을 드시고
사제는 위를 본다.
하늘을 우러러
전능하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며
축복하시고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사제는 축성된 빵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반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90. 이어서 계속한다.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사제는 제대 위에서 성작을 조금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거룩하신 손에 이 귀중한 잔을 드시고
다시 감사를 드리며 축복하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제는 성작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체포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91. 이어서 말한다.
╋ 신앙의 신비여!
교우들은 뒤따라 환호한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또는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또는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92.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주님, 저희 봉사자들과 주님의 거룩한 백성은
성자 우리 주 그리스도의 복된 수난과
죽음을 이기신 부활과 영광스러운 승천을 기념하나이다.
저희는 아버지께서 베풀어 주신 선물 가운데서
이 깨끗한 제물, 거룩한 제물, 흠 없는 제물
영원한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존엄한 대전에 봉헌하나이다.
93. 이 제물을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일찍이 주님의 의로운 종 아벨의 제물과
저희 조상 아브라함의 제사와
대사제 멜키체덱이 바친 거룩하고 흠 없는 제물을 받아 주셨듯이
이를 받아들이소서.
94. 사제는 허리를 굽히고 손을 모아 계속한다.
전능하신 아버지, 간절히 청하오니
거룩한 천사의 손으로
이 제물이 존엄한 천상 제단에 오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제단에서 성자의 거룩한 몸과 피를 받아 모실 때마다
사제는 몸을 바로 하고 십자 성호를 그으면서 말한다.
하늘의 온갖 은총과 복을 가득히 내려 주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셋째 사제
95. 죽은 이를 기억한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주님, 신앙의 표를 지니고 저희보다 먼저 평안히 잠든
주님의 종 ( )와 ( )를 생각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으고 지향에 따라, 죽은 이를 위하여 잠깐 속으로 기도한다.
그 다음에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주님, 간구하오니
그들과 그리스도 안에 쉬는 모든 이를
행복과 광명과 평화의 나라로 인도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넷째 사제
96. 사제는 오른손으로 가슴을 치면서 기도한다.
╋ 주님의, 끝없는 자비를 바라는 주님의 종인 저희 죄인들도
사제는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거룩한 사도들과 순교자들,
요한과 스테파노, 마티아와 바르나바
(이냐시오와 알렉산데르, 마르첼리노와 베드로
펠리치타와 페르페투아, 아가타와 루치아
아녜스와 체칠리아, 아나스타시아와)
그 밖의 모든 성인과 더불어 살게 하시며
저희의 공과 덕이 부족하오나 용서를 베푸시어
그들 무리에 들게 하소서.
주례 사제
97. 사제는 손을 모으고 계속한다.
╋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온갖 좋은 것을 창조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생명을 주고 강복하시어 저희에게 베풀어 주시나이다.
(모든 사제)
98. 사제는 성반과 성작을 받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교우들은 환호한다.
◎ 아멘.
그 다음에 영성체 예식이 이어진다.
╋ 거룩하신 아버지, 사랑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분을 저희에게 구세주로 보내셨으니
그분께서는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으로 태어나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십자가에서 팔을 벌려 백성을 아버지께 모아들이셨으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는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성령 청원 <무릎을 꿇는다>
교회는 봉헌된 예물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해 달라고 하느님의 능력을 청하며 기원한다.
주례 사제
100.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모든 사제)
101. 사제는 두 손을 모은 다음 예물 위에 펴 얹고 기도한다.
╋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사제는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빵과 성작 위에 십자 표시를 한 번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 피가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성찬 제정과 축성문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세우신 제사가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위로 ‘지금여기에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봉헌하시고, 그것을 먹고 마시라고 제자들에게 주셨다. 그뿐만 아니라 제자들 에게 이 신비를 영구히 거행하라고 명하셨다.
102. 아래의 기도문에서 주님의 말씀은 마디마다 또렷하게 발음한다.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는
사제는 제대 위에서 빵을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사제는 축성된 빵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반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103. 이어서 계속한다.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사제는 제대 위에서 성작을 조금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제는 성작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체포 위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104. 이어서 말한다.
╋ 신앙의 신비여!
교우들은 뒤따라 환호한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또는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또는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기념과 봉헌
교회는 사도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께 받은 명령을 이행하면서 특별히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기억하여 기념한다.
교회는 이것을 기념하면서 특별한 양식으로, 그 순간에 그 자리에 모인 교회를 성령 안에서 깨끗한 제물로 아버지께 봉헌한다. 교회는 신자들이 예수님의 제사를 봉헌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봉헌할 줄 알기를 바란다.
