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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토(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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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테오도토 (Theodotus)
축일 5월 18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갈라티아(Galatia)
활동연도 +303년경
같은이름 데오도또, 데오도뚜스, 테오도또, 테오도뚜스, 테오도투스
성인 기본정보

   성 테오도투스(또는 테오도토)는 3세기에 소아시아 지방 중앙 내륙 고지대인 갈라티아의 안키라(Ancyra, 오늘날 튀르키예의 앙카라[Ankara])에서 여관을 운영하던 사람이다. 그는 자애롭고 열정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죄인들의 회개를 돕고 신앙이 흔들리는 이들을 격려하곤 했다. 당시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가 절정에 달했을 때였기에 그 지방의 그리스도인들은 잔인한 집정관의 학정으로 수없이 잡혀가서 고문을 받거나 순교하고 있었다. 성 테오도토는 자신의 여관을 그리스도인들의 피난처이자 병자들을 위한 병원과 전례 거행의 장소로 제공했다. 그는 또한 용감하게 감옥에 갇힌 신자들을 돕거나 순교자들의 유해를 수습해 장사지내곤 했다. 그는 안키라에서 멀지 않은 말로스(Malos)에서 순교자 발렌스(Valens)의 시신을 찾아 그리스도교 예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매장해주었다.

   안키라로 돌아오는 길에 성 테오도토는 7명의 그리스도인 동정녀들이 큰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의 고모(이모)인 성녀 테쿠사(Thecusa)를 비롯해 성녀 알렉산드라(Alexandra), 성녀 클라우디아(Claudia), 성녀 파이나(Phaina) 성녀 에우프라시아(Euphrasia), 성녀 마트로나(Matrona), 성녀 율리타(Julitta), 이렇게 모두 7명의 그리스도인 동정녀들이 집정관 앞에 끌려가 심문을 받았다. 그들은 당당히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했고, 집정관은 그들을 매음굴로 보냈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순결을 지킬 수 있었다. 결국 재판관은 그들의 목에 무거운 돌을 매달아 호수에 던져버렸다. 성 테도도토는 이들 동정 순교자들의 유해를 몰래 찾아내어 정중하게 매장해주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집정관에게 체포되어 잔혹한 고문 끝에 참수형을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 성 테오도토의 시신은 기적적으로 말로스로 옮겨져 프론토(Fronto)라는 사제에 의해 매장되었고, 그의 무덤 위에 경당이 세워져 큰 공경을 받았다. 성 테오도토는 여관업자들의 수호성인이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5월 18일 목록에서 성 테오도토와 7명의 동정녀의 순교에 대해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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