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 부르고스(Burgos)에서 태어난 성 율리아누스(Julianus, 또는 율리아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최초로 자신을 봉헌한 성인이다. 에스파냐 중부 뉴 카스티야(New Castilla)의 쿠엥카에서 알폰소 9세(Alphonso IX) 왕에게 재차 붙잡혔을 때 그는 그 도시의 주교로 내정되었다. 가난한 사람에 대한 그의 열망 때문에 성 율리아누스는 그의 남은 시간을 모두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직접 그의 손으로 번 돈을 모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였다. 그는 비를 청할 때 간구하는 성인이며, 뉴 카스티야의 쿠엥카 교구의 수호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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