105.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봉헌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전구
성찬례는 천상과 지상의, 온 교회의 통공 안에서 거행된다. 교회의 봉헌은 교회를 위하여, 또 그의 모든 지체, 곧 산 이와 죽은 이를 위하여 행해진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통하여 얻은 해방과 구원에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첫째 사제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교황 ( )와
저희 주교 ( )와 *
모든 성직자와 더불어 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149항에 따라 부교구장 주교와 보좌 주교도 기억할 수 있다.
주교가 여럿일 때는 저희 주교 ( )와 협력 주교들과로 한다.
둘째 사제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서는 아래의 고유 전구를 덧붙일 수 있다.
╋ (오늘) 이 세상에서 불러 가신 주님의 종 ( )를 생각하소서.
그는 세례를 통하여 성자의 죽음에 동참하였으니
그 부활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둘째 사제
╋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을 받는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그 배필이신 성 요셉과 복된 사도들과 모든 성인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며
사제는 손을 모은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마침 영광송
이 기도는 하느님께 드리는 영광스러운 찬미이며, 백성의 환호로 확인되고 끝맺는다.
(모든 사제)
106. 주례 사제는 성반과 성작을 받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교우들은 환호한다.
◎ 아멘.
그다음에 영성체 예식이 이어진다.
예식 규정에 따라 바쳐야 할 감사송이 이어진다. 감사송은 아래와 같이 끝맺는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주례사제
108.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몸소 창조하신 만물이 아버지를 찬미하나이다.
아버지께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의 힘으로 만물을 살리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백성을 끊임없이 모으시어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
깨끗한 제물을 드리게 하시나이다.
(모든 사제)
109. 사제는 두 손을 모은 다음 예물 위에 펴 얹고 기도한다.
╋ 아버지, 간절히 청하오니
아버지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사제는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빵과 성작 위에 십자 표시를 한 번 한다.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 피가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저희는 그리스도의 명을 받들어 이 신비를 거행하나이다.
110. 아래의 기도문에서 주님의 말씀은 마디마다 또렷하게 발음한다.
예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사제는 제대 위에서 빵을 조금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며
축복하시고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사제는 축성된 빵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반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111. 이어서 계속한다.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사제는 제대 위에서 성작을 조금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잔을 들고
감사를 드리며 축복하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제는 성작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체포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112. 이어서 말한다.
╋ 신앙의 신비여!
교우들은 뒤따라 환호한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또는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또는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113.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아버지, 저희를 구원해 주신 성자의 수난과
영광스러운 부활과 승천을 기념하고
성자의 재림을 기다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룩하고 살아 있는 이 제물을 아버지께 봉헌하나이다.
주님, 교회가 바치는 이 제사를 굽어보소서.
이는 주님 뜻에 맞갖은 희생 제물이오니
너그러이 받아들이시어
성자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저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 한 몸이 되게 하소서.
첫째 사제
그리스도 몸소 저희를 영원한 제물로 완성하시어
아버지께서 뽑으신 이들, 특히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그 배필이신 성 요셉과 복된 사도들과 영광스러운 순교자들과
<성 ( )와> 그날의 성인이나 수호자
그 밖의 모든 성인과 함께 상속을 받게 하여 주소서.
저희는 성인들의 전구로 언제나 도움을 받으리라 믿나이다.
둘째 사제
주님, 이 화해의 제물이
온 세상의 평화와 구원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지상의 나그네인 교회를 돌보시어
주님의 일꾼, 교황 ( )와 저희 주교 ( )와 *모든 주교와 성직자와
주님께서 구원하신 온 백성과 함께
믿음과 사랑으로 굳건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모이게 하신 이 가족의 기원도
너그러이 받아들이소서.
인자하신 아버지
사방에 흩어진 모든 자녀를 자비로이 모아들이소서.
셋째 사제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서는 아래 기도 대신에 고유 전구를 바칠 수 있다.(115항)
╋ 세상을 떠난 교우들과
주님의 뜻대로 살다가 떠난 이들을 모두
주님의 나라에 너그러이 받아들이시며
저희도 거기서 주님의 영광을 영원히 함께 누리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온갖 좋은 것을 다 베풀어 주시나이다. ╋
*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149항에 따라 부교구장 주교와 보좌 주교도 기억할 수 있다. 주교가 여럿일 때는 저희 주교 ( )와 협력 주교들과로 한다.
