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성당의 중앙문인 청동 부조문(최의순 요한 비안네 작) 모습입니다. 상단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미사를 집전한 주문모 신부와 우리말 교리서 주교요지를 편찬한 정약종 회장이 있고, 중단에 상복 차림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박해를 피해 길을 떠나는 신자들의 모습이, 하단에 메스트르 신부가 세운 성영회에서 고아를 돌보는 내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지친 아기를 안고 있는 여인은 성모님을 연상케 합니다. 2018년 6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