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로마 순교록”은 9월 22일 목록에서 로마의 거룩한 동정녀인 성녀 디냐와 성녀 에메리타(Emerita)가 발레리아누스(253~260년 재위)와 갈리에누스(253~268년 재위)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체포되어 순교했고, 그들의 유물이 로마의 성 마르첼로(San Marcello al Corso) 성당에 보관되어 있다고 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로마의 오스티엔세 가도(Via Ostiense)에 있는 코모딜라(Commodilla) 카타콤바에 있는 성녀 에메리타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하지만 성녀 디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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