(모든 사제)
114. 주례 사제는 성반과 성작을 받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교우들은 환호한다.
◎ 아멘.
그다음에 영성체 예식이 이어진다.
셋째 사제
115. 죽은 이를 위한 미사를 드릴 때에는 아래의 고유 전구를 바칠 수 있다.
╋ (오늘) 이 세상에서 불러가신 주님의 종 ( )를 생각하소서.
그는 세례를 통하여 성자의 죽음에 동참하였으니
그 부활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 죽은 이들의 육신을 다시 일으키실 때에
저희의 비천한 몸도 성자의 빛나는 몸을 닮게 하소서.
또한 세상을 떠난 교우들과 주님의 뜻대로 살다가 떠난 이들을
모두 주님 나라에 너그러이 받아들이시며
저희도 거기서 주님의 영광을 영원히 함께 누리게 하소서.
저희 눈에서 눈물을 다 씻어주실 그때에
하느님을 바로 뵈오며
주님을 닮고
끝없이 주님을 찬미하리이다.
사제는 손을 모은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온갖 좋은 것을 다 베풀어 주시나이다. ╋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드림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옵니다.
아버지 홀로 살아 계신 참 하느님이시고
영원으로부터 무궁히 계시며
가까이할 수 없는 빛 속에 머무시나이다.
또한 생명의 샘이시며 지선하신 아버지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어
온갖 복을 가득히 내려 주시고 밝은 빛으로 기쁨을 주시나이다.
그러므로 무수한 천사가 밤낮으로 아버지를 섬기고
그 빛나는 얼굴을 뵈오며 끊임없이 찬양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함께 하늘 아래 모든 조물과 더불어 기뻐하며
아버지의 이름을 찬송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주례 사제
117.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위대하시며
지혜와 사랑으로 모든 일을 이루셨으니 찬미받으소서.
사람을 아버지의 모습대로 지으시어 우주 만물을 돌보게 하시고
창조주이신 아버지만을 섬기며 모든 조물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비록 사람이 순종치 아니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잃었으나
죽음의 세력 아래 버려두시지 않고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아버지를 찾는 이는 모두 만나 뵈옵게 하셨나이다.
또한 사람들과 거듭 계약을 맺으시고
구원을 기다리도록 예언자들을 통하여 가르치셨나이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시어
때가 차자 외아드님을 저희에게 구세주로 보내 주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성령으로 인하여 사람이 되시어
동정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시고
죄 말고는 모든 점에서 저희와 똑같은 사람으로 사셨으며
가난한 사람에게는 구원을, 갇힌 사람에게는 해방을
슬퍼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을 선포하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아버지의 구원 경륜을 이루시려고
당신 자신을 죽음에 넘기셨으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죽음을 없애고 생명을 새롭게 하셨나이다.
또한 이제는 저희가 저희를 위하여 살지 않고
저희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분을 위하여 살도록
믿는 이들에게 성령을 첫 열매로 보내셨나이다.
성령께서는 성자의 구원 사업을 세상에서 이루시며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시나이다.
(모든 사제)
118. 사제는 손을 모은 다음 예물 위에 펴 얹고 기도한다.
╋ 주님, 간구하오니
성령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사제는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빵과 성작 위에 십자 표시를 한 번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 피가 되게 하시며
사제는 손을 모은다.
그리스도 몸소 저희에게 영원한 계약으로 남겨 주신
이 큰 신비를 거행하게 하소서.
119. 아래의 기도문에서 주님의 말씀은 마디마다 또렷하게 발음한다.
거룩하신 아버지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현양받으실 때가 되자
세상에서 사랑하던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으니
저녁을 잡수시면서
사제는 제대 위에서 빵을 조금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사제는 축성된 빵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반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120. 이어서 계속한다.
같은 모양으로
사제는 제대 위에서 성작을 조금 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포도주가 담긴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제는 성작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체포에 내려놓은 다음, 깊은 절을 한다.
121. 이어서 말한다.
╋ 신앙의 신비여!
교우들은 뒤따라 환호한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또는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또는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122.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주님, 저희는 지금 구원의 기념제를 거행하오니
그리스도의 죽음과 저승에 가심을 기억하며
부활하시어
성부 오른편에 오르심을 증언하나이다.
또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며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봉헌하나이다.
이는 주님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제사이며
세상에 구원을 주는 제사이옵니다.
