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교적을 옮기게 되었는데
저는 전공자는 아닙니다만 이전 성가대에서 지휘 경력이 있다는 것만으로
15명 정도의 인원인 청년 성가대 지휘를 새로 맡게 되었습니다.
부활 준비를 해야할텐데
전에 있던 성당에서는 주임신부님께서 신자들이 잘 모르는 라틴어 미사곡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하셔서 제가 있던 몇 년간 부활이나 성탄때 특송 한, 두 곡만을 준비하였습니다.
새로운 성가대에서는 부활 미사때 라틴어 미사곡을 봉헌해야하니
곡을 선곡해오심이 좋겠다고 합니다.
아래 다른분께서 신자들이 잘 모르는 라틴어 미사곡 봉헌에 대해 의견을 주셨는데
저 역시도 그런 고민이 있고
또 하나는 처음 만나는 성가대와 아직 한 번도 연습을 갖지 못했는데
한 달 정도 남은 준비기간에 라틴어 미사곡과 특송을 모두 제대로 연습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선곡을 하는데도 고민이 많이 되고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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