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른바르두스(Bernwardus, 또는 베른바르도)는 독일 마인츠(Mainz)에서 성 빌리지스(Willigis, 2월 23일) 대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되어 황제 오토 3세(Otto III)의 전속사제로 봉직하다가, 993년에 힐데스하임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주교 재임 중 온통 정치적이고 교회내적인 분쟁으로 7년이나 고생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는 예술의 옹호자로서 유명하였다. 그 자신이 화가이자 금속 세공인이어서 힐데스하임은 성미술의 학교로서 유명하게 되었다. 성 베른바르두스가 만든 청동문, 십자가, 기둥 그리고 촛대들은 그의 예술성을 증명하는 유물로 지금도 남아 있다. 또한 그는 종교 건축물의 대표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힐데스하임의 성 미카엘(Michael) 수도원 성당의 건축 책임자였다. 그는 그 성당의 유해 봉안소에 안장되었으며, 1193년 교황 코일레스티누스 3세(Coelestinus 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
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
1 | [베른바르도(11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베른바르도(Bernward) | 주호식 | 2021/07/02 | 9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