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렌(Rennes) 교구 태생인 율리아누스 모누아르(Julianus Maunoir, 또는 율리아노)는 신심 깊은 가정에서 성장하여 1625년에 예수회원이 되었다. 1637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캐나다의 선교사로 보내주기를 원했으나 오히려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으로 가게 되었다. 그는 그 지방의 언어를 습득한 후 부르기 쉬운 음악 등을 이용해 매우 효과적인 신앙 부흥 운동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였다. 모두가 그의 방법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는 브르타뉴 지방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였다. 결국 그곳의 주교와 교구사제들도 그의 노력에 동참하여 큰 결실을 거두었다. 브르타뉴의 사도로 불리는 그는 1683년 1월 28일 플레빙(Plevin)에서 폐렴으로 선종하여 그곳 성당에 묻혔다. 그는 1951년 5월 20일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시복되었다. 그의 축일은 지역에 따라 1월 29일에 지내기도 하고, 예수회에서는 7월 2일에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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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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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율리아노 모누아 ...] | 예수회의 성인들: 복자 율리아노 모느와르 | 주호식 | 2014/04/16 | 20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