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현수(요셉)입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알파벳을 사용하는 언어권의 발음을 한글로
비슷하게 적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다름아닌 한글의 모음중 `ㅡ’의 처리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예문을 통해 분석해보면,
christe라는 단어를 한글로 적으면 대개 `크리스테’라고 표현합니다.
분명히 2음절(모음이 2개)인 단어가 한글로 표현하면서 `ㅡ ㅣ ㅡ ㅔ’의
4개의 음절로 변합니다.
아주 잘못된 표현이지요.
제 생각에 비슷하게 표현하려면 `ㅋ리ㅅ테’라고 표현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음이란 성대에서 진동되어 발생한 음파가 입안과 혀의 위치에 따라
기본적으로 `ㅏ ㅔ ㅣ ㅗ ㅜ’ 이 다섯개의 단모음을 형성하고 그 외
응용된 다른 단모음이나 복모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크리스테’는 4음절로 모음의 진동이 4번 일어납니다.
`ㅋ리ㅅ테’는 2음절로 `ㅋ’에서는 성대의 진동은 일어나지 않고
입천장 중간부분에 공기의 마찰만 일으킵니다.
`ㅅ’에서는 입천장 앞부분과 혀 끝 사이로 공기의 마찰만 일어납니다.
가창은 기본적으로 모음으로 길게 유지하는 것이 정석이므로
`ㅋ리ㅅ테’의 정확한 발음은 ㅋ에서 리로 빠르게 이동하여 `ㅣ’로 유지하고
또 ㅅ에서 테로 빠르게 이동하여 `ㅔ’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 외 다른 여러 발음도 이런식으로 연습한다면 비교적 정확한 모음의 딕션을 구사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