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페가(Pega, 1월 8일)의 오빠인 성 구틀락은 청년시절에 머시아(Mercia)의 군인으로 지냈으나, 24세 되던 해에 렙톤(Repton)에 있는 베네딕토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그곳에서 술 취하는 모든 음료를 절대 사양함으로써 큰 덕을 닦았다. 그러나 그의 덕을 시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수도원을 떠나 웰랜드(Welland) 강변의 한 섬에 은둔소를 만들고 일생을 보냈다. 그는 숲 속의 새와 짐승들과 매우 가깝게 지냈다고 전해온다. 그가 사망한 후 그에 대한 공경은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그가 은둔생활을 하다 사망한 링컨셔(Lincolnshire)의 크로일랜드 섬에는 후에 대수도원이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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