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폐막 미사

여산성당(주임=박상운 신부)은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을 맞이하여 2017년 대림 제1주일부터 1년간 ‘여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순례의 해’를 보냈으며, ‘한국 평신도 희년 전대사 순례 성지’로 지정되어 본당 신자들과 순례자들이 희년의 기쁨을 함께 했다. 또한 올해 여산성지를 방문한 순례자들이 3만 명 가까이 늘어 전국적인 순례 성지로 자리하기 시작하였다.

여산성당은 지난 12월 1일(토) 박상운 신부의 주례로 본당 신자와 순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폐막 미사’를 봉헌하였으며, 순교 150주년과 본당 설립 60년을 맞아 영적인 준비로 2015년 ‘첫 토요일 월 피정’을 시작하였고, 2016년 ‘순교자의 모후관’ 봉헌과 2017년 성당 앞 교회부지 매입을 통한 ‘성지 조성’, 2018년 성당 리모델링 등을 통한 외적 준비를 해왔다. 2019년에는 ‘여산 순교길’(진복팔단 길) 조성과 순교자 현양을 위한 ‘순교자의 모후 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여산성당 신자들은 ‘순교자의 모후’의 도우심으로 순례자들이 순교자들의 마음을 닮아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순례지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

[2018년 12월 23일 대림 제4주일 전주주보 숲정이, 홍보국 정리, 사진=여산성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