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플라비우스 라티누스(Flavius Latinus, 또는 플라비오 라티노)는 84년경 성 비아토르(Viator, 12월 14일)를 계승해서 이탈리아 브레시아의 제3대 주교가 되어 죽을 때까지 교구를 사목하였다. 그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 때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투옥되어 고문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 전승의 역사성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성 비아토르는 4세기 중엽에 베르가모(Bergamo)의 제2대 주교가 되었고, 2세기의 초기 박해까지 브레시아의 주교좌는 역사적으로 설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마 순교록은 단순히 3월 24일자 목록에서 브레시아의 성 라티누스 주교에 대해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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