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에서 그리스도교에 대한 대박해는 무어인 왕인 압드 알 라흐만 1세(Abd ar-Rahman I) 때부터 시작되었다. 우에스카(Huesca)에 살던 성녀 누닐로(Nunilo)와 성녀 알로디아는 자매 사이로, 그들의 부친은 이슬람교도이고 어머니는 그리스도인이었다. 부친이 사망한 뒤 어머니는 이슬람교를 믿는 남자와 재혼을 했다. 이 두 번째 남편이 의붓딸들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포기하라고 강요하자 그들은 같은 신앙을 가진 사촌의 집으로 피신했다. 그러나 의붓아버지의 고발에 의해 체포되었고, 결국 압드 알 라흐만 2세 때 우에스카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했다. “로마 순교록”에도 그들의 순교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
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
1 | [알로디아(10.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알로디아(Alodia) | 주호식 | 2021/01/12 | 42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