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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케리오(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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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에우케리오 (Eucherius)
축일 2월 20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활동지역 오를레앙(Orleans)
활동연도 +743년
같은이름 에우체리오, 에우체리우스, 에우케리우스
성인 기본정보

   성 에우케리우스(또는 에우케리오)는 어릴 때부터 거룩한 생활에 이끌렸다. 프랑스의 오를레앙에서 태어난 그는 709년에 주미에주(Jumieges)의 베네딕토회 수도원에 입회하여 7년을 생활하였다. 그의 아저씨이며 오를레앙의 주교이던 소바릭(Suavaric)이 서거했을 때, 시의회와 시민들은 궁중 관리인 카를마르텔(Karl Martell)에게 대표단을 파견하여 성 에우케리우스를 주교로 선임하겠다는 뜻을 통보하였다. 카를마르텔이 그에 동의하자 이 젊은 수도자는 수도원에서 나와 오를레앙의 주교로 착좌하였다.

   자신의 뜻과는 달리 주교로 선임된 그는 스스로 모범적인 사목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한편 교구민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실천하였기 때문에 누구나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였다. 그러나 그는 카를마르텔을 싫어했는데, 그 이유는 카를마르텔이 전쟁 비용이나 포로들의 석방금 등을 교회에 지나치게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공식적으로 이를 항의하자 카를마르텔은 그를 쾰른(Koln)으로 귀양을 보냈다. 여기서 성 에우케리우스가 더 큰 공경을 받게 되자 또다시 리에주(Liege)로 유배당하였다. 그곳에서도 성 에우케리우스의 명성이 만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자 카를마르텔은 하는 수 없이 그를 마스트리흐트(Maastricht) 근교의 생트롱(Saint-Trond) 수도원에 감금하였다. 그는 이 수도원에서 기도와 관상을 즐기며 여생을 편안히 마치고 선종하였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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