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견진성사 전에 꼭 알아야 할) 미사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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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톨릭출판사 [ cph ] | 작성일2013-09-24 | |||
(견진성사 전에 꼭 알아야 할) 미사의 역사 이노스 비피 지음 | 프란코 비냐치아 그림 | 김정훈 옮김
http://www.catholicbook.co.kr/wizmart_new.php?query=view&code=040301&no=11413
미사의 역사를 알면 가톨릭이 보인다!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미사에 참례하지만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미사를 드리는 신자는 많지 않다. 미사 전례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미사가 어떻게 제정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고 싶지만, 이를 다룬 책들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워서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러한 분들을 위한 책이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출간되었다. 바로《미사의 역사》다. 이 책은 성찬례가 구약에서 예표되어 오늘날 미사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과 그 내용을 요약한 정의, 적재적소의 성화와 일러스트가 담겨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미사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 의미까지도 잘 알 수 있게 구성되었다. 그래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려는 분, 특히 견진성사를 받으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미사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우리말 책! 미사의 변천 과정을 재미있게 살펴보고, 한눈에 그 의미까지 담는다! 현재 출판되어 나온 미사나 성찬례에 관한 책들은 주로 미사 전례에 대한 해설서다. 그 외에는 미사의 영성적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미사의 역사》는 특별하다. 미사가 어떻게 변천 과정을 거쳤는지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한 딱딱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을 뒷받침해 주거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용한 글과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저자의 해설이 공감을 넘어서 때로는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성인은 로마로 압송되는 도중에 그곳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나서지 말고 순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저를 맹수의 먹이가 되도록 놔두십시오. 그래야만 제가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느님의 밀입니다. 그러니 맹수들의 이빨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순수한 빵이 될 것입니다.”(〈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4장) 먼저 성경에서 성찬례가 어떻게 드러났는지 살펴보고, 교회사에서 성찬례가 어떤 변천 과정을 겪었는지 성인들의 활약과 시대적 상황이나 배경을 생각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우리가 드리는 미사의 기본 교리와 각 전례의 요소에 대한 설명까지 담겨 있고, 미사가 우리 생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지까지 일러 주고 있어, 이 책은 미사의 역사는 물론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도록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미사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리 교재로서 활용도가 높은 책! 잘 정리된 내용과 편집, 적재적소의 성화와 일러스트로 눈이 즐겁다! 각 장마다 그 내용을 요약한 글이 실려 있어, 먼저 그 글을 읽고 본문을 읽으면 좀 더 쉽게 이해된다. 문장도 짧고 각 장의 분량도 길지 않아서 편안하게 읽힌다. 또한 책의 내용을 잘 드러내 주는 성화와 일러스트, 그리고 이를 보충해 주는 지도 등이 삽입되어 있어 독자가 다양한 관점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일관성은 있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편집과 컬러로 된 본문은 글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주며, 궁금한 항목에 대해 찾아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를 실은 점 또한 이 책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다방면으로, 특히 구성과 내용 면으로 볼 때 교리 교재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시청각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교재가 필요한 교리 교사에게 추천할 만하다.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미사에 대한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되어 살아난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학문적 접근으로 미사의 역사만을 알려 주지 않는다. 미사의 역사를 통해 우리에 대한 주님 사랑의 결정체인 미사, 그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깨닫도록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단순한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되어 살아나도록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미사는 많은 변천 과정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체성사 안에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과 우리는 그 잔치에 초대되어 하나가 된다는 것, 무엇보다 미사를 통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일러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미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은 물론, 신앙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숙된 신앙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견진성사 전에 꼭 알아야 할 미사의 역사’라고 말하는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이노스 비피 이탈리아 밀라노 교구 사제로 현재 밀라노의 북이탈리아 신학 대학에서 중세 신학의 역사와 조직 신학을 가르친다. 또한 스위스에 있는 루가노 신학 대학의 ‘신학 역사 연구소’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린이 : 프란코 비냐치아 이탈리아 제노바의 볼리아스코 출신으로 화가이며 조각가. 1965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이 : 김정훈 1996년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원에서 성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사제품을 받고 현재 전주 가톨릭 신학원 원장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