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6년에 스위스 아인지델른(Einsiedeln)의 수도자 성 프레데리쿠스(Fredericus, 5월 7일)는 12명의 동료들과 함께 독일 비텐베르크(Wittenberg)의 히르사우 대수도원을 재건할 사명을 띠고 파견되었다. 그 후 성 프레데리쿠스가 물러나자 교황 레오 9세(Leo IX)는 빌리암을 그 자리에 임명하였다. 그는 원래 라티스본(Ratisbon, 오늘날의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성 엠메람(Emmeram) 수도원에서 살았던 뛰어난 수도자였다. 그는 전력을 다하여 수도자들의 개혁을 위하여 헌신했으며 공동체의 규칙을 정상화시켰다. 그는 흔히 '히르사우의 헌법'이라고도 불렸다. 그는 빌헬름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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