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최광국 형제님께,

NWC에서 두 성부를 한 보표(staff)에 입력할 때 쉼표와 음표를 겹쳐서 넣는 것은 항상 허용되지는 않지만, 음표의 박자가 쉼표 박자보다 긴 경우에는 허용됩니다. 다음과 같이 두 가지 경우를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소프라노 "높은 도"에 2분음표 + 앨토 4분 쉼표를 넣을 경우 : 먼저 "Stem down"(꼬리 내리기) 옵션을 선택하여 4분 쉼표를 "Shift" 키로 쳐 넣은 다음, "Step up"(꼬리 올리기) 옵션을 선택하여 2분음표 높은 도를 "Ctrl+Enter" 키로 입력합니다.

 

2. 소프라노 8분 쉼표에 앨토 "미" 4분음표를 넣을 경우 : 먼저 "Stem up"(꼬리 올리기) 옵션을 선택하여 8분 쉼표를 "Shift" 키로 쳐 넣은 다음, "Step down"(꼬리 내리기) 옵션을 선택하여 4분음표 "미"를 "Ctrl+Enter" 키로 입력합니다.

이렇게 쉼표와 음표를 넣는 것은 제한적으로 허용되지만, 4(2)분쉼표와 4(2)분음표를 함께 넣고자 하는 경우에는 8(4)분쉼표와 4(2)분음표를 먼저 넣은 다음에 8(4)분 쉼표를 한번 더 넣는 방식으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악보가 원보와 보기에는 달라지지만 연주는 똑같이 됩니다.) 위에 설명드린 방식을 사용할 때 음표의 꼬리 방향에 주의해서 입력해야 합니다. 음표와 쉼표의 꼬리를 같은 방향으로 놓고 입력할 경우에는 경보음이 나오고 입력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를 눌러서 가톨릭성가 자료실에 가시면 최근에 만든 NWC악보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 악보 중에는 반주부에 위에 설명드린 방법에 따라 쉼표와 음표를 함께 쓴 부분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219]번 글에서 형제님께서는 앞으로 "앙코르"를 쓰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물론 앙코르가 NWC에 비해 기능이 훨씬 더 많고 악보작업을 더 완벽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앙코르는 NWC에 비해 악보제작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또한 상용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앙코르로 작업하신 악보를 성가가족들과 함께 공개 사이트에서 공유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오니 앞으로 앙코르로 작업하신 악보를 올리실 경우에는 앙코르 파일과 함께 "미디파일"도 변환하여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NWC에서도 미디파일은 그대로 입력되기 때문에 작업하신 파일을 성가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NWC를 사용하시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목5동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드림.