주님, 몸소 교회에 마련하여 주신 이 제물을 굽어보시고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어 받으려는 저희가 모두
성령으로 한 몸을 이루고
그리스도 안에서 산 제물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소서.
첫째 사제
주님, 저희가 이 제물을 바치며 기억하는 이들을
모두 생각하여 주소서.
특히 주님의 일꾼, 교황 ( )와
저희 주교 ( )와*
세계의 모든 주교와 성직자와
이 제사를 봉헌하는 이와 여기 모인 이들
그리고 주님의 온 백성과
진심으로 주님을 찾는 이도 모두 생각하여 주소서.
또한 그리스도의 평화 속에 잠든 교우들과
주님만이 그 믿음을 아시는 죽은 이들도 모두 생각하소서.
*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149항에 따라 부교구장 주교와 보좌 주교도 기억할 수 있다. 주교가 여럿일 때는 저희 주교 ( )와 보좌 주교들과로 한다.
둘째 사제
인자하신 아버지, 자녀인 저희가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그 배필이신 성 요셉과 사도들과 그 밖의 모든 성인과 함께
아버지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죄와 죽음의 수렁에서 건져 주신 피조물과 함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온갖 좋은 것을 다 베풀어 주시나이다.
(모든 사제)
123. 사제는 성반과 성작을 받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교우들은 환호한다.
◎ 아멘.
그다음에 영성체 예식이 이어진다.
영성체 예식
성찬례의 거행은 파스카 잔치이기 때문에 주님의 명령에 따라 준비를 제대로 갖춘 신자들이 주님의 몸과 피를 영적인 양식으로 받아 모시는 것이 마땅하다. 여기에 빵을 쪼개어 나누고 신자들이 직접 성찬에 참여하도록 준비시키는 예식들이 있다.
주님의 기도
이 기도 안에서 날마다 먹을 양식을 청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양식이 성찬의 빵, 곧 성체를 암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주님의 기도에서는 또 죄의 정화를 간청한다. 그리하여 참으로 “거룩한 선물이 거룩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124. 사제는 성작과 성반을 내려놓은 뒤, 손을 모으고 말한다.
╋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사제는 팔을 벌리고 교우들과 함께 기도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125. 사제는 팔을 벌린 채 혼자서 계속하여 기도한다.
╋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교우들은 아래의 환호로 기도를 끝맺는다.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평화 예식
신자들은 평화 예식으로 교회와 온 인류를 위하여 평화와 일치를 간구하고, 또한 성체를 모시기 전에 교회에서 누리는 일치와 서로의 사랑을 표현한다.
126. 그다음에 사제는 팔을 벌리고 분명한 목소리로 기도한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주노라.” 하셨으니
저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교우들은 응답한다.
◎ 아멘.
127. 사제는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 벌렸다 모으면서 말한다.
╋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교우들은 응답한다.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128. 이어서 경우에 따라 부제나 사제는 말한다.
╋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모든 이는 가벼운 절을 하며 서로 평화와 친교와 사랑의 인사를 나눈다. 사제는 부제나 봉사자에게 평화의 인사를 한다.
◎ 평화를 빕니다.
빵 나눔
빵을 쪼개는 동작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행하셨던 것인데, 큰 빵을 나눈다는 실천적인 이유에서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신 오직 하나의 생명의 빵을 나눔으로써 영성체에 참여하는 모든 이가 한 몸을 이룬다는 데에서 의미를 지닌다.
129. 그다음에 사제는 축성된 빵을 들어 성반에서 쪼개고, 작은 조각을 떼어 성작 안에 넣으며 속으로 기도한다.
╋ 여기 하나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
130. 사제가 축성된 빵을 쪼개는 동안 아래 기도를 노래하거나 낭송한다.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위의 기도는 축성된 빵을 쪼개는 동안 되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평화를 주소서. 로 한다.
131. 그다음에 사제는 손을 모으고 속으로 기도한다.
╋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성부의 뜻에 따라
성령의 힘으로 죽음을 통하여
세상에 생명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이 지극히 거룩한 몸과 피로
모든 죄와 온갖 악에서 저를 구하소서.
그리고 언제나 계명을 지키며
주님을 결코 떠나지 말게 하소서.
또는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심이
제게 심판과 책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제 영혼과 육신을 자비로이 낫게 하시며 지켜 주소서.
