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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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5일 목요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당일 기도)   

[(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당일 기도)]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어둔밤 온누리에 드리워지고
만물의 고운색깔 덮어버릴때
의로운 판관이신 주님대전에
가득한 신뢰로써 비옵나이다

지난날 우리허물 지워주시고
때묻은 우리마음 씻어주시며
주님의 인자하신 은총주시어
범죄의 잦은기회 막아주소서

죄악의 가책으로 괴로운마음
연약한 내탓으로 고민하오니
어두움 남김없이 몰아내시고
구세주 당신만을 찾게하소서

주께서 검은구름 걷어주시고
마음속 깊은상처 낫게하시면
영원한 복된광명 바라뵈오며
마음속 참된기쁨 누리오리다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예수여 당신종들 어여삐보사
우리의 간절한청 들어주소서
세상의 죄악들이 우리에게서
믿음을 앗아가지 말게하소서

죄스런 생각일랑 막아주시고
아무도 질투하지 말게하소서
당한욕 서러워도 보복안하고
선으로 악을이겨 승리하리다

분노와 속임수와 온갖교만을
우리의 마음에서 멀리하시고
모든악 뿌리되는 탐욕일랑은
저멀리 몰아내고 없애주소서

우리는 거짓없는 참사랑으로
평화의 약속들을 지켜나가며
항구한 믿음으로 힘을얻어서
흠없는 정결덕행 보존하리다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보소서, 주여, 조롱감이 된 우리들을 바라보소서.
시편 88(89),39-53
다윗 가문의 멸망을 애도하다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 있는 구세주를 다윗 가문에서 일으키셨다(루가 1,69).
IV
39 그렇건만 당신은 물리쳐 버리시고 *
축성된 사람에게 진노하셨으니,

40 종과 맺은 계약을 깨뜨리시고 *
그 왕관을 땅에다가 더럽히셨으니,

41 그의 성을 모조리 헐어 버리고 *
요새들을 함락하게 버리셨으니,

42 길손들이 그의 것을 빼앗아 가고 *
이웃에게 그이는 조롱감이 되었으니,

43 주께서는 원수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
모든 적을 기쁘게만 해주셨으니,

44 그의 칼은 서슬이 무디게 하시고 *
싸울 때도 그이만은 돕지 않으셨으니,

45 그에게는 영광이 멎게 하시고 *
왕좌도 땅바닥에 내던지셨으니,

46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
치욕으로 그이를 씌우셨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보소서, 주여, 조롱감이 된 우리들을 바라보소서.
후렴2나는 다윗의 뿌리이고 자손이며, 다윗 가문의 빛나는 샛별이로다.
시편 88(89),39-53
다윗 가문의 멸망을 애도하다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 있는 구세주를 다윗 가문에서 일으키셨다(루가 1,69).
V
47 주님 언제까지오니까 +
끝끝내 당신을 감추시리이까 *
진노하심 불같이 타오르시리이까.

48 보소서 덧없는 이 내 목숨 *
당신이 만드신 인간이란 얼마나 하잘것없나이까.

49 살아 있는 사람으로 누가 죽음을 안 당하리까 *
명부의 손아귀에서 제 영혼을 건지리까.

50 그 옛날 실답게도 다윗에게 맹세하신 주여 *
그 사랑은 어디 있나이까.

51 주여 당신 종들의 모욕을 살피시옵소서 *
나는 이방인들의 원한을 품에 지니고 있사오니,

52 주여 당신 원수들의 능욕을 살피소서 +
축성된 사람의 발자국을 더럽히나이다 *
53 주님은 영원히 찬송 받으소서 아멘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나는 다윗의 뿌리이고 자손이며, 다윗 가문의 빛나는 샛별이로다.
후렴3우리 인생은 햇풀과 같이 덧없이 지나가고, 하느님은 영원히 계시도다.
시편 89(90)
주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님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2베드 3,8).
1 주여 당신은 대대로 *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었나이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
땅이며 누리가 나기도 훨씬 전에 *
영원에서 영원까지 하느님은 계시나이다.

3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
당신은 말씀하시나이다 *
“인간의 종락아 돌아가라”고.

4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
한 토막 밤과도 비슷하오니,

5 당신이 앗아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이,

6 아침에 피었다가 푸르렀다가 *
저녁에 시들어서 말라 버리나이다.

7 진정 성내실 제 우리는 다하여지고 *
진노하실 제 소스라쳤나이다.

8 당신은 우리 허물을 눈앞에 놓으시고 *
우리의 숨은 죄들을 밝으신 앞에 두셨나이다.

9 진노하신 가운데 우리의 모든 날이 흘렀사오니 *
한숨처럼 우리 세월이 가버렸나이다.

