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포를리(Forli)의 어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성 페레그리누스 라치오시(Peregrinus Laziosi, 또는 페레그리노 라치오시)는 젊어서 한때는 로마냐(Romagna)의 반 교황당에서 적극 활동하다가 성 필리푸스 베니티우스(Philippus Benitius, 8월 23일)를 만나면서부터 자신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었다. 그는 시에나(Siena)의 ‘마리아의 종 수도회’에 입회하여 고향으로 갔으며 그곳에 수도원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설교, 고행, 성덕 그리고 고해신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의 발에 있던 암이 기적적으로 치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암환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는 그는 1702년 교황 클레멘스 11세(Clemens X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726년 교황 베네딕투스 13세(Benedictus X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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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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