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드로니쿠스(또는 안드로니코)는 알렉산드리아 사람으로 은세공 일을 하면서 안티오키아(Antiochia)에서 살았다. 그는 성녀 아타나시아(Athanasia)란 예쁜 처녀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으며, 사업도 날로 번창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두 아이가 같은 날에 죽게 되면서 불행이 닥쳤다. 성녀 아타나시아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였으나, 두 아이가 천상에 있다는 말을 어느 방문객으로부터 전해 들으면서부터 세상을 등지기 시작하였다. 성 안드로니쿠스도 아내의 의견에 동의하여 이 부부는 집을 떠났다. 그들은 이집트로 가서 그 당시에도 유명하던 성 다니엘(Daniel) 은수자를 찾아 나섰다. 이리하여 성 다니엘은 성 안드로니쿠스는 타벤니시(Tabennisi) 공동체로 보냈고, 성녀 아타나시아는 광야의 회수도자들에게 보냈다. 이들은 12년 동안 수도생활을 계속하였다. 후일 수도자들은 이들 부부 수도자의 유해를 합장하고 큰 성인 성녀로 공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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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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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안드로니코(10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안드로니코(Andronicus)|1| | 주호식 | 2020/08/03 | 57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