영성체
영성체는 예수님께서 파스카 잔치로 당신 교회에 남겨 주신 제사에 온전히 참여하게 한다. “사제와 마찬가지로 신자들도 바로 그 미사에서 축성된 성체로 주님의 몸을 모시고, 미리 혀용된 경우에는, 성작에서 성혈을 모시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이러한 표지들을 통하여, 영성체가 현재 거행되는 제사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진다”(「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85항).
132. 사제는 깊은 절을 한 다음, 성체를 성반이나 성작 위에 조금 높이 받쳐 들고, 교우들을 향하여 분명한 목소리로 말한다.
╋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교우들과 함께 한 번 말한다.
◎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133. 이어서 사제는 제대를 향하여 서서 아래의 기도를 속으로 바친다.
╋ 그리스도의 몸은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그리스도의 몸을 경건하게 모신다.
이어서 성작을 잡고 아래의 기도를 속으로 바친다.
╋ 그리스도의 피는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그리스도의 피를 경건하게 모신다.
영성체송 <오늘 미사의 영성체송 또는 영성체 노래>
<영성체 노래는 사제가 성체를 모실 때에 시작한다.>
이 노래는 하나의 목소리로, 성체를 모신 사람들이 영적으로 하나 됨을 표현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드러내며, 그리스도의 몸을 받으러 나아가는 사람들의 행렬이 좀 더 친교와 일치를 이루게 하는 목적을 갖는다.
요한 20,27 참조
네 손을 넣어 못 자국을 확인해 보아라.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134. 그다음에 사제는 성체를 담은 성반이나 성합을 들고 영성체할 사람들에게 가서 매번 성체를 조금 들어 보이며 말한다.
╋ 그리스도의 몸.
영성체할 사람은 응답한다.
● 아멘.
그리고 성체를 모신다.
부제도 성체를 나누어 준다면 같은 방식으로 한다.
135. 성체와 성혈을 함께 모실 때에는 양형 영성체 규정을 따른다(「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284-287항).
136. 영성체 노래는 사제가 성체를 모실 때에 시작한다.
137. 성체 분배가 끝나면 사제나 부제나 시종은 성작 위에서 성반을 깨끗이 닦고 성작도 그렇게한다.
그동안 사제는 속으로 기도한다.
╋ 주님, 저희가 모신 성체를 깨끗한 마음으로 받들게 하시고
현세의 이 선물이 영원한 생명의 약이 되게 하소서.
138. 영성체 후에 사제는 자리에 가 앉는다. 경우에 따라 모두 잠깐 거룩한 침묵을 지키며 기도할 수 있다. 또한 시편이나 다른 찬양 노래나 찬미가를 부를 수 있다.
영성체 후 기도 <오늘 미사의 기도>
<선다>
성체를 받아 모시고 나서 드리는 이 기도는 성체성사를 통하여 우리를 계속 구원하시는 하느님께 감사하고, 주님 잔치의 풍성한 결실을 청하는 것이다.
139. 그다음에 사제는 제대나 주례석에 서서 손을 모으고 교우들을 향하여 말한다.
╋ 기도합시다.
앞에서 침묵 기도를 하지 않았으면, 모두 사제와 함께 잠깐 침묵하며 기도한다. 이어서 사제는 팔을 벌리고 영성체 후 기도를 바친다. 그 끝에 교우들은 환호한다.
하느님, 이 성사에서 참으로 성자의 몸을 모시고 비오니
복된 토마스 사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주님이며 하느님으로 고백하는 저희가
그 믿음을 삶으로 증언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
◎ 아멘.
마침 예식
140. 필요에 따라 사목 권고나 공지 사항을 짤막하게 한다.
141. 그다음에 파견을 한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교우들을 향하여 말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교우들은 응답한다.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사제는 교우들에게 강복한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교우들은 응답한다.
◎ 아멘.
142. 특별한 날이나 상황에서는 예식 규정에 따라 이 강복 대신에 장엄 강복이나 백성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다.
143. 주교 미사에서 주례자는 주교관을 받아 쓰고, 팔을 벌리며 말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모두 응답한다.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주례자는 말한다.
╋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모두 응답한다.
◎ 이제와 영원히 받으소서.
주례자는 말한다.
╋ 우리 구원은 주님 이름에 있도다.
모두 응답한다.
◎ 주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셨도다.
그다음에 주례자는, 목자 지팡이를 사용하였으면 지팡이를 받아 짚고, 교우들을 향하여 십자표시를 세 번 하면서 말한다.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모두 응답한다.
