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Ireland) 또는 웨일스(Wales) 출신 중에서 노르망디의 성 게르마누스(또는 제르마노)라는 이름을 가진 성인이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성인의 존재 자체는 사실이다. 오늘 기념하는 성인은 오세르(Auxerre)의 성 게르마누스(7월 31일) 주교가 영국을 방문했을 때 그에 의해 개종했으며 그의 이름을 자신의 세례명으로 정했다. 그는 또한 성 파트리키우스(Patricius, 3월 17일)와 함께 주교로서 사목했으며 웨일스, 에스파냐, 갈리아 지방 그리고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맨(Man) 섬을 복음화 했다고 주장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성 게르마누스가 맨 섬의 사도로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는 노르망디에서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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