10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 년 근력이 좋아서야 팔십 년 +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나이다.

11 그 누가 당신 분노의 능력을 아오리까 *
진노하심을 옳게 두려워하오리까.

12 날수 셀 줄 알기를 가르쳐 주시어 *
우리들 마음이 슬기를 얻게 하소서.

13 주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오리까 *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14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어 *
우리 한생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히신 그 날수만큼 +
우리가 불행하던 그 햇수만큼 *
그만큼 우리를 즐겁게 해주소서.

16 당신이 하신 일을 종들에게 보이시고 *
당신의 영광을 그 자손에게 보이소서.

17 하느님 우리 주의 어지심이 *
우리 위에 내리옵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우리 인생은 햇풀과 같이 덧없이 지나가고, 하느님은 영원히 계시도다.
생명의 샘이 진정 당신께 있사오니,
우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
제1독서
열왕기 상권에 의한 독서 22,1-9. 15-23. 29. 34-38
경건치 못한 아합왕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이 드러나다
그 무렵 1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삼 년 동안 평화가 계속되었다. 2 삼 년째 되던 해에 유다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왕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3 이스라엘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도 알다시피 라못길르앗은 본디 우리 땅이었는데 그것을 시리아왕에게 빼앗기고 찾을 생각도 않고 있으니 이래서 되겠소?” 4 그리고 나서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라못길르앗을 치러갈 터인데 함께 가주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지금 내 것 네 것 따질 사이입니까? 내 군대니 네 군대니, 내 군마니 네 군마니 할 사이입니까?”

5 이렇게 말하고 나서 여호사밧은 “당장 주님께 여쭈어 보도록 합시다.” 하고 이스라엘왕에게 말하였다. 6 그리하여 이스라엘왕은 예언자들을 사백여 명 모아 놓고 물었다. “내가 라못길르앗을 치려고 하는데 공격하는 것이 좋겠는가?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는가?” 예언자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공격하십시오. 주께서 라못길르앗을 임금님 손에 부치실 것입니다.” 7 이 대답을 듣고 여호사밧이 물었다. “이들 외에 우리가 물어볼 만한 다른 주님의 예언자는 없습니까?” 8 이스라엘왕이 여호사밧에게 대답하였다. “주님께 뜻을 여쭈어줄 자가 하나 더 있기는 합니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는 자인데, 나는 그를 싫어합니다. 내가 하겠다는 일이면 사사 건건 잘되지 않으리라고 하는 자입니다. 한 번도 잘되리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여호사밧이 말하였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닙니다.” 9 이스라엘왕은 내시를 불러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급히 데려오라고 명령하였다.

15 그가 왕 앞에 나아가자 왕이 물었다. “미가야, 우리가 라못길르앗을 치려고 하는데 공격하는 것이 좋겠는가?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는가?”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쳐 올라가 정복하십시오. 주께서 라못길르앗을 임금님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16 그러나 왕은 역정을 내었다. “주님의 이름으로 진실만을 나에게 말할 것을 몇 번이나 서약시켜야 하겠는가?” 17 그러자 미가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이산 저산으로 흩어지는데 마치 목자 없는 양 떼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께서는 ‘이것들을 돌볼 주인이 없으니, 모두들 고이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8 이스라엘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내가 뭐라고 합디까? 저자는 한 번도 내가 하겠다는 일이 잘되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만사가 되지 않는다고만 하는 자입니다.”