◎ 아멘.
시기별 :
대림,
주님성탄,
새해,
주님공현,
주님수난,
부활,
주님승천,
성령강림,
연중1,
연중2,
연중3,
연중4,
연중5,
연중6
장엄 강복
아래의 강복은 미사, 말씀전례, 성무일도, 성사 거행 끝에 사제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부제가, 부제가 없으면 사제가 다 함께 고개를 숙이고 강복을 받읍시다.
하고 권고할 수 있다. 이어서 사제가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 펴 들고 강복을 하면, 모두 아멘. 하고 응답한다.
가. 전례 시기 강복
╋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께서는
성자께서 이미 오셨음을 믿고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이 교우들을 비추시어
거룩하게 하시고 강복하소서.
◎ 아멘.
╋ 현세의 인생 여정에 있는 이 교우들이
믿음으로 굳건하여지고 희망으로 기뻐하며
사랑으로 새로 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경건하고 기쁜 마음으로
구세주의 성탄을 기다리는 이 교우들에게
성자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에
영원한 생명을 상급으로 내려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성자의 탄생으로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시고
이 거룩한 밤(날)을 비추어 주신
지극히 좋으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서 악습의 어둠을 몰아내시고
그 마음을 성덕의 빛으로 밝혀 주소서.
◎ 아멘.
╋ 천사를 시켜 목자들에게
구세주 탄생의 큰 기쁨을 전해 주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 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불러 주소서.
◎ 아멘.
╋ 성자의 강생으로
땅을 하늘과 결합시키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평화와 사랑의 선물을 가득히 내리시고
천상 교회의 한 가족이 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모든 복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은총과 복을 가득히 내리시고
올 한 해 동안 평안하게 보호하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의 믿음을 온전히 지켜 주시고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지니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의 하루하루 삶을 평화로이 돌보아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그 기도를 들어주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어둠에서 눈부신 빛으로 이 교우들을 불러 주신 하느님께서는
인자로이 복을 내려 주시고
그 마음을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굳건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오늘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세상에 나타나신 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는 이 교우들이
이웃 형제들에게 빛이 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동방의 박사들이 별의 인도를 받아
빛이신 주 그리스도를 찾아뵙고 기뻐하였듯이
이 교우들도 현세의 여정을 마친 다음
주님을 만나 뵈옵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성자의 수난으로
사랑의 모범을 보여 주신 자비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이 교우들이 하느님과 인간을 섬김으로써
더없이 귀한 강복을 선물로 받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성자께서 한 번 돌아가시어
인간을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셨음을 믿는 이 교우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베풀어 주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이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겸손을 본받아
주님의 부활에도 참여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성자의 부활로 인간을 구원하시고
자녀가 되게 하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시어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은 성자의 구원으로 영원한 자유를 선물로 받았으니
주님의 은덕으로 영원한 상속도 받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은 믿고 세례를 받아 성자와 함께 부활하였으니
이제부터 올바르게 살아
천상 고향에서 성자와 결합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하느님께서는 여기 모인 교우들에게 천상 복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언제나 거룩하고 깨끗하게 살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구원의 복음으로 길러 주시어
언제나 이웃 사랑에 힘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성자께서 하늘 높이 오르시고
인류에게도 하늘로 오르는 길을 열어 주신 오늘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여 주소서.
◎ 아멘.
╋ 부활하신 뒤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그리스도께서
심판하러 다시 오실 때에는
이 교우들에게도 나타나시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이들은 성자께서 영광 중에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심을 믿으오니
몸소 약속하신 대로
성자께서 세상 끝 날까지 이들과 함께 계시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빛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오늘) 위로자 성령을 보내시어 제자들의 마음을 비추셨으니
이 교우들에게도 강복하시어 기쁨을 주시고
성령의 선물을 가득히 내려 주소서.
◎ 아멘.
╋ 제자들 위에 기묘히 불 모양으로 나타나신 성령께서는
이 교우들의 마음을 모든 악에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밝은 빛으로 비추어 주소서.
◎ 아멘.
╋ 말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일치시켜
한 신앙을 고백하게 하신 성령께서는
이 교우들이 언제나 같은 신앙 안에 머물게 하시고
그 신앙의 힘으로 마침내 주님을 뵈옵게 하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주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 아멘.
╋ 주님께서는 그 빛나는 모습을 이 교우들에게 보여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 아멘.
