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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다토(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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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데오다토 (Deodatus)
축일 6월 19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수도원장
활동지역 느베르(Nevers)
활동연도 +679년?
같은이름 데오다또, 데오다뚜스, 데오다투스, 디디에르, 디디엘, 디에
성인 기본정보

   프랑스에서 디에(Die) 또는 디디에르(Didier)로 알려진 성 데오다투스(또는 데오다토)는 프랑스 전역에서 널리 공경을 받는 성인이지만 기록상으로 그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그는 655년경에 느베르의 주교가 되었고, 657년에는 마스트리흐트(Maastricht)의 성 아만두스(Amandus, 2월 6일) · 누아용(Noyon)의 성 엘리기우스(Eligius, 12월 1일) · 오세르(Auxerre)의 성 팔라디우스(Palladius, 4월 10일) · 모(Meaux)의 성 파로(Faro, 10월 28일)와 함께 상스(Sens) 공의회에 참석했다고 한다. 9년 동안 주교직을 수행한 그는 스스로 사임하고 보주산맥(Vosges Mts.) 안의 ‘갈릴래아’라고 불리는 계곡으로 들어가서 고적한 삶을 시작했다. 이 기간에 관한 이야기들은 불확실하기는 하지만, 그는 여러 성인과 유대를 맺었고, 그의 성덕은 매우 빛났다고 한다.

   그러나 주민들의 지나친 관심에 그곳을 떠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이미 공동생활을 하고 있던 은수자들과 합류하였다. 성 데오다투스는 곧 그들의 지도자로 뽑혔고, 국왕 킬데리크 2세(Childeric II)의 도움으로 셀레스타(Selestat) 인근에 성당을 짓기도 했다. 이 공동체가 점점 커져 장차 에버스하임(Ebersheim) 수도원이 발전하는 모태가 되었다.

   성 데오다투스는 자신의 관상 생활과 현실적인 직무의 조화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느껴, 다시 그곳을 떠나 한마음으로 하느님을 섬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러던 중 보주산맥 중앙부에 있는 오늘날의 생디에(Saint-Die)에 정착했다. 그러자 곧 제자들이 다시 몰려들어 또다시 수도원을 세워야만 했다. 이때 그는 수도 규칙으로 보비오(Bobbio)의 성 콜룸바누스(Columbanus, 11월 23일)가 만든 것을 채택했다. 그는 670년경 트리어(Trier)의 주교직을 사임하고 수도 생활을 위해 보주산맥으로 들어온 성 히둘푸스(Hidulphus, 7월 11)와 절친한 사이로 서로 방문하여 성사를 집전하는 등 친교를 이어갔다. 그리고 679년경 성 데오다투스는 성 히둘푸스의 팔에 안겨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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