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음악자료실

제목 [생활성가 토론]생활성가가 생겨난것은..
작성자최금활 쪽지 캡슐 작성일2000-05-29 조회수2,332 추천수9
파일첨부 03-주님의 시간에.MP3 [509]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활성가가 생겨난것은 전례성가를 바꾸기 위하여

 

만들어진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곳에 글을 읽다보면 종종 생활성가가 전례성가와 맥을 같이 하는것과

 

같은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생활성가는 전례성가와는 전혀다르게

 

발생되어져 왔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전례성가와 맥을 같이 한다면 생활성가 음반을 저자권 계약을 맺으면서

 

까지 음반을 만들어 수용자들에 판매할 필요도 없겠지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생활성가나 특히 CCM에 경우는 더더욱 대중 음악과 같은

 

형태로 발전되어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음반을 구입해서 듣고 악보를 사서 부르고 다시 그 노래를 듣기 위해 음반을

 

구입하는 형식은 대중음악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가사적인 부분에 있어 교회에 가르침과 사랑이 녹아 들어있다는

 

것이지요....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에 신앙을 표하고 노래에 그런 신앙에 모습을

 

담아 음반을 만들었다면 그 보다 더 아름다운 신앙인에 자세가 어디 있겠습니까.

 

실예로 유리상자라는 대중가수를 아시는지 이팀은 2집을 발매하면서

 

자신들이 크리스챤임을 밝히고 음반에 담겨진 모든 노래들이 신앙을 기초로해서

 

만들어졌다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처음 주신 사랑’이라는 노래가 그리하지요.

 

생활성가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결국 생활성가는 성가가 아닌것이지요.

 

 솔직히 이곳에서 생활성가 심의제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네요.....!!

 

 혹시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중에 생활성가를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본당에서 생활성가를 미사때 사용하는것은

 

본당 차원에 문제이지 우리가 이야기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현재 생활성가를 미사에 사용하라는 법을 만든적도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지금 강력한 교회법을 만들어 생활성가를 미사에 사용치 못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럴수 있다고 보시나요.. !!

 

 그냥 너무 이론적으로만 말씀들을 하셔서 답답한 마음에 몇자 다시 적어 봅니다.

 

참고로 생활성가 한곡을 올려봅니다. 이노래는 부산교구에 ’이야기’라는 팀에

 

주님의 시간에 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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