╋ 주님께서는 이 교우들을 굽어보시고 평화를 내려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평화를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하느님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과 사랑으로
이 교우들의 마음과 지성을 밝혀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전능하시고 인자하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시고 구원의 지혜를 내려 주소서.
◎ 아멘.
╋ 자연과 계시를 통하여 신앙을 길러 주시고
이 교우들이 꾸준히 선행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의 발걸음을 하느님께 향하게 하시고
평화와 사랑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온갖 위로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의 하루하루를 평화롭게 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 아멘.
╋ 온갖 시련에서 언제나 이 교우들을 구하여 주시고
하느님 사랑으로 그 마음을 굳건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희망과 믿음과 사랑의 선물을 풍성히 베푸시어
이 교우들이 이 세상의 삶을 성실하게 마치고
영원한 행복에 이르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의 모든 어려움을 없애 주시고
자비로이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영원한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이 바르고 좋은 것을 깨달아
언제나 하느님께서 일러 주신 길을 걷게 하시고
마침내 하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나. 성인 축일 강복
╋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태어나시어
인류를 구원하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 성모님을 통하여 생명의 주인을 모신 이 교우들이
언제 어디서나 성모님의 보호를 깨닫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오늘 성모님의 축제를 지내려고 모인 이 교우들이
영적 기쁨과 천상 상급을 가득히 받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베드로 사도의 신앙 고백을 들으시고
그 굳건한 믿음을 기초로 교회를 세우셨으니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 바오로 사도의 지칠 줄 모르는 설교로
이 교우들을 가르치신 하느님께서는
이들도 바오로의 모범을 따라
형제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베드로와 바오로는 십자가와 칼날에 순교하여
영원한 고향에 이르렀으니
이 교우들도 두 사도의 전구로
천상 고향에 이르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하느님께서는 사도들을 기초로 교회를 세우시고
이 교우들을 그 지체가 되게 하셨으니
( ) 사도의 공로를 보시어 이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 사도들의 증거와 모범을 이 교우들에게 보여 주신 하느님께서는
사도들의 보호로
이 교우들도 모든 사람에게 진리의 증거자와 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굳건한 믿음을 가지게 된 이 교우들이
사도들의 전구로 영원한 고향에 이르게 하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성인들의 영광이요 기쁨이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이 성인들의 뛰어난 전구로 힘을 얻게 하셨으니
이 교우들에게 길이 강복하소서.
◎ 아멘.
╋ 이 교우들이 성인들의 기도로 현세의 악에서 벗어나고
성인들의 거룩한 생활로 감화를 받아
언제나 충실히 하느님과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 아멘.
╋ 거룩한 교회는 그 자녀들이 천상 시민과 일치하여
영원한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기뻐하오니
이 교우들도 모든 성인과 함께 천상 고향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다. 다른 강복
╋ 오늘 이 성당을 봉헌하기 (이 성당의 봉헌을 기념하기) 위하여
모인 교우들에게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는
천상 복을 풍성히 내려 주소서.
◎ 아멘.
╋ 흩어진 자녀들을 모두 성자께 모아들이시는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을 하느님의 성전이 되게 하시며
성령의 거처가 되게 하소서.
◎ 아멘.
╋ 하느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이 교우들을 깨끗하게 하셨으니
이들이 주님을 모시고 살다가
모든 성인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상속받게 하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 위로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는
사랑으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성자의 부활로써
믿는 이들에게 부활의 희망을 주셨으니
이 교우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 살아 있는 저희에게는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죽은 모든 이에게는 빛과 평화의 안식을 주소서.
◎ 아멘.
╋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셨음을 믿는 교우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끝없는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장엄 강복
아래의 기도는 미사, 말씀 전례, 성무일도, 성사 거행 끝에 사제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부제가, 부제가 없으면 사제가 다 함께 고개를 숙이고 강복을 받읍시다. 하고 권고한다.
이어서 사제가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 펴 들고 기도를 하면, 모두 아멘. 하고 응답한다.
기도가 끝나면 사제는 언제나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한다. 모두 아멘. 하고 응답한다.
