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냥꾼 하인리히(Heinrich) 황제와 성녀 마틸다(Matilda, 3월 14일)의 막내아들인 성 브루노는 4살 때 위트레흐트(Utrecht)의 주교좌 학교로 보내졌고, 14세에 황궁으로 돌아왔으며, 940년에 그의 형인 오토 1세 황제의 개인비서가 되었다가 950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리고 불과 3년 뒤에는 쾰른의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여기서 성 판탈레온(Pantaleon) 수도원을 세웠고, 엄격한 교회 규율을 제정하여 수도원과 교구의 개혁에 헌신하였고 학문 진흥을 꽤하였다. 그리고 오토 황제가 로마(Roma)로 가서 대관식을 거행하는 동안에 황제의 섭정도 맡았다. 그는 프랑스의 랭스(Reims)에서 운명하였고, 1870년에 그의 공경이 허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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