19 미가야가 말하였다. “그러시다면 주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보니, 주께서 온 하늘 군대를 좌우에 거느리시고 당신의 옥좌에 앉으시어, 20 아합을 꾀어 내어 라못길르앗을 치러 올라갔다가 죽게 할 자가 없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여럿이서 제각기 자기 의견을 말하는데 21 한 영이 주님 앞에 나와서 자기가 아합을 꾀어 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22 주께서 그 영에게 ‘어떻게 하여 그를 꾀어 내겠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제가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내려가서 아합의 모든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주께서 ‘그렇게 꾀어내면 되겠군. 가서 그대로 하여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 23 이제 아셔야 합니다. 주께서는 임금님의 이 모든 예언자들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넣으셨습니다. 주께서는 임금님에게 재앙을 내리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29 이스라엘왕과 유다왕 여호사밧은 라못길르앗으로 쳐 올라갔다. 34 군인들이 마구 쏘아대던 화살 하나가 이스라엘왕에게 명중하였다. 화살이 갑옷 가슴막이를 이은 부분에 꽂히자 왕은 그의 병거를 모는 병사에게 명령하였다. “내가 다쳤다. 병거를 돌려 여기에서 빠져 나가자.” 35 싸움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왕은 병거 위에 버티고 서 있다가 저녁 때에 시리아군 앞에서 숨을 거두었다. 병거 바닥에는 왕의 상처에서 흐른 피가 흥건하였다. 36 해질 무렵, 한 병사가 대열 속을 뛰어다니면서 외쳤다. “모두들 자기 성으로, 모두들 고향으로! 37 임금님께서 돌아가셨다.” 사람들은 사마리아로 돌아와서 왕을 그 곳에 안장하였다. 38 그리고 왕의 병거와 무기를 사마리아의 연못에서 씻었는데 개들이 그 피를 핥았고 창녀들이 그 못에서 목욕하였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이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응송예레 29,8b. 9a. 11a; 신명 18,18a
“너희 가운데 있는 예언자들에게 속지 않도록 하라. 그들은 내 이름을 팔아 거짓 예언을 하는 것들이니라. * 나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여 주는 것이 좋을지 이미 뜻을 세웠도다.” 주께서 말씀하시는도다.
“나는 한 예언자를 일으켜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 주리라.”
나는.
제2독서
성 보나벤투라 주교의 ‘하느님을 향한 영혼의 여정’에서 (Cap. 7,1. 2. 4. 6: Opera omnia, 5,312-313)
성령을 통해서 계시되는 신적 지혜
그리스도께서는 길이요 문이시다. 우리를 위로 오르게 하는 사다리요 운반해 주는 수레이시다. “하느님의 증거 궤 위에 놓인 속죄 판”이요 “영원으로부터 감추어 계시던 신비”이시다. 자기 얼굴을 이 속죄 판에로 완전히 돌려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은 믿음과 희망과 사랑, 열성과 경탄, 환희와 기쁨, 찬미와 환호로 그분과 함께 파스카 곧 ‘건너가게’ 된다. 그런 사람은 십자가라는 나무로 홍해를 건너 이집트에서 사막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숨겨진 만나를 맛보고, 외적으로 죽은 사람처럼 무덤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쉬게 되고, 아직 여정에 있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 함께 매달린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뜻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건너감’이 완전한 것이 되려 한다면 지성의 온갖 사고 작용을 중단시키고 우리 정감의 주축을 하느님께로 향함으로써 하느님으로 온전히 변모되어야 한다. 이 ‘건너감’은 신비적이고 통상인의 시야에서 완전히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것을 얻어 누리는 사람 외에는 그것을 얻은 사람이 없고 그것을 갈망하는 사람 외에는 그것을 얻는 사람이 없으며, 또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보내 주신 성령의 불로 말미암아 영혼의 골수가 불타 오르는 사람 외에 그것을 갈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도 바오로는 이 신적 지혜는 성령을 통하여 계시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고 싶으면 학습하는 교리가 아닌 은총에게, 지성이 아닌 열망에게, 학습할 때의 독서가 아닌 애타게 바치는 기도에게, 스승이 아닌 신랑에게, 사람이 아닌 하느님께, 광채가 아닌 어둠에게, 빛이 아닌 불에게, 즉 지극히 감미로운 도유와 뜨거운 애정으로 하느님 안에 들어가게 하고 존재를 완전히 타오르게 하는 그 불에게 물어 보라. 이 불은 하느님이시다. 그리고 이 불이 태우는 용광로는 거룩한 예루살렘에 있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수난의 불타는 열정으로 그것에 점화하신다. “내 영혼은 십자가에 매달림을 택하고 내 뼈는 죽음을 택하노라.”고 말하는 사람만이 이것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죽음을 택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뵐 수 있다. “하느님을 보고 나서 사는 사람이 없다.”라는 성서의 말씀은 틀림없기 때문이다. 죽어서 이 어둠 속에 들어가 온갖 걱정과 욕망과 꿈을 침묵시켜 버리도록 하자. 하느님을 뵌 후 사도 필립보와 함께 “이보다 더 바랄 것이 없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도록 하자. 그리고 사도 바오로와 함께 우리도 “내 은총은 너에게 충분하다.”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다윗과 더불어 기쁨으로 이렇게 외치도록 하자. “이 몸과 이 마음 다한다 하여도, 내 마음의 바위, 나의 몫은 항상 하느님이시로다. 주여, 영원한 찬미를 받으소서. 또한 억조 창생이 ‘아멘, 아멘’을 외치게 하소서.”
응송1요한 3,24; 집회 1,9a. 10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시는도다. *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보아서 알 수 있도다.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지혜를 만드시어, 모든 인간에게 내리시고, 특히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풍부히 나누어 주셨도다.
하느님께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높은 데서 떠올라 우리를 찾아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의 광채로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당신 백성들을 비추어 주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