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로렌(Lorraine) 지방 백작의 친척인 성녀 베르타는 라인(Rhine) 강변에 광대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녀는 외교인과 결혼하여 아들을 두었고, 남편이 전투 중에 사망한 후 그녀의 아들인 성 루페르투스(Rupertus)를 신자로 개종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구호소를 여러 곳에 세웠고, 로마(Roma)를 순례한 후에는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아들과 함께 독일의 빙겐 근교에서 은수자가 되었다. 성 루페르투스가 20살에 세상을 떠난 뒤 성녀 베르타는 그곳에서 25년을 더 살다가 선종하였다. 그들이 은수생활을 했던 언덕은 성 루페르투스 이후에 루페르츠베르크(Rupertsberg)로 불리게 되었다. 12세기에 빙겐의 유명한 성녀인 힐데가르트(Hildegardis, 9월 17일)는 이들 모자(母子) 성인에 대한 공경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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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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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베르타(5.15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베르타(Bertha) | 주호식 | 2021/05/20 | 59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