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콘라두스(Conradus, 또는 콘라도)는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Bayern)의 파르참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배우지 못한 시골 사람이지만 매우 신심이 깊었으며 아홉 자녀를 두었는데 콘라두스는 막내둥이였다. 어릴 때부터 그는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에 대한 깊은 신심 속에서 성장하였다. 양친을 여읜 후 31세의 나이로 카푸친회 평수사로 입회하여 1852년에 서원을 발하였다. 그 후 그는 40년 동안 문지기 수사로서 봉사했는데, 순례자들의 무리가 끊임없이 몰려들었기 때문에 애덕과 인내를 실천하며 사도적 정열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었다. 그는 특히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은혜를 받았고 미래의 일을 알리는 은혜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930년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복되었고, 사후 40년이 되는 1934년 같은 교황으로부터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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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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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콘라도(4.21 ...] | 맥주 맛을 잘 아는 거룩한 문지기, 파르잠의 성 콘라도 | 주호식 | 2014/04/17 | 85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