1. 주님,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고자 하시는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이 세상에서도 위로를 받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 주님, 모든 교우가 스스로 고백하는 바를 깨닫게 하시고
이들이 받아 누리는 천상 선물을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3. 주님, 주님의 백성에게 거룩히 강복하시어
해로운 것은 멀리하고 유익한 것은 찾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4. 주님, 백성이 잘못을 저질러도 보호하여 주시니
이 교우들의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향하게 하시고
더욱 열심히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5. 주님, 주님의 온 가족을 자비로이 비추시어
이 교우들이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며
옳은 일을 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6. 주님, 주님을 믿는 이들을 용서하시고 평화롭게 하시어
모든 허물에서 벗어나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7. 주님, 풍성한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을 섬기는 백성의 수를 많게 하시고
그들이 언제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8. 하느님, 구원하신 백성을 어여삐 여기시어
모든 악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며
언제나 하느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9. 하느님, 구원의 신비에 참여한 하느님의 가족이
모두 함께 기뻐하며
언제나 이 성사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0. 주하느님, 사랑하시는 주님의 종들에게
풍성한 은총을 베푸시고 보호하시어
주님의 강복으로 힘을 얻고
언제 어디서나 감사하며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1. 주님, 주님의 가족을 언제나 사랑으로 지켜 주시고
모든 역경에서 보호하시어
주님의 이름으로 좋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2. 주님, 자녀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며
헛된 향락을 피하고 참된 기쁨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3. 주님, 주님의 백성에게 복을 내리시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성숙하게 하시며
사랑으로 힘을 얻어
맡겨진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4. 주님,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주님의 이름에 순종하며 도움을 청하오니
이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올바른 것을 깨닫고 이로운 것을 모두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5. 주님, 기도하는 백성을 인자로이 도우시고
나약한 인간에게 힘을 주시어
성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현재와 미래에 생명을 주는 기쁨의 영약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6. 주님, 주님의 가족을 굽어보시고
기도하는 이 가족에게 영원한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7. 주님,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천상 은총을 풍성히 베푸시어
입을 모아 주님을 찬양하고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찬미하며
삶으로 주님을 고백하게 하시고
오로지 주님의 은총으로 살아가는 그 삶이
모두 주님의 것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8. 주님, 주님의 백성이 천상 진리를 바르게 배워
좋은 것은 모두 본받고 나쁜 것은 모두 피하며
주님의 진노가 아니라
언제나 주님의 자비를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19. 주님,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시며
이들이 거룩한 생활에 충실하여
현세의 삶에서 행복을 누리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0. 주님, 간절히 기도하는 주님의 백성에게
사랑의 은총을 풍성히 베푸시어
주님께서 창조하시고 다시 새롭게 하신 이 백성이
언제나 주님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1. 주님, 믿음의 백성이 주님의 사랑으로 구원을 향하여 나아가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2. 주님, 주님을 섬기는 나약한 백성을 사랑으로 굽어보시어
이 백성이 꾸준한 기도로 주님의 자애를 입게 하시고
공덕으로는 얻지 못할 은혜를
주님의 크신 자비로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3. 주님, 전능하신 오른팔을 펼치시어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주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보호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4. 주님, 주님의 가족이 올리는 간청을 들으시어
이들이 주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얻고
끊임없이 주님의 이름을 고백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5. 주님, 주님의 가족을 지켜 주시고
풍성한 자비를 베푸시어
천상 가르침을 깊이 깨닫고
천상 은총으로 길이 번성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6. 주님, 주님을 따르는 백성을 전능하신 오른팔로 감싸시어
이 백성이 믿음의 삶에 충실하고
현재와 미래에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7. 주님, 오늘 성인 축일을 맞아
성자와 한 몸을 이룬 성인들의 영광을
모든 교우가 정성껏 경축하게 하시고
그들의 영원한 행복에 참여하며
언제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8. 주님, 모든 교우의 마음을 주님께 향하게 하시고
수많은 성인들의 도움에 힘입어
언제나 주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파 견
파견은 교우들을 헤쳐 보내어, 각자가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 주님을 찬미하며 맡은 임무에 충실한 가운데 복음화에 헌신하게 하는 것이다.
144. 그다음에 부제나 사제는 손을 모으고 교우들에게 아래의 말이나 다른 알맞은 말을 한다.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또는
╋ 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또는
╋ 평화로이 가서 주님을 찬양하며 삽시다.
또는
╋ 미사가 끝났으니 평화로이 가십시오.
교우들은 응답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45. 사제는 입당할 때와 같이 제대에 고개를 숙여 경건하게 절한다. 그다음에 봉사자들과 함께 제대 앞에서 깊은 절을 하고 물러간다.
146. 미사 끝에 곧바로 다른 전례가 이어지면 강복과 파견 예식은 생략한다.
<파견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